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동료와 충동적인 행동

ㅇㅇ2017.0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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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남친도 있고, 극히 평범해보이는 여자에요. 
고등학교때부터 대학때까지 제대로 놀아본적도 없고
남친친구들이나 회사사람들은 제가 그냥 얌전하고 착하고 조신하고 순진하다 이런말을 많이 합니다 제 입으로 말하긴 그렇지만요... 실제로 그랬었구요..
그런데 제가 지난주 금요일에 일을 쳤네요.. 미친거같지만..
친구같이 지내는 회사동료가있는데. 현장에서 근무하는 친구고, 그친구도 여자친구가 있고, 저도 남자친구가있고... 별 부담도없고.. 그러나 그친구가 절 잘 챙겨줘서 저도 잘챙겨주고... 그러다가 술자리가있었고 한두명 빠지고 어쩌다가 속깊은 얘기까지 하다가 둘이서만 2차 3차를 넘어가다 모텔에서 충동적으로 잠자리까지 갖게됐어요.
남친은 토요일에 새벽 낚시간다면서 금요일에 저녁부터 잤고.. 일요일에는 지방 집에 다녀온다고 해서 못봤고 평일에는 바빠서 못보고...
그래서 남친은 아무것도 몰라요.
남친한테 미안하고 동료랑도 아침에 봤는데 민망스럽고 서로 말도 잘 못하겠고
남친한테 정말 미안한테 전화로 막 짜증냈어요. 내가 잘못해놓고 남친이 잘 못해줘서 그래된거마냥...
남친 너무 사랑하고... 그런데.. 그냥 말하고 헤어져줘야하는지... 숨기고 잘해줘야하는지... 
제가 이런 고민을 한다는거 자체가 계속 짜증나고 미치겠어요.
내일 아침에 만나기로 했는데 마음이 너무 복잡하네요
어떻게 하는게 좋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