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거 내가 잘못한거임?

ㅇㅅㅇ2017.04.13
조회127

ㄹㅇ로 내가 잘못한건가 궁금해서 씀. 편하게 반말로 쓸께요.

 

지난주는 공모전 준비로 바쁜 한주를 보냈음. 평일은 매일밤 12시에 집에 갔고 토요일엔 일있어서 지방에서 서울 올라갔다옴. 당연 일요일엔 녹초되서 하루종일 집에서 그냥 쉴생각이었고 저녁 8시 좀 넘었을때 얕은잠을 자고있었음.

 

그때 3살많은 형한테 전화옴. 이사람을 A라 칭함, 자기가 B(나보다 2살많은 형)랑 C (내 여자동기)랑 술먹고 있는데 너도 와라 이런 내용이었음. 난 피곤하기도 하고 다음 아침 9시까지 학교가야하는지라 거절의사를 내비쳤더니 니동기 C는 학교 안가냐고 얘도 있는데 너도 오란식으로 말해서 할수없이 감(참고로 A랑 B는 다 내일 공강)

 

가서 버스끊기기전에 집에 올라했는데 아니나다를까 도착하고 한잔먹으니 2차가자며 자리옮기고 결국 끝난건 12시 넘어서였음. C는 집간다고 가고 A랑 B랑 나랑 남아서 이젠 헤어질려 하는데 길가던 내 동기무리 만남. 난 피곤한 기색이 역력해서 집갈 타이밍 보고있는데 자기들끼리 뭐라뭐라 말하더니 A랑 B 둘이 나랑 팀할테니까 내 동기들이랑 3v3으로 볼링치자 함. 물론 내 의사는 안물어보고 동의도 받지 않음. 동기들이 콜이라 하면서도 내 표정 안좋은거 보고 xx이는 많이 피곤한거 같은데 다음에 칠까요 이런 뉘앙스를 풍겼지만 닥치고 볼링장 ㄱ.참고로 난 남잔데 운동신경 드럽게 떨어져서 볼링 잘 못치고 저사람들도 이걸 암. 자기들이 잘치니까 나 끼고 해서 치자고 한거.

 

볼링장 가서 내기볼링 해서 첫판은 이기고 둘째판은 7점차로 짐. 내 점수는 컨디션 난조임에도 평소랑 다를바 없는 점수였음 (물론 팀에선 제일 낮음) 1;1인 상황이라 그냥 6명이서 n빵해서 내기로 함. 그와중에 A는 지갑 두고와서 B가 A것까지 계산

 

내가 빡친포인트는 여기서 시작됨.술먹는것도 싫다는데 불러냈고 볼링은 내 의사도 물어보지도 않고 치러갔으면 나때문에 졌다고 A라는 형이 ㅆㅂㅆㅂ거리면서 ㅈㄹ하기 시작함. B라는 형은 말리진 않고 그냥 자기가 더 잘쳤어야 되는데 자기가 못쳐서 그런거라고 (팀에서 점수 제일 잘나옴) 비꼬는투로 말함. A는 계속 너때문이야 ㅆㅂ 이러면서 ㅈㄹㅈㄹ. 당연 내 표정 굳어지니까 A가 이 ㅅㄲ 표정관리 안하네 이러고 분위기 냉랭하니까 내 동기들이 알아서 이젠 다들 집 가잔식으로 해서 다들 집가고 여기서 끝남

 

다음날 학교에서 봤는데 어제 그냥 죄송하다 한마디면 되는데 그말을 끝까지 안하더라 라고 A가 한마디함. 내 의문점은 이거임. 이게 내가 진짜 죄송해야할 일임? 난 나가기 싫은데 강요에 의해 나갔고 볼링은 내 의사와 관계가 없었으며 내가 못치는건 본인들도 알고있었고 난 평소보다 못치지도 않고 평균~평균 이상의 점수가 나왔음.거기다 A는 돈도 한푼 안내놓고 ㅈㄹ하는데 이게 내가 죄송해야할일임? 내가 잘못생각하는건지 진심 궁금해서 질문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