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가]어떤 여자가 알몸으로 계속 문열어달라고

2017.04.15
조회153,802
+추가글

헉ㅠㅠ다들 얼굴 한 번 안본 사인데도 이렇게 격려를 해주셔서 넘넘 감사합니다ㅠㅠ
주작이라고 사진 올려달라는 글도 봤는데...그래도 함부로 남의 사진(그것도 나체인데...)을 올리는건 아니라고 생각해서 패스할게요..쫄보라 그런거 못해요 저....ㅋㅋㅋ

엄마가 유난히 겁도 많고 굉장히 예민한 편이라 오늘 아침의 일을 말씀 드리면 하루종일 신경쓰여서 잠도 못들까봐 일단은 우선 얘기안할까 싶은데..

그렇다고 이렇게 묻어두자니 또 그런일이 있을까봐 엘레베이터 같은 곳에 뭐라도 써놓을까 싶다가도 그럼 저희엄마도 그 글을 볼텐데 이게 뭘까 싶다가 나중에 그게 우리집이었다는걸 알게되면..ㅋㅋㅋ
그래서 그냥 지금은 마음은 진정되었는데 이걸 그냥 이대로 둬야하나 싶어요 그냥....
솔직히 똑같은 행동을 남자가 그랬어봐요;
그러니 성차별 하는것도 아니고 남녀불문하고 똑같이 뭔가 조치를 하고싶은데 뭘 어찌해야할지 괜히 또 이런일이 번복될까 두렵기도하고 신경도쓰여요 사실 ㅠㅠ

아무튼 다들 너무 따뜻한 격려 말씀에 넘 감사드려서 추가글 올려요~~~^^*

-------------------

계속 문열어달라고 그러는거에요
방금 막 정리되고 마음 좀 갈아앉히고 (가라앉히고 네 맞춤법 죄송합니다ㅠㅠ 근데 이게 다가 아닐텐데..제가 쓴 글인데도 넘 무식하네용..)쓰는건데;;

전 평범한 직장인이고 어제(금요일)를 이번주의 마지막 야근으로 (하....) 마무리하고 집에와서 녹초가 돼서 잠을 자고있었어요

꿀잠이요...그리고 오늘 토요일 아침..

계속 비밀번호를 누가 누르는거에여
정말 쉬지않고 누르길래 (올사람이 없어요) 모니터로 봤더니 어떤 여자가
20대로 보이고 알몸이고 (정말 전신이 다 보이더라고요)
취한건지 뭔지 왔다갔다 하니까 인터폰 스크린에..알몸 전신이...ㅡㅡ;
(추가: 속옷 x 위아래 둘다.. 그냥 실오라기 안걸친 말그대로 알몸 이었어요;)

정말 쉬지않고 문두드리고 비번누르고 안열어주니까 잠깐 앉아있다가 또 그러고 ㅡㅡ
누구시냐고 물어보니까 아무말안하다가 빨리열어줘 왜안열어 아진짜 뭐하는거야 ㅅㅂ!!! 이라며 적반하장을^^
잘못찾아온걸 인지해주려고 호수며 누구찾으러 왔냐는 등의 질문을 했는데도 술때문인지 말을 잘 안하더라고요


(현관문은 절대 안열었고 이 대화들은 다 스크린 통해 혹은 현관문 닫힌채로 가까이에서 말한거...)


제가 판을 즐겨보는데 워낙 흉흉한 일들이 많다그래서... 글로만 보는데도 무섭더라구여 저도 괜히 저여자를 보며 스쳐가는 중국인들 내지는..할머니수법 아가 수법 등등..문열어달라고 동정심 부려서 사고낸다고..

근데 알몸 수법은.... 이상하니까.... (-_-) 그런거는 아니고 걍 술이 많이 됐구나 싶긴한데...


더 열받는건 경찰에 신고를 했잖아여
다시 핸펀으로 전화와서는 여자가 알몸이라 어렵다는식으로? 말하길래 ㅡㅡ 아 지금생각해도 열받네
아니 그럼 옷을 입고 있으면 바로 출동 하시는거냐고
옷을 다 벗고있어서 어렵다는게 무슨 말이냐고 소리질렀어요 ㅋㅋㅋㅋ저도 순간 열받아서;; 지금 이 상황이 계속 되고 저러다 그럴일은 없겠지만 비번 풀것만같고 계속 열어달라고 문고리 흔들고 두들기는 상황에 전 한시라도 빠른 도움이 필요했거든요

암튼 경찰이 와서 담요같은걸로 여자애를 감싸고
경찰이 세명네명정도 와계신걸 확인해서 안심하고 현관문을 열고 그 여자를 쳐다봤어요 그랬더니 좀 당황하는거 같길래 (넌 누구냐?의 표정이었어요 아 물론 저도^^...)

잘못 찾아오신거죠? 제가 계속 여쭤봤는데 아무말도 없으시고.... 욕도 잘하시던데... 하니까 옆에 경찰이 술 좀 되신거같다며;;
그리고 확실치는 않은데 호수를 잘못찾아와서 저희집 바로 윗집??ㅡㅡ이라고 했던거같애여 ㅠㅠ


이대로 끝내면 될까여?
저번에도 정말 예전에 한번 어떤 여자가 계속 비밀번호 누르다가 안되니까 그냥 간적 있었다고 엄마가 그랬었는데 생각해보면 왠지 동일인물 같아요 (글이 뒤죽박죽이죠 ㅠㅠ 전 20대후반 여자/미혼이고 엄마랑 같이 살고있어용)

아니 근데 무슨 토요일 아침 8-9시에 알몸으로 술취해서 집도 못찾아가고 엉뚱한 집에 거의 한 20분정도는 이랬던거같은데, 불금이라고 엄청 놀고 하면 그 다음날 아침 8-9시에 귀가하고 (알몸으로) 뭐 그럴수도 있는거에요?

정말 또 그러면 어쩌죠 저 사실 아까 무서워서 (판에서 본 글들 생각났을때) 사진도 찍어놨어요 그냥 문득 증거?겸 찍어놔야겠다 싶더라구요...

저의 주말 꿀늦잠 계획은 이렇게 끝이 났습니다..ㅠㅠ다시 자려고 해도 신경쓰여서 잠이안와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