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치님과의 연애와 결혼4

양파껍질2017.04.15
조회2,261

안녕하세요 너무 오랜만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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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친듯이 쿵쾅대는 가슴을 부여잡고
탈의실 문을 닫았다

"가만히 있어 왜이래"

멈추지 않았다
아무런 일도 없었는데
그냥 같이 둘이서 맨투맨으로 운동하는 것 밖엔 없는데 그게 뭐가 그리 좋다고 두근두근 거렸는지

트레이닝복으로 미친듯이 갈아입고
체력단련장으로 뛰어들어갔다

근데 코치님이 거울에 기대 잠들어있었다

'잠들고 그럴 시간은 아니였는데.. 피곤한가보다'

그가 잠든 사이에 그의 얼굴을 자세히 보았다
쌍커풀이 짙진 않지만 적당해서 이쁜 눈..
높고 오똑한 코
립밤을 발라 더 앵두같은 입술(변태같아..)

쨋든 그는 완벽했다

그렇게 얼굴을 감상하고 있는데
"뭘 그렇게 뚫어져라 봐"

감독님이였다

"아.. 아닙니다 그냥 코치님 얼굴에 뭐가 묻어가지고"

"내 얼굴에 뭐 묻었어?"
코치님이 깼다
나의 터무니 없는 변명같은 거짓말에 다들 속아줘서 고마웠다 ㅋㅋ

........

"호흡을 크게 해야돼 안 그럼 힘들다"

"헥헥헥헥 코.. 코치님 너 죽어요 ㅎ헿헤헤헥"

"자 멈추자"
런닝머신을 미친듯이 뛰고 나는 내려왔다
마친 세상에 모든 길이 런닝머신인듯한 이 느낌
적응이 안된다

"자 마셔"

"오 시원한 물 감사합니다 "

"이거 마시고 마지막 서킷하고 끝내자"

"하... 싫어요 서킷 힘든데"

"그래도 해야지... 해야 마무리가 돼"

무겁고 힘든 몸을 이끌고 마지막 단계를 하는데
멀리서 내 자세를 보고 일지를 적던 코치님의 얼굴이 보였다 너무 잘생겼다

"집중해라"

집중을 하려고 해도 할수가 없었다

그러다 그만 발을 접질렀다

"아야"

멀리서 보고 있던 코치님이 달려왔다

"아무리 하기 싫어도 집중해야지 집중을 안하니까 그러는거 아니야"

"저도 집중하고 싶은데 안되잖아요"

"왜 안되는데"

"어...아...아니..."
민망하고 부끄러워서 대답할수없었다

"이유를 얘기해봐 그래야 내가 수용을 할 거 아니야"

"아니 코치님이 자꾸 잘생긴 얼굴로 자꾸 쳐다보니까 집중이 안되잖아요. 집중을 하고싶은데 얼굴이 자꾸 보이니까 신경쓰이고"

확김에 질러버렸다
그때 내 얼굴은 새빨간 사과, 토마토 같았다

"뭐라고?"

"아니.."

그대로 뛰쳐 나갔다
상황을 모면하고 싶었고 시간이 흘러갔기를 바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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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여기까지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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