둘다 같이 알게된 사이라 한쪽에만 하기가 그랬거든요.
그래서 고민하다가 각각 5만원씩 하여 총 10만원의 축의를 하였습니다.
결혼식장에 가니 평소 함께 알고지내던 남자인 동생 (24세)가 여자친구(술자리에서 한번 본적있음)와 함께 와 있기에 다가가 인사를 했죠. 그리고 제가 고민했던 축의금 문제를 물어봤어요. 어느쪽에 했냐고 그랬더니 그냥 형쪽에만 5만원 했다고 하더라고요.
여자친구도 함께왔는데 5만원만 하면 좀 그런것 같은데 생각했지만 어리기도 하고 아직 학생이니 축하하러 와준 것만으로도 예쁜 마음이지 하고 넘겼어요.
그런데 식 중간에 이벤트가 있었는데 선물이 현금.
거기에서 운좋게 그 남자동생이 가져가게되었고
(총 3명이 받았으며 그 남자동생은 5만원)
그거야 무작위 중에 걸리게 된거란걸 봤으니 잘됬다 하고 축하해줬었죠. .
그리고 밥먹으러가는 길에 식권으로 답례품을 교환해서 오더라구요...? 그것도 2개나 그중 하나는 오지못하고 축의만 한 다른 형에게 줄거라하고 하나는 자기것이라며 해맑게 웃는데..
헐... 5만원축의하고 답례품에 여자친구랑 자기둘이 식사하고 상품5만원까지.. 받아가는걸 보며
만약 내가 결혼하게된다면 절대 부르기 싫을것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어려서 몰라서 그랬던걸까요.. 아님 알고도 그런걸까요?
요즘 결혼식 답례품들 없어지는 이유를 눈으로 직접고니 정말 하면안되겠다는 생각도 마구 드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