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가)사람들이랑 어울리지않는 전업주부

하태2017.04.13
조회182,297
와 이렇게 답글이 많이 달릴줄은 몰랐어요
한분한분 다 읽어봤어요
그리고 저랑 비슷흔 생각을 가지신 분들이 이렇게 많은줄 몰랐어요~
특히 베댓님 댓글 주옥같이 ㅜㅜ 한자 한자 다 공감들었구요
제가 괴짜인가? 라고 생각했었는데
그럴 생각할 필요없이 마음 편하게 지금처럼 행복하게 지내면 되겠어요^0^!
대신 아이가 생긴다면~ 아이를 위해서 상황이 조금 달라질 수는 있겠지만
제 성격상 그래도 많은 모임에 참석하지는 않을듯 싶어요^^!
많은 조언과 도움되는 글들 정말 감사합니다
모두 자기에게 맞는 방법으로 행복하시기를 바랍니다







-------------------------------------------------------------------------



저 같은분 계세요?
저는 결혼을 하고 바로 직장그만두고
집에서 살림만 하는 전업주부에용

집도 대출안끼고 샀고, 남편 외벌이로도 저축하고도 충분히 여유도 있고 해서 전업주부로 전향했어요

그후로 2년 지났고 아주 행복하게 잘~~ 지내고 있는데요


제 친한 친구가 저보고 이상하데요..

저는 밖에 나가는걸 별로 안 좋아하고 완전 집순이에요
집에서 티비보고, 요리하고, 집안일하고, 컴퓨터하고, 티비보고, 런닝머신(집에 대여함)하고, 샤워하고 뭐 등등

이렇게 하다보면 시간이 금방가고
저녁되면 신랑퇴근하고~ 같이 있다보면 잠잘시간이고

오히려 일 다녔을 때 보다 하루가 너무 빨리가는것 같아요. 행복해요

근데 친구가.. 외롭지 않냐고
다른 주부들은 동내에서 모임도하고
아니면 문화센터 같은곳에서 배우면서 사람들 친목도하고~ 아니면 친구들이랑 자주만나서 놀고 하는데

저는 집에만 있는다면서 정말 이상하다고..
괴짜라고 하는데

저는 워낙 소수의 친구들만 아주 가끔 만나고
연락도 잘 안하고
집에만 있다보니까
다른 사람들이 어떻게 사는지 모르거든요..

제가 정말 이상한가요?..

근데 저는 오히려 모임하고 사람만나는게 더 스트레스거든요
남 시선때문에 신경쓰고, 같은 주부들 만나서 커피숍 가고 이러는 것도 시간아깝고.. 그 시간에 제가 하고 싶은것들 할 수 있는데..
지금이 행복한데..

혹시 저 같은 계신가요? 전업주부분들 중에..?

아니면 제가 진짜 괴짜일까요?


댓글 157

오래 전

Best저는 둘째를 낳아도 애엄마 친구도 없는 사람이예요 ㅎ 그냥 혼자 살아도 바쁘고 있는 친구도 만날 시간이 없네요 혼자서도 재미진데 뭐 어때요 전 외향적인 편이지만 나이가 드니 단편적인 관계?에 회의감이 들어서 애써 모임 만들고 싶지 않더라구요 정말 마음터놓을 친구는 이미 학창시절에 만들었으니까요

ㅇㅇ오래 전

추·반난 엘베타면 이웃이 인사할까봐 고개돌렸음 놀러올까봐 혼자 놀아도 시간잘감

010오래 전

저도 친구없어요. 자주 연락하는 친구가 다섯손가락 안에 들어요. 사람 많아봐야 말만 나오고 동창들 대부분 여자동창들 대부분 지한테 이익 가는 친구 아니면 외면하고 지들 필요할땐 찾고 해서 아예 연락 끊었어요. 그렇다고 애인 있거나 결혼한 남자친구들 이랑 자주 연락하면 와이프가 싫어 하니 자연스레 멀어지고 동네 학부모나 동네 아줌마 등 만나봐야 말만 많아서 혼자 놀아요. 난 제일 싫어하는 인간이 두종류인데 첫번째는 금전적인 걸 요구하는것도 아니고 손해보는 요구도 아닌데 친구 어려움을 외면하는 사람이랑 자기 잘못은 생각하지 않고 남 헐뜯고 뒷담화 하는사람. 모임같은데 가면 꼭 이런 사람이 있어서 일부러 친구 안만들어요. 님 소신대로 사세요.

11오래 전

전 집순이 친구들이랑 친함

ㅇㅇ오래 전

나도 지나가다 극공감ㅋㅋ 난 애 하나키우는 엄만데 애기랑 지지고 볶으면 하루가 짧음ㅠ 낮잠잘때 취미생활이락느 미싱돌리면 2시간이 1분같음ㅠ 얼집도 안보내지만 아직 끼고 사는게 속편하고 얼집 보내도 엄마들하고 놀기보단 미싱 열심히 돌리고픈 집순이 ㅋㅋ

또블리오래 전

어머 내가잠든사이에 쓴줄알고 소름돋음.. 완전나랑 똑같은 일상을보내고계시는데요.. 한가지다른건 저는그일상을보내다가 아기를 가지고 현재만삭이에요. 다음달태어나요. 게다가 시댁이 터치없고 분가생활존중해주고 잘해주면 주변에서 질투폭팔할걸요? 어디가서굳이얘기하진말구요 자랑한다고 질투해요.

오래 전

억지로 어울리면 불편하게느껴질수잇잖아요 자기나름의 주관대로 살면되는거죠

ㅉㅉ오래 전

솔직히 가족이나 정말 가족같은 지인들 몇 빼고는 그냥 그저 그런 사람들 만나는거 별로인 1인 입니다. 저는 그 시간에 쳐자는게 훨씬 행복합니다.

Ej오래 전

사람마다 다른거니까 신경쓰지 마세요~ 어차피 인생은 가족말곤 없어요~ 가족이 최고..

오래 전

말그대로 취집이잖아?

ㅇㅇ오래 전

나도 사람만나는게 가장큰 스트레스 인기가 없는타입은 아님 만나면 다들 재밌다고 자주 보자고 하는데 난 싫음 보면 연락하고 붙는사람들 많은데 미안하지만 내가 만나고 싶은사람이없음 친구도 맘이 맞아야 하는거지 억지로 맞지도않는사람들 사회생활한답시고 만나는건 나한텐 고문임

ㅇㅇ오래 전

개부럽당 ㅠㅠ

닉네임을 다르게 변경할 수 있어요!
 님이
하태님에게 댓글을 남기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