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와주세요.. 엄마 종교문제

2017.04.16
조회318
방탈 죄송합니다.

엄마가 옷가게를 하는데 이단종교를 다니시는 분이 자주 왔다갔다 하는 걸 봤어요
좁은 동네라 소문이 자자한데 엄마는 나한테 옷 많이 사간다고 그렇게만 말씀하셨어요
우리 집은 무교인데다가 난 미안하지만 종교를 믿지 않아서 거부감이 심했고 엄마한테 어울리지 말라고 몇번이나 말했는데 가게 갈때마다 있는 거에요..
말할 때마다 엄마는 오히려 소리지르고
처음에는 매출이 잘 안나서 힘들겠지, 돈 때문에 힘들겠지 이렇게만 생각했는데
근데 내가 일주일에 한번 집에 오는데 기숙사있는 학교다녀서..
집에 올때마다 엄마 몸에 멍이 들어있는 거에요. 어디서 맞은 거처럼
물을 때마다 마사지 받고 왔다고 하고 누구랑 갔냐니까 그 이단종교 믿으시는 분이랑 같이 갔다고 하고
마사지라 하기엔 너무 심한 멍이라서 의심을 하긴 했었는데..

근데 금방 뭐 인증 받는다고 엄마 폰을 봤는데 엄만 자고있고!
그 분한테 문자를 보낸 게 있더라고요
내가 생각하던 종교와 많이 다른 거 같다 가족에게 충실하고 싶다 지금 예뻐져봤자 뭐하겠는가 지옥갈 거 안다 내가 죄인이다 죽은 생을 걱정하기 보다는 지금을 살겠다 이런 내용이었어요 누가 봐도 엄마가 그 이단종교에 들어갔다 온 느낌이 강하잖아요
그래서 그 분과 나눈 문자들을 살펴봤는데
작년 12월부터 정기적으로 오늘 고모집 가는 거 아시죠~
이렇게 오더라구요 고모집이 종교활동하는 거기겠지..
집에 종교 물건들 (그 종교단체에서 만든 머그컵, 부채, 물티슈 등등 )을 보고 화를 냈을 때도 그 친구분이 주신 거라고 둘러대고 말투에서는 신앙적인? 말들 들어보지도 못했고 그래서 의심만 했지 진짜라고는 생각 못했었는데 적어도 5개월동안은 이단종교활동을 했다는 거잖아요..
지금 너무 화나는데
종교를 믿더라도 제대로 된 곳 다니지 왜 하필 이단이냐고..
엄마가 빠져나오려고 하는 거 같아서 아는 척 하면 안되는 걸까 생각이 들기도 하는데
엄마가 그렇게 강단있는 사람이 아니라 내가 나서서 뭔 말이라도 해야할까 싶기도 하고..
진짜 손이 떨리고 무서워요
이단 종교에 그냥 안 좋은 생각들이 너무 많아서..
맨날 걸어다니면 갑자기 나한테 지옥간다고 소리지르시고 나 끌고 가려고 하고 그런 경험들이 많아서 진짜 싫어하는데..
근데 엄마가 그런 델 갔다왔다고 생각하니까 너무 무서워요
진짜 어떻게 해야될까.. 도와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