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은 이렇습니다. 편의점 아르바이트생이 야간파트인데 저랑 교대를 하고나면 항상 유통기한 지난 식품이 그대로 방치되어 있는것입니다. 여러번 그런 일이 있긴 했었지만 저도 간혹가다가 실수하는 경우가 있어서 몇번 주의만 주고 말았습니다. 그러더니 점점 그런 일 잦아 들더니하루는 전체적으로 다 안뺐더라고요. 너무 화가 났지만 그날은 이야기를 못했습니다. 그리고 그냥 며칠이 지났습니다. 또 사건이 터진게 편의점에 동전을 모아서 저금하여 불우이웃돕기하는 저금통이 있는데 그 저금통이 찢어져 있었던 것 입니다.당황스럽고 누가 그런짓을 했나 싶어서 CCTV를 확인해보았더니 그 아르바이트생 친구가 카운터에 앉아서 카운터를 보고 있다가 저금통을 찢어놓은 것입니다. 그걸보고 너무 기가 막혀서 다른 날도 확인해보았더니 아르바이트생은 자리를 비우고 친구가 가게를 보고 있고 그런 날들이 비일비재했습니다. 근데 그와중에 재고파악했을때 재고가 맞지 않은 날도 많았고 그래서 아르바이트생에게 야단을 좀 쳤습니다. 그랬더니 그 친구 어머니께서 연락하고 싶다고 하셔서 통화를 하게 되었는데 하는 말이 " 당신이 필요해서 아이를 고용한것 아니냐고 왜 아이를 스트레스 받게하고 말한마디 따뜻하게 안해주느냐고..오늘부터는 아이를 보내지않겠다고 ..그리고 오늘 월급보내라고" 그러고 통화를 끊었습니다. 생각해보니 잘못한것을 잘못되었다고 지적한 것 뿐이고 저에게 정황도 안물어보고 악덕업주마냥 몰아붙이는게 너무 기분이 상하였습니다.그래서 사과를 받아야겠다는 생각으로 그날 월급을 보내지 않았습니다.그날 저녁에 월급이 안들어 온다며 월요일까지 보내라고 문자메세지가 와서 사과하시면 보내드리겠다고 답변을 보냈습니다. 그러니 바로 연락이 오더라고요.그래서 상황을 설명을 했습니다. 아드님이 왜 혼났는지 알고 계시냐고 정황을 설명했더니 그건 미안하다면서 왜 애가 인사를 해도 안받아주느냐며 따지는 시는겁니다.그래서 상황 설명을 하는중에 옆에서 남자가 신발새끼가 어쩌구 저쩌구 욕설을 하는 걸 듣고 너무 화가 나서 내가 뭘 잘못해서 욕을 하시는거냐고 누군지는 모르겠지만 사과하시라고그랬더니 월요일까지 돈안보내면 노동부에 신고 하겠다고 하시고 전화를 끊었습니다..
아무리 생각해도 억울하고 분한 마음에 그 아르바이트생에게 메세지로 사실 별일 아닌데 부모님이 자꾸 일을 크게 만드시네요.이렇게 보냈더니 아르바이트생이 하는 말이 제가 돈주면 끝난일을 자꾸 크게 만든다고 합니다.그러면서 재고파악때 자기를 도둑으로 의심했다며, 왜 인사도 안받아주고, 점장님도 유통기한 빼먹은적있는데 자기가 참고 아무말도 안했다면서.. 그런 이야기를 하는겁니다.
제 기분은 생각도 안하고 돈만 보내라고 합니다, 솔직히 지금이라도 정중히 사과하면 돈 줄 생각있습니다. 어차피 애초에 떼어먹을 생각 있어서 그런것도아니고 여지껏 한번도 월급 미뤄서 줘 본 적도 없습니다.
사실 이제 20대초반인 사회 경험도 없는 친구에게 물론 괘씸해서 그런거지만 어제가 월급날인데 월급을 많이 기다렸을텐데 안줘서 저도 마음은 편하지는 않습니다만 그런 생각이 들더라고요..열심히 일을 해서 돈을 버는 방법을 어른이 가르쳐줘야하는게 맞지 않을까요?
나쁜쪽으로도 많이 생각해봤어요. 이 친구 편에서 사과도 안하고 돈안줬다고 고용노동부 신고하면 저도 재고관련해서 손해배상 청구하고, 절도죄로 고소를 할까 고민도 했는데사실 그게 최선은 아닌거 같아서..그렇다고 아무런 사과없이 월급보내주는것도 싫습니다.좋은 방법이 없을까요? 서로 더 이상 감정 상하지 않는 선에서 윈윈 할 수 있는 조언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