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 나는 28 여자 사람이야. 제목이 조금 자극적이지?... 내가 성숙해질수록, 아는게 많아지고 사회 경험이 쌓일수록 부모님에 대한 분노가 커져. 원래는 안그랬어. 몇년 전 만 해도 부모님 여행 보내드리고 용돈도 드리고 생활비도 보탰는데.(사회적으로 그래야 한다는 암묵적 분위기가 있으니까) 요즘 포털 사이트 보다보면 부모의 정신적 폭력에 대해서 얘기하는게조금 자연스러워 진것 같아나도 그런 글들을 보고 아 내가 커온 환경은 폭력적 이었구나를 느끼게 되면서,그리고 다른 사람들의 평범한 가정환경을 들을수록 분노가 점점 커져가고 있어. 우리세대 부모님들은 대부분 베이비붐 세대이고 노예처럼 일해서 지금 먹고 살만한 환경을 만들었잖아. 결혼 할 때 되서 자식 낳아 키우는데 그게 너무 힘들었던거지.회사에선 노예처럼 일하고 화풀이 할때가 없으니까 그 화살이 자식에게 돌아가는거야. 유일하게 자신들이 권력을 휘두를 수 있는 상대. 이 아이는 당장 내가 없으면 살 수 없으니까 더 권력을 휘두를 수 있거든. 우리집 같은경우는.일단 나는 엄마가 어릴때 부터 했던말이 (위에 언니 내가 막내)내가 아들인줄 알고 낳으려 했는데 나중에 알고보니 여자였다.그래서 낙태 하려고 하다가 내가 뱃속에서 너무 커서 못했다.(그러니 나에게 계속 고마워하면서 살아) 라는 뜻이 있겠지. 내 이름보다는 이년 저년 할때가 더 많았고칭찬 들으며 자란 기억이 손에 꼽아."너는 그것도 못해!" "으이그 멍청한년" "너같은게 뭘 하겠어!" "야!!!" "이 X같은년""시끄러워" "꺼져 방에 들어가"주로 이런 말 들었고그렇다고 교육을 제대로 시켜준적이 없어. 나는 항상 미술을 하고 싶었는데언니는 학원 여기저기 다녔고 나는 막내딸로 지우려다 낳았으니 그럴필요 없었겠지. 중학교때 시력이 떨어져서 칠판도 안보일 즈음내 친구가 눈치 채고는 그 친구네 부모님이 내 안경 맞춰주셨어. 우리 엄마는 그 당시 압축렌즈 30만원 짜리 안경 끼던 분이야. 허무하지. 핸드폰도 언니는 중학교때부터 있었는데 나는 20살 넘어서 생겼어. 나도 이런 스트레스 속에서 자라서 그런지 몰라도 우울한 성향이고혼자있는게 편하고 어릴때부터 시간이 가는게 신기했어.살아있는게 이렇게 의미가 없는데 왜 사는걸까... 뭐 이런질문들을 초등학교때부터 했던것 같아그래서 그런지 지금은 철학을 좋아해. 엄마는 내가 고등학교 졸업하고 병신처럼 집밖에 안나가니깐 제빵학원에 보냈어.기술 배워서 취직하라고 약 1년 다녔고 그래서 사람구실도 했지.그 생색은 요즘도 가끔 들려.너를 위해 내가 이만큼 희생했다~겨우 학원에 간것 뿐인데..내 친구들은 유학도 가고 대학도 가고 해외여행도 가던데 ? 90만원 벌면 30만원 그대로 엄마 주머니로 들어갔고아빠가 사고치면 돈 내놓고 그랬어.
부모가 자식을 낳는다는건 부모의 선택이지 태어날 아이의 선택이 아니야.그렇다면 부모는 자식에 최선을 다 해야해.자신이 한 선택에 최선을 다 해야 한다고.
그러면서 다른 자식들이랑 비교해.어떤집 자식들은 해외여행 보내줬다더라 차 사줬다더라비싼 음식집가서 밥 먹었다더라.용돈을 얼마 줬다더라 나는 이 생활에 문제가 있다고 느낀건 1~2년 정도밖에 안됬어.이게 잘못됫다는걸 깨닫자마자 살인충동? 같은게 생기기도 했고...
지금은 내가 혼자 디자인 배워서 취업준비도 하고있고부모님이랑은 말을 하지 않아.생활비 물론 주지 않고, 이제 취업해서 돈 벌면 자취할거야.그리고 집 주소 안알려 줄거야. 웃긴게 뭔지 알아? 내가 이제 혼자 자립할 즈음 되니깐부모님들이 자식이라 친구처럼 지내고 싶어하더라?이젠 귀찮게 굴지도 않고 돈도 벌고 대화할 만큼 컸으니깐. 내가 받은 상처에대해 말 해봤지.그럼 이렇게 말하더라고"다른 집도 다 그래" " 다 그렇게 크는거야"
뭐 어느정도 좋았던 기억도 있어.그렇지만 이제 나는 부모라는 존재와 분리되서 혼자 훨훨 날아가고 싶어.죄책감같은거 안느껴. 내가 왜 그래야해?부모님이 나한테 감사해야지내가 미치지 않고 자살하지 않고 이렇게 잘 자란것에 대해서. 나랑 비슷한 환경에 있는 사람이 있다면죄책감 같은거 느끼지 않았으면 좋겠어.내가 이 집에서 살아 남기 위해 했던 모든 행동들을 위로 할 수 있는건 나뿐이야. 추천하고 싶은 만화가 있는데 "엄마를 미워해도 될까요?"나도 아직 안봤는데 조만간 사서 보려고.인터넷에 돌아다니는 짤로 봤는데 우리 엄마인줄 ..ㅋㅋ
모든 부모를 존경할 필요는 없어.
제목이 조금 자극적이지?... 내가 성숙해질수록, 아는게 많아지고 사회 경험이 쌓일수록 부모님에 대한 분노가 커져.
원래는 안그랬어. 몇년 전 만 해도 부모님 여행 보내드리고 용돈도 드리고 생활비도 보탰는데.(사회적으로 그래야 한다는 암묵적 분위기가 있으니까)
요즘 포털 사이트 보다보면 부모의 정신적 폭력에 대해서 얘기하는게조금 자연스러워 진것 같아나도 그런 글들을 보고 아 내가 커온 환경은 폭력적 이었구나를 느끼게 되면서,그리고 다른 사람들의 평범한 가정환경을 들을수록 분노가 점점 커져가고 있어.
우리세대 부모님들은 대부분 베이비붐 세대이고 노예처럼 일해서 지금 먹고 살만한 환경을 만들었잖아. 결혼 할 때 되서 자식 낳아 키우는데 그게 너무 힘들었던거지.회사에선 노예처럼 일하고 화풀이 할때가 없으니까 그 화살이 자식에게 돌아가는거야.
유일하게 자신들이 권력을 휘두를 수 있는 상대.
이 아이는 당장 내가 없으면 살 수 없으니까 더 권력을 휘두를 수 있거든.
우리집 같은경우는.일단 나는 엄마가 어릴때 부터 했던말이 (위에 언니 내가 막내)내가 아들인줄 알고 낳으려 했는데 나중에 알고보니 여자였다.그래서 낙태 하려고 하다가 내가 뱃속에서 너무 커서 못했다.(그러니 나에게 계속 고마워하면서 살아) 라는 뜻이 있겠지.
내 이름보다는 이년 저년 할때가 더 많았고칭찬 들으며 자란 기억이 손에 꼽아."너는 그것도 못해!" "으이그 멍청한년" "너같은게 뭘 하겠어!" "야!!!" "이 X같은년""시끄러워" "꺼져 방에 들어가"주로 이런 말 들었고그렇다고 교육을 제대로 시켜준적이 없어. 나는 항상 미술을 하고 싶었는데언니는 학원 여기저기 다녔고 나는 막내딸로 지우려다 낳았으니 그럴필요 없었겠지.
중학교때 시력이 떨어져서 칠판도 안보일 즈음내 친구가 눈치 채고는 그 친구네 부모님이 내 안경 맞춰주셨어.
우리 엄마는 그 당시 압축렌즈 30만원 짜리 안경 끼던 분이야. 허무하지.
핸드폰도 언니는 중학교때부터 있었는데 나는 20살 넘어서 생겼어.
나도 이런 스트레스 속에서 자라서 그런지 몰라도 우울한 성향이고혼자있는게 편하고 어릴때부터 시간이 가는게 신기했어.살아있는게 이렇게 의미가 없는데 왜 사는걸까... 뭐 이런질문들을 초등학교때부터 했던것 같아그래서 그런지 지금은 철학을 좋아해.
엄마는 내가 고등학교 졸업하고 병신처럼 집밖에 안나가니깐 제빵학원에 보냈어.기술 배워서 취직하라고 약 1년 다녔고 그래서 사람구실도 했지.그 생색은 요즘도 가끔 들려.너를 위해 내가 이만큼 희생했다~겨우 학원에 간것 뿐인데..내 친구들은 유학도 가고 대학도 가고 해외여행도 가던데 ?
90만원 벌면 30만원 그대로 엄마 주머니로 들어갔고아빠가 사고치면 돈 내놓고 그랬어.
부모가 자식을 낳는다는건 부모의 선택이지 태어날 아이의 선택이 아니야.그렇다면 부모는 자식에 최선을 다 해야해.자신이 한 선택에 최선을 다 해야 한다고.
그러면서 다른 자식들이랑 비교해.어떤집 자식들은 해외여행 보내줬다더라 차 사줬다더라비싼 음식집가서 밥 먹었다더라.용돈을 얼마 줬다더라
나는 이 생활에 문제가 있다고 느낀건 1~2년 정도밖에 안됬어.이게 잘못됫다는걸 깨닫자마자 살인충동? 같은게 생기기도 했고...
지금은 내가 혼자 디자인 배워서 취업준비도 하고있고부모님이랑은 말을 하지 않아.생활비 물론 주지 않고, 이제 취업해서 돈 벌면 자취할거야.그리고 집 주소 안알려 줄거야.
웃긴게 뭔지 알아?
내가 이제 혼자 자립할 즈음 되니깐부모님들이 자식이라 친구처럼 지내고 싶어하더라?이젠 귀찮게 굴지도 않고 돈도 벌고 대화할 만큼 컸으니깐.
내가 받은 상처에대해 말 해봤지.그럼 이렇게 말하더라고"다른 집도 다 그래" " 다 그렇게 크는거야"
뭐 어느정도 좋았던 기억도 있어.그렇지만 이제 나는 부모라는 존재와 분리되서 혼자 훨훨 날아가고 싶어.죄책감같은거 안느껴. 내가 왜 그래야해?부모님이 나한테 감사해야지내가 미치지 않고 자살하지 않고 이렇게 잘 자란것에 대해서.
나랑 비슷한 환경에 있는 사람이 있다면죄책감 같은거 느끼지 않았으면 좋겠어.내가 이 집에서 살아 남기 위해 했던 모든 행동들을 위로 할 수 있는건 나뿐이야.
추천하고 싶은 만화가 있는데
"엄마를 미워해도 될까요?"나도 아직 안봤는데 조만간 사서 보려고.인터넷에 돌아다니는 짤로 봤는데 우리 엄마인줄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