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아빠이혼하시면 어떻게 해야하나요??

ㅇㅇ2017.0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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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18살 학생입니다 저는 올해 대학입학한 오빠하나랑 중2여동생하나가 있어요

말그대로 엄마아빠가 이혼하실것같습니다....

간략하게 정리하자면 엄마는 아빠랑 결혼하고나서 본직업정리하시고 아빠일 도와주고 정말 고된 시집살이하면서 저희 3남매 키워주셨습니다.

일방적으로 식구들한테 모진말 듣고 하대 받아 오셨지만 이런일들을 아빠한테 말해도 아빠는 자기 부모 형제를 감싸고 오히려 자기가족을 왜 욕하냐고 엄마를 몰아붙였습니다..

아빠는 일처리가 똑부러지지 못해 항상 경제적으로 힘들었고, 매일 술을 마시고 늦게들어오는 일이 잦았습니다 그러던중 엄마가 시댁에 더이상 엮이기싫다고 제사 명절 관여안하시겠다고 하셨고 그때 이후로 저랑 여동생도 안가기시작했습니다
오빠야는 순전히 돈을 보고 아빠랑갔구요

저희도 솔직히 아빠싫었어요 오빠야는 소통이 거의없어서 잘모르겠지만 어려서부터 시댁가서 느끼는 은근한 남아선호, 여자들만 집안일하고 아빠는 중간역할못하고 맨날 술마시고와서 잔소리만하고 가족에 관심이 없고 매일 엄마랑 싸우니까 좋은감정이 안남더라구요

그때 즈음이었나 그 1년정도 전부터 아빠가 대외활동이 잦아졌어요
방범대 ,자전거 동호회 ,모임, 자원봉사.... 전혀그런일 할사람으로 보이진않았지만 이런저런일로 집에 더 소홀해졌고 본업에 전념하지 않아 직원사이(자영업하십니다) 그리고 재정적으로 문제가 심해졌어요

지금 3년정도 됐는데 2년전부터 어떤 여자랑 부적절한 관계를 가졌었습니다 그게엄마한테 들통나서 지금 이혼얘기가 나오고있습니다

처음에는 엄마가 저희 독립할때까진 꾹 참고 살려고 했었는데 아빠는 사과는 않고 이혼얘기 나오니까 집도 가게도 자기가 가지겠다 그런식으로 나오셔서 엄마는 그냥 자기는 아무것도 안가지고 나갈테니까 애들은 니가 키워라 하셨답니다

동생은 울면서 어쩌냐고 그러고있고 저는 별로 슬프지 않더라구요... 어렸을때 부터 엄마 맨날 고생하시는거보고 제발 이혼하게 해달라고 빌고 그랬는데 지금은 엄마가 돈 하나도 없이 별거하게된게 너무 맘아프고 또 앞으로 집안일이랑 용돈이랑 학비문제는 어떻게될지 막막하고...오빠야는 강건너 불구경하듯이 방관하고있고..

이상황에서 저희는 뭘해야하고 어떻게 아빠를 대해야 하는지도 사실은 하나도 모르겠습니다
조언 부탁드려요 ㅜ 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