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새 정말 사는게 힘듭니다

ㅇㅇ2017.0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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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목 그대로 요새 사는게 왜 이렇게 힘든지 모르겠어요좀 구체적으로 말하면저는 고등학교때 가고 싶은 과가 있었는데 부모가 다 반대해서 다른 쪽으로 왔거든요지금은 화학공학과에 있는데 공부가 저랑 너어무 안맞아요 고등학교3년 대학교3년하면 총 6년 동안 이 공부했는데 밤새서해도 중간이고 절대 상위권인적이 없었네요남들은 놀면서 알바하면서 공부하는데 저는 그런 시간없이 올인해도 안돼고 친구들은 속도모르고 공부 좀 하라고 하네요 그와중에 몸도 아파서 요새 정말 많이 힘듭니다. 안되는 걸 알면서도 해야하고 또 다시 좌절을 겪고 그러다 보니 사실 전 모든의지가 소멸된거 같아요 마음 속 깊은 곳에는요제가 다니는 학교가 취업위주인 학교여서 3학년인데도 취업설명회 강연 학교에 뜨는 구인구직란 등 막 알아보고 있는데 진짜..다..너무 양아치인 중소기업뿐이고 그러다보니 난 이런 수준밖에 안되구나하는 좌절감만 느끼고 있습니다.사실 1학년때 반수하려고 했는데 (집안 몰래) 반수하는거 걸린날에 두피가 찢어져서 피가 철철 나올때 까지 부모한테 맞았네요편입도 다 돈이라면서 그냥 졸업해서 돈이나 벌으라고 하고그냥 다 내 잘못이다. 생각하다가도 내가 이렇게까지 벌을 받을 필요가 있나 생각이 들고원래 부모다 맞벌이였는데 엄마가 직장 그만두면서 저보고 학교도 돈벌어서 다니라는데이렇게 제 인생 다 좀먹는 학교 알바까지 하면서 다니기 싫어요진짜 어쩌다 이렇게 된 걸 까요 제 인생차라리 제가 가고 싶은과를 갔는데 이렇게 힘들면 저 이렇게 새벽에 푸념조차 하지않아요성격상 제 속에 있는 얘길 못하는 성격이라서근데 제가 선택하지도 않은 길 속에서 제 인생만 낭비하는것 같아서 정말 힘들어요전 대학와서 10kg나 쪘어요 제가 스트레스 받으면 먹는 타입이거든요그래서 거울을 볼때면 진짜 왈칵하면서 펑펑울게되요
너무 답답해서 이 새벽에 글올려봐요 저보다 인생 선배 후배님들이 댓글 주시면 감사히 읽을게요그냥 푸념 해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