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여대생이 된 상간녀 OOO씨

축하해2017.0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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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가 전에 근무했던 업체에 전임자 중 한 여자가 퇴사한지 꽤 오랜시간이 지났는데도 사무실을 지집처럼 들락날락 거리며 갖은 오지랖을 부렸었다.  

 

 여러 에피소드가 있지만 노동자의 날 본인 회사는 쉰다면서 일하는 사람들 옆에서 갖은 참견을 하면서 전부터 알고 지내던 다른 직원에게 "꼬꼬 사주세요! 꼬꼬!" 를 외치던 그녀가 왜 그리 오만방자 했는지 알기까지는 시간이 얼마 걸리지 않았었다.   

 

 그런 그녀가 이번에 나의 연고지이기도한 지역의 K대에 신입생으로 입학한다고 한다.

 남들보다 조금 늦은 나이에 용감히 새로운 길을 가고자 하는 그녀를 응원한다.  

 

 

 

 본인의 아버지뻘인 자녀가 둘이나 있는 사장과의 8년 불륜관계셨던 OOO씨! 

 

 불륜사실을 2차례나 걸리고도 사모님에게 언니라 부르며 '경제력도 없는데 그냥 가만히 있으라고 애들 생각해서 돌아가지 않겠냐." 던 그 패기로 늦은 나이에 학문의 길을 다시 가고자 하는 OOO씨의 용기에 진심으로 감탄합니다.

(아 사장실 앞에 당당히 버리고 같던 그 콘돔 포장지 같은 용기겠지요.) 

 

 그런 패기가 부러우셨던 그 마음 약한 사모님께서는 마음을 굳게 먹고 각종 증거를 모아 사장에게 이혼소송을 진행했으나 그 쪽과 함께 보냈던 뜨거운 시간들이 너무 선명히 많아서 사장이 소송을 포기하고 합의 이혼을 했다죠?   

 

 사장의 빠른 항복선언으로 허망한 마음을 풀고자 OOO씨에게 상간녀 위자료 청구 소송을 진행했고 최종 판결이 났다 들었습니다.  

 

 상투적인 표현이지만 남의 가정 파탄내고 개명까지 하면서 즐거운 캠퍼스 생활 시작하셨더군요. 

 

 2000만 이라는 적지 않은 위자료와 승률 높은 변호사를 선임한 사모님의 법정비용까지 일부 부담해야 할텐데..

 

 주경야독 하셔야겠네요. 

 

 모쪼록 열심히 공부하시고 좀더 연봉좋은 회사에 취직하셔서 위자료 꼬박꼬박 주셔야죠.

 

 사모님한테 돈없다고 깎아달라고 사정해서 깎은 위자료인데... 자랑하신 장학금은 앞으로 쭉 받으셔서 위자료에 보태쓰시구요.  

 

 그리고 지금 사귀시는 분을 얼마나 기만하셨길래 유부남과 8년간 불륜관계였다는 사실을 알고도 만나는지(혹시 그 분은 아직도 사장이 인사권을 쥐고 그 쪽을 협박해서 성적인 관계를 가진 것이라는 OOO씨의 판타지 소설을 믿고 계시다면 정말 순수하고 감수성이 풍부한 분이시네요.)  모르겠으나 꼭 결혼까지 가시고 그 결혼생활은 본인이 저지른 일만큼 불행하시길 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