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동생 이야기입니다

시크릿372017.04.13
조회848
어디서부터 잘못된걸까요
결혼한지6개월정도가 되었어요
잘지내줄알았습니다
오늘그런데갑자기 연락이 왔어요
이혼하기로 협의봤다고

지난주에도 제부랑 동생이랑 저희부부같이
밥먹었거든요..
단순싸움이다 생각했는데
제부는 본인 본가에 이혼한다고 말씀드렸다네요

그간 이야기를 들어보니
결혼이후 눈물마를날이 없었데요

가장큰이유는
역시나 그흔한스토리 고부갈등입니다

제부네 가족과 제동생은 잘맞지않는
성격입니다 가족주의인 시댁에서
평생을 자유롭게 살아온 제동생은
맞을리가 없죠

그래도 결혼한지2주도 안되서 부른
김장갔습니다
제사3번갔어요
생신 명절 다챙겼죠

제동생은 최선을 다했다고 생각합니다
친정도 본인심신이 편해야 오는데
그런성격의 동생이 하루가멀다하고
부르는 시어머니..힘들지 않는게 이상하죠
아침7시에 오늘저녁 본인친정제사있으니
옷갖춰입고몇시까지오라고톡으로
통보하는 그런분이니까요

이혼사태의 마지막정점은
제동생생일상을차려줄테니
와서밥을먹으라는겁니다

감사하다고 맘만 받겠다고
오빠랑오붓하게보내고싶다고
말씀드렸는데

화내시며전화를끊고
또풀어드리려전화했더니
그날은약속있어서 안된다는
그날무조건오라고 호통치는
그런사람입니다

제부가집에가서 이혼할거라고
결심말씀드렸더니
시어머니모시고사는것같다고
했다군요..

그걸전하는제부나
그시어머니나
하..다담을순없지만 모든식구들이
제시각으로는 이해가 안됩니다

제부가도저히못살겠다고
우리집에어울리지못하는
제동생과는살수없다고 했다군요

제동생한테 상처주는건 괜찮고
부모님한테 양해구하는건싫데요

그래서아이가없는지금
이혼하는게좋을것같다고
그랬다는군요

제동생을사랑하긴한걸까요
어쩜 본인가정에 이토록 책임감이
없을수있는건가요

제동생너무불쌍하고
억울합니다
답이없는걸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