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해못하는 내가 이상한건지 남친이 의처증인건지

그러게유2017.04.15
조회849
일단 방탈죄송해요 여기가 그래도 어른들이 제일 많은 곳 같으니 조언 부탁드립니다.

일단 전 26살이구 남친은 31살이에요
만난지는 작년2월말 3월초에 만나서 1년 조금 넘었구요
제가 자취하는 집에서 둘이 동거중이고 부모님은 각자 애인 없는줄 아세요.

일단 둘다 전문기술직이어서 휴무 그때 그때 다르고 경력으로는 저는 6년차고 남친은 10년차입니다. (직업얘기는 자세히 안할게요)

일단 본론은 좀 길어요.. 제가 그전에 오랫동안 거의 4년동안 일하던 곳이 있었는데 작년11월까지 일하고 그만뒀습니다

3개월놀았는데 중간에 아는 분소개로 여기 회사 추천을 받았어요 1월 중순~말쯤에 이력서 넣고 연락이 안와서 떨어졌나부다 하고 2월중순쯤부터 다른곳에서 일을 했어요 근데 면접 연락이와서 중간중간에 면접봐서 일하던곳 정리하고 4월부터 출근하기로 했습니다.

근데 제가 이번에 입사하게 된곳이 제가 일한곳중에 제일 큰곳이에요
그전에 4년일했던 곳은 1인회사여서 직원 저랑 대표포함해서 5명이구요
제가 대표님빼고 나이 젤 많아서 팀장급으로 일해서 편하게 일했습니다.
근데 지금 입사한곳은 직원들 100명이상에.. 건물도 두개이상 쓰는 곳이에요( 제가 회사 생활을 안해봐서 잘 몰라요)

9시반6시반 퇴근이구 12시반1시반 점심시간인데 그전에 일했던곳은 출근시간은 정해져 있어도 (매일 다르지만) 퇴근시간이 언젠지 모르는 날이 비일비재이구 점심시간도 딱히 없이 그냥 밥먹자하면 먹는거였구요.
근데 이제 규율이 딱딱 잡힌 곳에 오고 윗사람도 뭐 본부장 과장 대리 이사 상무 등등.. 많으니까 이리저리 눈치보이고 아직도 회사에 적응 중입니다.


제가 담배를 피는데 그전에 담배필때는 그냥 나가서 편하게 피고 남자친구랑 전화도 (많이하는편) 그냥 일하는 중에 받아도 상관없었어요.

남친은 일 한번 들어가면 폰못만지는 직업이어서 쉬는시간마다 전화나 톡이 오고 저는 그냥 프리하게 폰 계속 갖고놀아도 되니까 전화오면 받고 톡오면 답장하구 (바쁠때제외) 이랬는데 이제 여기 입사해서 첫날부터 눈치보이게 막 다들 사무직이니까 컴텨 다닥다닥하는 소리랑 업무전화소리밖에 안들리는 무거운 분위기에 제 옆자리는 본부장님자리로 배치가 됬어요 하하..

건물내에 흡연실도 없어서 담배피러 나가기도 눈치보이고 해서 연락도 잘못했는데 첫날 그거가지고 좀 툴툴대더라구요 그래서 설명해줬습니다

그리고 제가 입사한 부서가 신생 부서라서 저 포함 총 5명이 뽑혔는데 남자2여자 3입니다 (총 직원은 여자가 더 많음)

4명은 4월달에 입사했는데 3월달에 더 일찍 출근한 남자직원이 한명 있어요 그 친구가 생일이 빨라서 19살이에요

그래서 이제 첫 출근날이니까 칼퇴는 하긴 해야되는데 본부장님이 가란 말씀이 없으셔서
제가 톡으로
"언제퇴근해요"
"빨리퇴근해요"
이렇게 보냈어요 ㅋㅋ근데 저는 퇴근 언제해요? 먼저퇴근을 해야 내가 퇴근을 할거같으니까 이런뉘앙스였어요
그래서 답장으로
"본부장님께 말씀하시고 가면되요 ㅋㅋ아무말안해요"
이렇게 왔어요
쭉써볼게요
나"왜 ㅇㅇ씨는 퇴근안해요?"
"저 해야하는게있어서 ㅠㅠ"
나"아까 말씀하신 그분이 본부장님이에요?"
"넵 바로옆에계신"
나"ㅎㅎ.."
"근데 화내는 사람 그닥 없어요"
나"그냥 간다고하거 가면되요?"
"넴 저도 첫날 들어보겠습니다 하고 갔어요 ㅋㅋ"
이래서 가방 들고 인사하고 나왔어요

아근데 남친이 그날 카톡 저걸 보더니 너 얘 퇴근하능거 기다려줫냐?
얘랑 모냐 ㅡㅡ이런식으로 나오는거임 그래서 제가 읭? 해서
설명을 해줬는데 혼자 빡쳐갖고 남자새끼한테 왜 이딴거 보내냐 어쩌저쩌하길래 저도 어이없음+빡쳐갖고
내가 19살짜리 나보다 작은애한테 뭔관심이 있냐고 (내키 174..) 쓸데없는 말좀 하지말라고 막 뭐라했어요.

그 이후에 이제 인턴이니까 출근후 오전시간엔 잡다한거 하다가 (그시간이 젤 눈치보임 뭐하는 척해야할것같애서)
점심먹고 오후시간부터 교육받고 이러는데 이제 나는 점심시간에 전활하거나

교육중간에 담배피러 나오거나 할때 전화나 톡을 하면 남친은 일중이니까 서로 연락이 안되거나 아다리가 잘 안맞을 때가 많았음.

그리고 남자친구랑 전화할때 보통 막 애교부리고 서로만 아는 얘기하고 그러지 않음? 근데 난 새로 만난 사람들 앞에서 그러는 내모습이 좀 민망함


그건 내가 그전에 있을때부터 오래된직원들 앞에서도 남친한테 조금 무뚝뚝하게 받고 남친도 내성격이 그런거 부끄러워하는거 암


그렇다고 내가 업무시간 도중에 남자친구 저나왔다고 탕비실이나 계단나가서 저나받고 들락날락하기엔 부장님이 옆자리어서 먼가 좀 그랫음( 부장님이 우리 부서를 좀 아니꼽게 보는게 너무 많이티남)


그래도 가끔 담배피러 나갈때는 저나를 하지만
일들어가면 남친이가 못받으니까 연락을 못했음
그리고 내 점심시간 아니까 그시간 맞춰서 저나오면
일단 받긴받는데 점심먹으러 가고있으니까
톡하자고 얘기하고 끊음
그래놓고 톡하면 지가 바빠서
잘못할때도 많은데 나한테 지랄 ㅡㅡ


저번주 금욜날엔 의도치않게 야근이 잡힘
8시좀 넘어서 끝났는데 다들 배고파서 밥먹고 가자는데
난 남친이 눈치보이니까 먼저 가겠다고 하고
나오면서 전화하는데 하는말이 ㅋㅋㅋ
"야근한거 맞아? 너가 야근을 했는지 거기서 누구랑 단둘이 있다왔는지 어케암?"

이딴식으로 나오는거 빡쳐서 영상통화로 직원들 밥먹는데가서
얼굴 비춤 근데도 못마땅함
그직원들이 밥먹고 2차 3차 갔는데
단톡방에 짠하고 있는 사진이 새벽 한시반쯤 올라옴
난 남친이랑 같이있는데 ㅋㅋㅋㅋ
짠하고 잇는 손보더니 ㅋㅋㅋㅋㅋ
"이거 너손 아냐? 너 야근한다고 뻥치고 얘네랑 술먹다 나온거아냐?"

아... 진짜 빡쳐서 내가 집에오자마자 배고파서 같이 막 먹은거 모르냐구 ㅈㄹㅈㄹ해도 뭔가 못마땅 개빡침상태


토욜날 남친이는 출근하고 나는 쉼
그래서 남친이 일하는데 근처로 가서 곱창 먹고 데이트를 함
데이트 도중에 또 남자직원들을 욕하는거임
"얘네는 일하러온건지 여잘꼬시러온건지 신발"
이렇게 정확히 기억함
그래서 얼탱없어서
"일끝나고 같이 밥먹고 술한잔하면 여자꼬시는거야;? 첨만난 사이고 으쌰으쌰하자고 먹을수도 있는거아냐?"
이러니까 조카 또 툴툴

일욜날 남친이 본가 가서 자구
월욜날은 남치니 쉬는날이어서 나 끝나고 회사로 델로 오기로함

집에 티비기사도 8시까지 오기로 해놓고
(야근기미가 안보였음)
근데 어쩌다보니 야근이 되서
대리님한테 티비기사 오기로했다고 죄송하다고 얘기하고
7시좀넘어서 나옴 기다리고 있는 남친이한테 갔더니
보자마자 옷가지고 난리 피는거.. (시스루티에 가죽뷔스티에원피스입음 위에 자켓 )
그래서 그날은 어짜피 유니폼입어야 하는날ㅇㅣ고
수요일날에 의상 입어야할거 맞춰보는 날이어서


그렇게 입은거다 설명해도 귓등에도 안들림
집에 갈때 말 한마디 안하다가 환승하러 가는데
갑자기 "포기다 진짜" 이러더니 지 집에 가려는거 ㅡㅡ
나도 짱나서 그 사람많은데서 힘겨루기하고 남친이 소리지르고.. 진짜 챙피햇음
남친이꺼 가방이랑 폰 다뺏어서 난 집에오고
남친이 지집에 가버림

어쨋든 난 사정이 있어서 그렇게 입은건데
원래 남친이 시스루 입고 이런거 싫어하니까


가뜩이나 요새 예민한데 그래서 내가 미안하다고
싹싹 빌고 돌아오라고 막 움
남친은 헤어지자고 하고 헤어지자고 한 이유는
내가 남친을 바람피다 만난거긴한데
얘 말론 내가 그렇게 떠날거같다함
그래서 그만 두자고
하지만 난 얠 만나면서 바람필 이유도 없고
넘 행복하다고 항상 말함
너랑 결혼하고 싶다고
서로 미래를 그림

어쨋든 내가 울며 불며 생쇼를 하다가
연락 없더니 결국 새벽에 택시타고 다시 집에옴
그리고 내가 앞으로 더 잘하겠다 미안하다고 빌고 연락 더 신경써서 하겠다고 했음


그 담날인 화욜날 연락 잘하다가
내가 그날은 칼퇴할거같은데 또 일이 생겨서 못함
그리고6시 이후에 연락을 못했는데
그담날 중요한 미팅이있는거 알지만 술먹으면서 품
(나도 배가 고팟고 남친이가 술을 좋아함)
술마시면서 똑같은얘기 또 반복..

또 내가 미안하다고 잘하겟다고 함..


수욜날은 나한테 중요한날이었음

전주부터 미리 말해놈 그날 바쁘다고

의상도 체크해야했었음 그날 치마를 입었는데 주머니가 없어서 그 19살짜리 막내직원에게 담배 주머니에 넣어달라 맡김(이게 화근)

일끝나고 나혼자 남아서 할일이 있어서
그걸하고 8시쯤 퇴근을 함
또 누구랑 같이있었냐 이소리 할까봐 사무실에서 혼자 동영상까지 찍어서 보냄 ㅡㅡ
근데 못믿겠다고 또 난리..
너가 혼자있는지 어케아냐.. 원래 혼자있는거 무서워하는애가 남아 있었다는게 말이 안된다..ㅋㅋㅋㅋㅋㅋㅋㅋ


난 내가 그날 해야만하는일을 위해서 남아있던건데 왜 이해를 못하냐..


끝나고 나는 엄마네로 갓다가(집에서 택시로10분거리)
남친 퇴근시간에 맞춰서 집에옴
얜 또 소주 한병이랑 캔맥주 한캔을 사옴
진짜 피곤하고 너무너무 힘든데
술마시는거 옆에서 기다려주면서 얘기함

얘는 너가 혼자 있었다는게 말이 안된다 나는 말이안될게 뭐있냐 도대체 일때문에 남아있던건데 일안하고 집에 가냐 이상황..

또 미안하다고 빌고 앞으로 내가 누구랑 밥먹든 사진찍어서 보내기로함.. ㅎ..

그리고 그날 자려고 침대에 들어가는데 이불 안이 젖어 있는거임 (마치 그거 한것처럼)

그래서 또 얘는 내가 칼퇴를 해서 딴 누군가랑 여기서 자고 엄마네를 갓다가 집에 온척 한것같다고 의심..

나진짜 빡쳐서 그럼 너가 내 교통카드 내역 다 확인하라고 싸우고 새벽2시까지 실랑이하다가 잠

그 담날 택시탄 내역이랑 엄마랑 톡한 내용 다 보내주고

사무실에서 동영상찍은시간까지 캡처해서 다보냄
(근데도 그 젖은건 정말 미스터리.. 강아지를 키우는데 얘가 침대에 오줌은 절대 안쌀뿐더러 쌋으면 덮는이불에서부터 안으로 젖지않음? 근데 안에만 젖음)


또 목요일날 야근이 잡혀있는날이었음 야근하고 남친이 일하는데로 가서 같이 기분좋게 택시타고옴 둘다 배고파서 고기먹자 신나한상태였음


집에와서 내 폰을 뒤지더니 단체카톡방에
그 19살짜리 남자랑 나랑 셀카찍는게 있는데
그걸 걔가 보냈었음
그리고 내가 담배를 맡긴날(중요한미팅 있던 수요일)
걔가 그걸 갖고가서 내가 갖고갓다고 보낸 내용이 있었음

그걸보고 또 격분을 하더니 난 얘랑 사귈거라는 소릴함..ㅋㅋㅋㅋㅋㅋㅋ

내가 진짜 어이가없어서 아니라고 막얘기하니까 우기지말라함.. 진짜 아닌데.. 그냥 직장동료일뿐 그이상그이하도 아님

얘랑 담배피러 가면서 자기한테 연락할 시간은 없고 얘랑 담배필 시간은 있고 얘랑 꽁냥대느라 자기한텐 연락도 안한다는 무논리를 조카 펼침ㅋㅋㅋㅋ

나 얘랑 갠톡한거 그 출근 첫날밖에없음 퇴근언제하냐는 톡 ㅡㅡ
담배를 피러가서 연락못하는 짓거리따윈 당연히 없었고


둘이 엄청 또 싸우다가 내가 진짜 빡쳐서 병신같지만 그 직원에게 전화해서

"늦은시간에 미안한데 남자친구가 우리둘사이를 의심한다 나좋아해여?!?!"
이지랄함

당연히 걘 ㅈㄴ어이없는 상황아님?? 왜요? 핳하...;아니여...;; 이러고 ㅋㅋㅋㅋ


근데 그와중에 또 남친이는 왜요랜다 조카 캥기나보지? 이지랄..
아.. 뒷목..

그때부터 내가 너 의처증 있는거같다고 진심으로 말함

그러더니 지친구들한테 물어보자고 내가 비정상이냐고 내 폰에 잇는 단체카톡방을 막찍더니 친구들한테 보냄


근데 당연히 뭐라고 하겠음?
아무사이도 아닌거같다 , 그냥 좀더 친한가보다
19살짜리랜다.. 정신차려라.. 이런소리함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러더니 지친구들이 상황을 몰라서 그러는거라고함.. 아.. 그렇게 또 밤늦게까지 실랑이하다가 풀고

오늘은 외근하는 날임 우리팀 다
근데 그 막내직원만 다른곳 우리4명은 같은곳
외근이니까 다른날보다 연락 잘하고 사랑한다고 참 좋았음
근데 다른 부서 이사님이 오셔서 저녁 사주신다고 하심

난 어짜피 안가려했음 남친이가 싫어할게 뻔하고
9시에 끝나는데 밥먹고 집에오면 11시정도니까
집에 늦게오기싫었음

남친이는 오늘 회식이었고 밥먹는 간단한 회식이라 해놓고
밥먹으러 갈데가 없었다고 오징어청춘을 감

술먹으러 가는데 아님? 남친이가 술먹고 실수를 많이해서 진짜 질색팔색하는데 어련히 지가 잘하겟지.. 믿고 암말안함
퇴근할때쯤 그 이사님 사라짐

우리는 밥을 먹는거냐 마는거냐 하는 상황
나포함2명은 먹는거같다 나머지2명은 아닌거같다해서
퇴근시간되자마자 칼퇴함


남친이랑 신나게 저나하면서 집오는데 이사님한테 저나옴


자기가 밥사준다고 했는데 다들 퇴근했냐고 어디갓냐고..


난 당황..그래서 아 그러시냐고 몰랐다고 둘러대고 이사님이 그럼 다음에 회사에서 사줄까 오늘사줄까?

이래서 담에 사달라하고 팀장언니한테 상황전달하고

남친이한테 상황전달하고 혹시 가야될수도 있다(이사님 본인께서 말씀하신건데 우리가 무시했다고 생각하실까봐) 했더니 확 기분 나빠져서
"너 거기가고싶어서 핑계대지마"
또 이러는거..

그래서 아니라고 다들 싫어하는 눈치라고 설명을했는데
나보고 작작하라함.. 핑계라고 다.. 그렇게 그새끼랑 같이있고싶냐고..(막내직원)

오늘같이 있지도않았는데..


근데 자기는 오늘 다르게 생각하려고 조카 별짓을 다했는데 안되는건 안되는거라 하더니 잠수타버리고 여태 안들어오고 연락도 안됨... 난진짜 오죽하면 얘가 나랑 헤어지고싶어서 꼬투리 잡나 이런생각도 듬.. 너무 억울하고.. ㅠㅠ

나 얘 만나면서 거짓말친적 없고 몰라 남자랑 논다던가 클럽같은델 간다던가 싫어하는짓 한적 한번도 없음 술먹고 연락안된다던가 이런 속썩인적도 한번도 없고 매일 밥해주고 사랑받는 기분 내가 느끼게 해줄만큼 충분히 잘해줌

너무 길쥬?.. 근데 진짜 이거 남친이랑 같이 보려고 올리는거니 다들 댓글 하나씩만 꼭 달아주세요
제가 이상한건지 남친이가 의처증인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