얘들아 너네라면 어떻게 해

ㅇㅇ2017.04.10
조회44

일단 난 낯을 엄청 가리고 낯선 사람 환경 되게 무서워해 근데 친해지면 진짜 밝고 활발하고 엄청 잘 웃고 잘 놀아
작년까지만해도 반배정이 친한 애들이랑 붙거나 애들이 먼저 다가와줬는데 올해는 그런게 하나도 없는거야
이거 진짜 문제고 고쳐야된다는거 아는데 말을 걸면 나를 싫어할거 같고 꺼려할거 같고 그걸 보는 내가 상처를 받을까봐 너무 무서워서...
쨋든 글의 요지는 이게 아니고 성격이 저렇다보니 혼자 다니고 있는데(생각보다 아무렇지 않음) 우리반 여자애들이 무리가 없이 고루고루 다 엄청 친하더라(나빼고 ㅎ)
근데 지난주?쯤부터 무리가 생기고 이제 확실히 정해진 분위긴데 그 중에 활발하고 그런 무리가 있어
쌤이 뭐 내라고 하셔서 내가 그 줄 서있는데
(내 팔 잡으면서 )♥:글쓴아 미안해(였나 있잖아였나)흫
쓴:응?뭐가? (내 물건이라도 부셨나 생각중이었음)
(지들끼리 막 웃어)
★:글쓴아 우리가 이따가 얘기할게(완전 명랑하게(원래 밝은 애긴함
(쌤한테 내고 자리에 앉았음)
(자기들끼리 막 쑥덕댐)
♥:글쓴아..혹시 이번주 토요일에 시간 있어..?
쓴:초초초개당황;;눈알만 도르륵도르륵)응..?토요일은 왜..?
♥:놀게(이러고 지들끼리 또 막 웃었어 상황이 이상한걸 지들도 아는지 나한테 말걸고 쑥스러운건지)
(막 착한애들도 막 나쁜애들도 아니긴한데..)
(그러다가 종치고 자리에 앉았어)

그래서 그다음 시간 종 치자마자 다른반 내친구한테 가서 상황 다 얘기하고 다른 애들이랑 좀 떠들다가 왔어 근데 교실 들어가려고 보니까 무리중 한명이랑 내친구랑 얘기 중이더라(둘이 작년에 같은반이었던 사이)
그리고 오늘 학교 끝나고 그 친구랑 같이 집에 가는데 친구가 아까 걔랑 한 얘기를 해주더라고
그니까 걔네 4명이서 롯데월드를 가려고 계획 중이었는데, 한명이 대회준비로 빠지게 돼서 나를 데려가려고 하는거래
근데 난 진짜 이해 안가거든 말했다싶이 애들 다 고루고루 친해서 나 말고 더 친한 애 데려가도 되는건데 왜 굳이 나를 데려가나 싶고;
나 데려가면 엄청 어색할거 걔네도 알텐데.. 내가 다른반 애들한테 하는거 보고 활발해보여서 그랬나..?안 어색하고 가서 친해진다고하더라고 다음주 학교에서 대회준비땜에 빠진 애랑은 어색할거 아니야 게다가 내가 끼면 5명이니까 엄청 애매한 상황 돼버리는거고
그냥 한번 놀고 다시 혼자 다녀도 되는애니까 이러는건가 싶기도하고;
나 어떻게 해야돼...
근데 솔직히 진심으로 한 말 같지도 않어 ㅋㅋㅋㅋ그게 3교시 쉬는시간이었는데 그 후로 나한테 말 안걸었어...그냥 찔러본건가 일단 가만히 있어야겠지 괜히 나대지 말고
이거든 저거든 나 되게 호구로 본거 같은데 맞냐..ㅠ
긴글 읽어줘서 고맙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