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년째 짝사랑하던 애한태 고백왔어요

꽃방귀2017.0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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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글써보는거라 잘몰라도 이해해주세요..ㅜㅜ

저는 고 2의 여학생인데요 중 1때부터 지금까지 꾸준히 좋아하던 남자애가있었어요 편의상 철수라고 할께요!
중1 후반에 같은학원 다니는 친구의 소개로 친해지게됬는데 친해진이후에 정말 하루도 빠짐없이 학원끝나면 철수가 집에 항상 데려다줬거든요.
그래서 그렇게 중 3초반까지 매일매일 만나서 놀았어요.
중3때 철수는 4반 저는 5반이 되어서 철수가 쉬는시간마다 반찾아와서 놀고그랬는데 철수랑 같은반에 저랑 싸웠던 여자애가있는데 철수한테 막들러붙기시작하는거에요.
저랑 철수랑 같이있으면 전화오고 막 바꿔달라그러고 근데 또 저랑 철수 둘다 거절을 못하는성격이라 그여자애도 낑겨서 놀았어요.
저는 여자애(영희라고할께요)가 불편해서 철수랑 안붙어있다보니 점점멀어져서 철수랑 영희가 엄청친해진거에요.
솔직히 속은 타들어가는데 그때는 제가 철수를 좋아하는지도 잘몰랐고 그냥 친구관계로만 생각했는데 어느날 영희가 저한테 와서는 자기남자친구생겼다며 맞춰보라는거에요저는 모르겠다했더니 미안해서어쩌냐며 철수랑사귀게됬다는거에요 .
솔직히 그땐 심장이 떨어지는줄알았어요.
앞에선 잘사귀라며 붙어있길래 진즉에 사귀는줄알았는데 아니였네 이러면서 웃어넘겼는데 집에와서 펑펑울었어요.
제가 철수를 좋아했었는지그때처음알아서 너무 속상하고 아쉽고 해서 그이후로 철수랑 하던 인사도 아예안했어요.
싸운친구의 남자친구를 좋아한다는게 너무 자존심상해서 모르는척하고 지냈는데 아무리 다른남자애들이랑 친해져도 걔랑 같이있을때처럼 기쁘지 않아서 계속 짝사랑했어요.
(영희랑 철수는 고1정도에 안좋게 해어졌다고 해요.)
그러다가 고2가되서 친구랑 내기하다가 페메로 제가먼저 철수에게 잘지내냐며 보냈는데 답장와서 오랜만이다 이렇게 연락이됬어요. 한..한두달쯤됬나??갑자기 철수가 고백을 한거에요.
솔직히 너무 기뻐서 울정도로 너무좋았는데 제가 사귀는건 생각해보겠다고했어요 .
사실 사귀고 싶은데 제 외모에도 자신없고 철수는 꽤 잘생겨서 사귀기엔 주눅들것같기도하고요 철수가 절 좋아하는지도 잘 모르겠어요.
영희 눈치보이기도하구요..
그리고 제가 3,4년간 짝사랑했던 시절이 만약 헤어지게되면 너무 허무할까봐 두려워요.

어떻게해야할지모르겠어요..도와주세요 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