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너무 어이없는 일을 겪었어요..

둥둥2017.04.14
조회4,612

어제 너무 어이없을 일을 겪었습니다.

어제 저녁8시경 저희집 개두마리랑 아파트 단지안에서 산책을 하고 있었습니다.

단지안에 놀이터가 있는데 정문이 있고 옆에 뒤로 들어가는 길 두곳이 있어요.

저는 뒷쪽길로 들어갔구요.그쪽에서는 놀이터 쪽이 바로 보이지 않습니다.

놀이터로 들어갔더니 목줄안한 큰 진돗개가 저희개들한테 으르렁거리면서 달려오더라구요.

저희집 애들은 푸들,말티즈에요.얘네가 개를 원래 무서워해서 제가 목줄을 하고 있었는데도

두마리 다 놀래서 피하려고 난리고 제가 바로 안아줄려 했는데 애들이 피하느라 줄도 엉키고 ㅜ

제가 저희집애 발도 밟고 얘가 밟히니까 소리지르고 너무 놀랬어요...!!주인이 바로 달려와서 개를 떼어놓긴 했습니다.

바로 죄송하다고 하시긴 했는데 공격성이 있어 보이는 개를 그것도 대형견을 사람들 많이 다니는 아파트 단지 안에서 풀어놨다는게..전 너무 이해가 안가네요.그분은 어린 딸이랑 있으시던데 저번에도 놀이터에서 개 풀어놓고 가족끼리 놀고 계신는거 본적이 있어요. 그때는 제가 정문쪽으로 지나가서 보고 피해갔거든요. 저희아파트 바로 앞쪽에 주택가가 있는데 거기 사시는 분 같은데 놀이터에 대형견을 풀어 놓다니..정말 말이 안되지 않나요? 저는 얘네 산책시킬때도 사람이 지나가면 바로 줄 땡겨서 옆에서 걷게해요. 개 싫어하는 분들도 계시고 얘네가 무는애가 아닐지라도 어찌될지 모르는 일이 잖아요.

또 혹시 모르니까 그자리에서 바로 애들 데리고 빠져나왔습니다.애들도 놀래서 바로 저한테 안기더라구요.집에 바로 들어오니까 너무 놀래서 다리가 후덜 거렸어요 ㅜㅜ..휴 진짜 제발 개들 목줄 좀 하고 다녔으면 좋겠어요.. 저도 개키우는 입장이지만 다 지새끼 예쁘고 목줄 풀어놓고 놀고싶죠 당연히.. 남들 생각해서 매너는 지켰으면 좋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