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년만난 남친..땡전한푼없이 결혼하자네요

ㅠㅜ2017.04.11
조회107,095

안녕하세요 저는 20대후반 여자입니다.

제가 말주변이조금없어요 ㅠㅠ 이해해 주시면감사하겠습니다.

답은정해져있는건데 어떡해야할지몰라 생각만 많은상태예요 ㅜㅜ

도움좀주세요~ㅜㅠ

 

 

지금남자친구와 만난지는 5년입니다.

같이살고있구요.

남자친구가 지금 회사를 다니고 있는데 연봉이 4500~600정도?예요

결혼을 생각하며 만난터라 한푼이라도 아끼기 위해 동거를 시작했고

돈관리는 따로 하고있었어요

뭐 적금도 들고있다고도 하고 성과금받으면 200씩 적금넣었다는둥 그런소릴해서 전 당연히 그런줄만 알고있었죠

그러다 얼마전 핸드폰을 이번에 바꿔야한다기에 그렇구나 하고있었는데...

알고보니 핸드폰도 자기명의로 개통하지못할만큼 신용이 바닥이더라구요.....

지금사는집도 월세.... 보증금도 제거구요....

대출도 안되는게 뻔한데... 결혼하자며 자기네 집에서 인사를 오라했다고  가자합니다

저희집도 가자합니다. 떳떳하게 말씀드릴거라고 결혼해서 살면서 돈모으고 하자고..

저는 솔직히 죄송스러워서 부모님께 그렇게 말씀못드릴것같다고 뭐라도 조금 마련해놓고 하던지하자고 차라리....솔직하게 얘기했더니

자기가 직장이없냐고 ... 직장있으니 일해서 돈모으면 되는거라고...

다들 그렇게 시작한다고 누가다 갖춰놓고 하냐며 뭐라하네요..

예..다갖추자는거 아니예요 전... 다만 지금이상황에서는 너무 무리수라는생각밖에안들더라구요

그 연봉의 직장들어간지가 몇년인데... 아직 돈50도못모았더라구요

그냥 월급받으면 월급으로 한달딱 사는.그런.말이안나오네요

이젠 확실하게 결심이 섰어요

미래를 같이할수없는사람이라는거 그거하나 확실하니까요

근데 어떻게 어디서부터 어떤방식으로 얘기를 풀어나가야할지 머리속만 뒤엉킨채 몇일을보내고있어요ㅠㅠ

결심도 섰고 말만하고 서로 끝내기만하면 되는데 그냥 무작정얘기하고 끝내자니 좀 찜찜하기도하고 자존심너무 건드려서 지랄맞은 성격이 나올가 걱정도되구요

본인짐만빼가셤ㄴ 되는데 안나고고 버팅기면 어쩌나 싶기도 하고요...

그러느니 차라리 뭔가 이상황과 제입장을 이해시키면서 얘기해서 좋게 정리하고 싶은데

머리만 복잡하고 입은알떨어지고 시간만보내는 상황이 너무 답답해서 조언을 구해보고자 여기에 글을올려봅니다.

 

제가 답답하다 하실수있겠죠...압니다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하구 조언들좀 부탁드릴게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