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바중에 또라이만난얘기

2017.04.15
조회235
글쓴이 호프집 아르바이트생.
아까 알바하는중에 잇엇던 짜증나는일
그냥 편하게 쓰겟음

저녁 9시쯤 한 커플이 띵똥 벨 누르길래 가봤다.
남: 라이터 주세요
나: 라이터 없어요~~
남: 왜그렇게 당당해요?
나: (읭? 내가 잘못들엇나? 순간 두 귀를 의심함)네?
남: 라이터 없는데 왜그렇게 당당하냐구요
나: (한번 참음) 손님들이 다 가져가서 없어요~(진짜로 손님들이 다 가져가서 라이터 없음)
남: 근데 왜그렇게 당당하냐구요
나:(진짜 짜증나서 표정관리안됨) 아 네 라이터 없어서 죄송해요 했더니
남자가 여자친구한테 이 가게는 라이터도 없는 가게야 하면서 비아냥거리길래 그냥 옴ㅋ
너무 짜증나서 점장님한테가서 저 커플 뭐냐고,
라이터 없다고했더니 나보고 왜케 당당하냐고 한다고 했더니 우리 점장님 바로 가서
점장님: 라이터는 편의점 가서 사시면돼요~~

역시 우리 점장님 사이다- 캬-

아니 저기여, 저한테 라이터 맡겨놓으셨나요? 라이터가 메뉴판에 있는데 없어서 죄송해야돼나? 여기가 편의점인가?ㅋ 오히려 지가 나한테 죄송한데 혹시 라이터 있나요? 하고 물어봐야돼는거 아님?ㅋ 아니 라이터 없음 편의점가서 사던가 담배를 피지를 말던가 ㅋㅋ
나참 어이가 없어서-
나는 보통 일하다가 손님들이 짓궂게 장난치거나 막말해도 그냥 웃으면서 넘긴다!
어차피 다 취했으니까! 하고
근데 그놈은 취하지도않았다 ㅋ 여자랑 둘이 소주 한병을 2/3도 안마셨으니까-
어떻게 맨정신임에도 불구하고 그런 또라이같은 발언을 하지?
같이 온 여자친구가 불쌍하다. 저런 인성의 남자랑 만나니까. 라고 생각하고 잇는데 여자가 계산하길래 안녕히가세요~~ 햇더니 여자 휭~ 가버림ㅋ 나같으면 내남친이 그래서 죄송하다고 했을텐데 역시 여자도 똑같구나. 그러니까 둘이 만나겠지 옛말에 괜히 유유상종이란 말이 잇겟나^^싶다.
그런 쓰레기 잘 주워가주세요~~

아니, 보통은 라이터 달라고하는 손님들은 직접 와서 라이터있냐고 물어보지, 니들처럼 띵똥 벨 눌러서 라이터 달라고 하지도않아. 가정교육 못받은것들같으니라고, 니가 그렇게 말 싸가지없게만 안햇어도 내가 점장님한테 라이터 빌려서라도 갖다줄수도 있어. 어디가서 대접받고싶으면 나부터 똑바로 해야돼. 평생 대접 못받고 산 티가 나네요.

인터넷에서 본 편의점에서 계산하고 직원이 '봉투에 담아 드릴까요?' 햇더니 '그럼 이걸 들고가요?'라고 하는 인격장애보다 더한것들. 제발 생각좀 하고 얘기하자. 입에서 튀어나온다고 다 말이 아니다. 나 진짜 알바중이라서 참았다. 나이도 먹을만큼 먹어보이는 것들이 어디서 나이를 똥으로 처먹은거 티내고 있냐 짜증나게 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