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쁜애들 옆에있으면

익명2017.0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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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탈 죄송합니다
시간사 음슴체로 진행할게요
사실이건 약간 자존감 낮은 것처럼 보일 슈 있겠지만 전 제가 아주 정상적이고 나쁘지 않다고 생각해요!!

먼저 그 친구를 소개하자면 일단 자기가 남을 좋아해본적이 없고 그냥 자기 좋다는 남자들만 사귀었었음
걔랑 친해진건 한 4년쯤 됐고 걔는 처음만났을때부터 인기많고 학교에서도 예쁜애로 통했음ㅋㅋㅋ (개인적으로 배우 김유정 닮았다고 생각) 언제였지 한번 남자애들끼리 진실게임했는데 20명중에 13명이걔 한번에 좋아함ㅋㅋ 심지어 공부도 잘해서 전교생 200명중에 10등에서 5등안에는 꼭듬...
그런애랑 같이 다니다보니까 괜히 내가 초라해보이는거임 내가 막 못하는게 있는것도 아니고 오히려 잘하는게 있어도 맘에 안들고 그니까 걔가 내 경쟁상대가 되는거... 솔직히 걔성격도 진짜 좋고 인기 많을 만 하다고 생각하는데 그런거 보다보면 부끄럽지만 난 쟤인생에 들러리같다는 생각까지 하게됨
가끔 할일 있어서 떨어져 있으면 남자애들 와서 (편의상 유정이라고 할게요)유정이 어디있냐고 물어볼때 괜히 짜증남..그리고 괜히 혼자 짜증나서 유정이한테 화낼때 진짜 미안한데 이유도 못말하겠음
음 그리고 얘가 너무 착해서 그런건지 욕먹기 싫어서 그런건지 아니면 즐기는건지 모르겠지만 가끔 자기도 모르게 어장을 침ㅋㅋㅋ옆에서 보면 누가봐도 오해할만한 상황을 만들고 자기만 모름..ㅜㅜ 뭐라고 말해도 욕먹기 싫어서 그러는건데 고쳐야지 하고 계속 안변함...옆에서보면 남자애들 안쓰럽... 내가 좋아하던 오빠도 얘좋아함ㅋㅋㅋㅋ
근데 그건 솔직히 그오빠 마음이니까 나랑 상관없음...
결국 난 걔가 부러운거고 걔도 걔나름대로 열심히 사니까 다 좋은 결과 나오는 거겠지하고 생각해도 나한테 화가남...그렇다고 얘랑 멀어지고 싶은것도 아님..
그냥 열등감에 쩔어서 자괴감들고 혼자 끙끙대고
그게 너무 질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