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판에 처음글을 쓰는 28살 남정네입니다. 영화관 알바하시는 아주머니들을 개박살 내버릴 가장 좋은 시나리오를 작성해주시는 한분에게 장원상으로 M 영화관 초대권 2장을 드립니다(코드로 온라인 예매 가능).
장원 기준은 1. 글쓴이인 제가 현실적으로 실행가능한가 2. 추천수를 가장 많이 받으시는 댓글 입니다.
모두 그러는 것처럼 음슴체로 시작하겠습니다(스압 주의).
나는 대학원하고 자격증을 준비하다가 생활비를 마련을 해야겠다 생각하고 새벽에 할 수있는 알바를 찾아보던 중 영화관 오픈조 미화파트가 눈에 들어와 지원했고, 면접은 본사 대리(영화관에서 직접 알바를 뽑는게 아닌 인력 하청임)에게 면접을 봐야 했으나 바쁜관계로 미화 반장님에게 면접을 보고 2월 중순부터 알바를 시작하게되었음.
미화 반장님은 잘 웃으시는 타입이심 대화 도중에 '호호 아이고 나도참'
이라는 말을 자주 하곤해서 호호아줌마가 오버랩해서 보이기도 함.
반장님은 오후 파트에 일을 하느라 오픈조인 우리와는 직접적인 일하는 상황을 잘 모름. 이게 오픈조 아주머니들이 나태해지는 원인이 된것 같음.
오픈조는 새벽6시부터 아침 10시까지 홀과 복도를 청소하고 상영관을 청소하는게 주로 하는 일인데, 나랑 같이 일하는 사람은 착한성격의 음식점을 운영하시는 형님 한분과 아주머니 두분임. 아지매 한분은 본인 말로는 빌딩을 가지고 있다고 하는 분임. 전라도 지방 사투리를 쓰시는 분임. 가끔 뭔말인지 알아들을수 없기도 함. 이분을 a지매라고 하겠음.
그리고 다른 곳에서 일을하시는.. 뭔일인지는 나도 모름 여튼 일을 하는 아지매를 b지매라고 하겠음. 이 아지매들한테는 영어 대문자도 아까우니 소문자로 붙이겠음.
등장인물은 모두 설명이 끝났으니 일화들을 시작하겠음.
1. 반말
내가 사는곳과 영화관은 조금 떨어져있음. 그래서 새벽 4시 반에는 일어나서 준비하고 출근을 해야함. 마땅히 한번에 가는 버스는 내가 출근하는 시간대에는 다니질 않음. 그래서 경전철을 타고 출근을 함. 경전철 첫차시간이 정해져있는데 10분간격으로 있어서 하나 놓치면 빼박 지각상황임.
나는 첫차에서 주로 2번째나 3번째 배차 된걸 타고 출근해야 지각을 면할 수있음.
첫날은 그래도 일찍 가야겠다 생각하고 첫차를 타고 출근함. 도착하니 5시 40분 정도 였음. 그런데 아지매 둘이서 벌써 청소를 하고있었음. 이때만 해도 '아~ 부지런한 분들이시구나.' 라고 생각을 했음.
그건 나의 망령든 착각이라는걸 깨닫게 된건 얼마 걸리지 않았음ㅋㅋ'안녕하세요. 오늘부터 새로 일하게된 글쓴이 입니다.' 라고 말하자마자 대뜸 '지금 몇시야?' 라고 첫 인사에서 돌아온 대화 내용임. 반말을 대뜸 하시길래 당황하기도 하고 내가 늦었나? 라는 생각이 들어 시계를 보니 5시 40분이 맞음. 그래서 시간을 말하니 나보고 늦게왔다고 말을 함. 이게 뭔소린가 싶었는데 그때 일을 그만두는 사람이 출근함(인수인계를 받기로 해서 출근이 겹친것).
그 사람의 첫 인상은 나쁘지 않았는데 표정이 아직도 잊혀지지 않음. 웃음기가 섞이긴 했는데... 미간은 찡그리고 광대는 올라간 아주 오묘한 표정임. 누가 이표정을 그림으로 그린다면 제2의 모나리자라고 칭송 받을 거임 그런데 그 표정을 해석하자면 '피곤한건 ㅈ같이 피곤한데 이 헬커뮤니티를 탈퇴하는데에 있어 내 광대뼈 상승에 의의를 둔다.' 라고 얼굴 근육이 말해주고 있었음ㅋㅋㅋㅋ또한 'ps. 넌 ㅈ댔어 임마 매일같이 빡돌아서 뒷골이 쫄깃할거다.' 라고 덧붙임ㅋㅋㅋ
여튼 그 사람이 아지매들에게 무미건조한 인사를 던지고 나와같이 일을 시작함. 남자2명 여자 2명이서 일을 할때는 남자는 5층부터 8층(1~4층은 영화관이 아님) 복도와 홀을 담당하고, 여자 2명이 상영관을 청소함. 상영관은 1~6관까지 있으며 1~5관은 120~140좌석 정도이고 6관은 300석정도임. 6관은 상영관이 너무 크니까 같은 시간에 청소를 시작하면 홀과 복도가 끝나 6관에서 4명이서 함께 청소를 하는 시스템이라고 얼굴근육남께서 친절히 설명해줌.
그런데 내가 궁금한건 왜 아지매들이 인사를 받지 않고 반말을 하는지 였음. 그래서 얼굴근육남에게 물어봄. 대체적으로 그런다고 그래서 본인도 말을 잘 안건다고 함.
알고보니 a지매는 나이가 환갑이 넘은 듯한데 태어나서 처음으로 일을 해보는 거라고 함. 그래서 그리 말을 하나 싶기도 했음.
b지매도 보자마자 반말 대잔치를 시작함. 왜 늦었어? 경전철타? 첫차 몇시야? 등등
나도 나이가 적으면 적고 많으면 많다는 나이이며, 중학교2학년때 부터 알바인생 시작해서 안해본 알바가 없고 부사관 출신에 전역하고 중기업에서 일을 하기도 했던 사람이라 사회경험만 13년인데 이런 경우는 처음봄ㅋㅋㅋㅋ
2. 출퇴근 시간 무개념 탑재
나는 근로계약서를 쓸 때 근무시간은 6~10시 이며 휴게시간 1시간을 포함한 4시간이라는 명시를 기억함.
그런데 1. 반말에서 아지매가 말한 늦었다고 하는게 여기서 발단이 된거임.
무슨말인가 하면, 아지매들은 평균 5시반에 출근을 함. 일찍오는건 개인의 자유니까 그러려니 함. 근데 문제는 ㅋㅋㅋㅋ 이 인간들이 퇴근을 7시에 한다는거임. 이게 뭔 개소리인가 하면, 우리 오픈조는 영화 상영타임이 없어서(영화시작이 9시부터, 빠른건 8시 반이라 상영이 끝나기전에 우린 퇴근임 또한 마감조가 밤 12시 퇴근인데 전날 심야영화가 끝나면 새벽2시에 끝나기도해서 오픈조가 청소를 시작함) 청소가 다끝나면 바로 휴게에 들어갈 수있음. 마치 예비군 조기 퇴소 느낌이라고 하면 고개를 끄덕일 거라 생각함.
근데 이인간들은 ㅋㅋㅋㅋㅋ 정말 조기 퇴소를 해버림 개웃김ㅋㅋㅋ 이런거 어디가서 본적도 없음ㅋㅋ 그리고 상영관 청소를 하면 1~6관을 해야하는데 본인들은 6관이 크니까 5관까지만 하고 빠빠이임. 이유는 6관이 커서 시간이 오래 걸린다 추측함. 이걸 반장님이나 대리가 알고있나 싶었는데, 반장님은 일찍가는걸로만 알고있음. 휴게시간에 남으면 뭐하나 그냥 인수인계 할사람 한명만 남고 나머지는 다 가도 된다 했음. 반장님은 9시에 출근을 하는데, 남는 사람은 휴게시간 반납하고 퇴근을 하는 것임. 말하자면 반장님이 대리랑 일기토를 해서 얻어낸 전리품이라 할 수있음. 근데 중요한건 ㅋㅋㅋㅋ 오픈조 맴버만 아지매들이 스팀팩 빨고 집에간다는 사실을 아는거임. 아지매들이 일찍이 와서 끝내고 가게되면 남는건 형님과 나임. 번갈아 가면서 남음. 나랑 형님은 일찍이 퇴근한다 해도 8시 ~8시 반임. 아지매들은 1시간 반, 빠르면 한 시간 만에 끝내고 돈은 다 받아감ㅋㅋㅋㅋ 나랑 행님은 홀 청소 하다가 아지매들 없어서 보면 집에 간거임 ㅋㅋ 아니 집에 갈때 말은 하고 가던가 사요나라도 없어서 섭섭함.
Ps. ㅋㅋㅋ 오늘은 나 출근할때 이미 퇴근해서 건물 밖에서 봄ㅋㅋ 난 6시 출근. 넌 6시 퇴근. 같은 근로계약서, 다른 출퇴근 시간임. 이게 무슨 근로계약서가 내꺼인듯 내꺼아닌 내꺼같은 거임.
3. 지들 맘대로 휴무
쉬는게 주 1회 휴무에 월차를 포함해서 쓸 수 있음. 그 달마다 6번 쉬는 달이 있는가 하면, 주 가 4주에 짜투리 하루 이틀 걸쳐 있는 달이 있음 이럴때는 한달에 5번을 쉬게 됨. 근데 b지매 케비넷에 휴무 달력을 넣어놈. 본인이 없으면 휴무달력을 볼 수 없는데 그게 참 불편해서 물어봄. '이거 오후조랑 마감조는 주말에 못쉬는데 우리는 쉴 수있으니까 우리가 주말에 쉬면 오후조랑 마감조랑 썩 좋지 않게 생각할까봐 못보게 하는거야.' 라고 말하는데 개뿔 ㅋㅋㅋㅋㅋ 이 인간들 알고보니 지들 임의적으로 하루 더쉬고 있던거임ㅋㅋㅋ 일찍이 퇴근을 하게 되면 남아 있는 사람이 한명이니까 반장님이나 대리는 누가 쉬는지 잘 모름ㅋㅋ 그러고나서 나한테 b지매가 넌지시 말함 ㅋㅋ 누가 이날 쉬냐고 물어보면 다 출근했다고 말하라고 나한테 신신당부함 ㅋㅋㅋ 한 두번 그리 해줬는데 양심의 가책을 느껴서 쉬는거 다 보고하고 있음.
4. 근무태만
이게 제일 ㅈ같은 거임. 한명이 쉬는날이 되면 홀이나 복도보다 상영관을 먼저 청소해야 정상적인 영업을 할 수있기 때문에 상영관은 무조건 2명이 일을 해야함. 그래서 아지매랑 일을 해야 할때가 있는데, 어느 순간부터 인가 본인들 일만 하고 집에 가는 상황이 생김. a지매는 허리가 아파서 빗자루질을 못한다나 뭐라나 해서 b지매가 빗자루질을 하는데 ㅋㅋ a지매가 쉬는날이면 b지매는 1~5관만 쓸고 집에감 ㅋㅋ 아니 이게 뭐얔ㅋㅋㅋㅋ 할당량있으니 이것만 하고 집에 간다 이건가 생각함ㅋㅋㅋ 무슨 청소에도 민주화 운동이 붐인가 싶음ㅋㅋㅋㅋㅋ 그러다보면 나랑 형님이 상영관을 쓸거나 닦게 되는데 이게 ㅋㅋㅋㅋㅋ 청소를 잘해놓으면 말을 안함 팝콘이 수두룩함ㅋㅋㅋㅋ 공포영화 시즌이 아닌데 누가 놀라 자빠진 양상임ㅋㅋㅋㅋㅋㅋ처음에는 못보셔서 그런가 했음. 근데 하루 이틀 지날수록 그냥 일안하고 출근 도장만 찍고 집에 가는거 같음 ㅋㅋㅋㅋㅋ 아닠ㅋㅋㅋ 무슨 헨젤과 그레텔도 아니고 상영관 보면 길에 누가 흘리고 간 흔적이 있음ㅋㅋㅋㅋ 우리 영화관에 그레텔이 사나봄ㅋㅋㅋ
개 빡쳐서 청소 안하고 가는 날은 동영상이랑 사진으로 증거남겨놈ㅋㅋㅋㅋ
5. 의견 묵시
그간 빡친 1~4일화를 토대로 그 착한형님이 보다 못해 외교담판을 지었음. 근데 형님은 서희가 아님 ㅋㅋㅋㅋㅋ 말을 꺼내자 마자 너네가 말하는게 이르다고함 ㅋㅋㅋㅋ 아니 무슨 의견 말하는게 새벽이슬인가 생각함ㅋㅋㅋㅋ 도대체 이르다고 하는게 뭔지 생각하게됨ㅋㅋㅋ 근뎈ㅋㅋㅋ a지매는 말이 안통함 b지매는 그래도 대화는 이어지는뎈ㅋㅋㅋㅋ a지매는 무논리증이 세포를 타고 흐름ㅋㅋㅋㅋ 형님 왈 '지금 시스템이 안좋은것 같으니 상영관이랑 홀 청소랑 돌아가면서 해보는게 어때요?' a지매 왈 '원래 기계인가 머시기 청소를 해야되서 남자가 홀 소지를 하고 여자가 상영관 소지를 해야된다 안하냐잉. 상영관은 우선적으로 해야하니께 우리가 한명 쉴때 도와주는게 맞다니께. 차라리 남자를 다뽑아불면 소지가 편한데 남자 뽑으라 대리한테 말을 해도해도 안해부러.' 라고 함 ㅋㅋ 그래서 그러면 무조건 남자가 홀청소를 해야하냐 물어보니 그게 맞다고 함. 형님 왈 '청소기를 쓰니 깔끔하게 안되는거 같아 그냥 마대질 하는게 깨끗해서 우리도 항상 마대질을 해서 로테이션으로 돌아도 될거같은데요?'
a지매 왈 '아니 깔끔허게 해도 우째 내 눈깔에는 빛나보이지가 않어부러. 이래서 깔끔허게 하는 여자를 뽑아야 한다고 대리한테 말을 해도 구지 남자를 뽑아야 한다 하니 참 답답스러워 부러.' ㅋㅋㅋㅋㅋㅋㅋ아니 이게 뭔 개소린가 했음ㅋㅋㅋ 남자뽑으라 했다가 여자뽑으라 했다갘ㅋㅋㅋㅋ 그 소리 들은 대리는 a지매가 정신병있는 줄 알았을 거임ㅋㅋㅋㅋㅋ 그렇게 형님은 패배를 기록하고 물러남ㅋㅋㅋㅋㅋ
이 외에도 여러 일화가 있지만 이것만 쓰겠음ㅋㅋㅋㅋ 지금 문제가 근무태만에 출퇴근 시간 안지키는것과 내맘대로 휴무에 반말대잔치임 ㅋㅋㅋ 이거 어케 빅엿을 선사 시켜 줄사람 없음??? 시나리오를 크게 보면 1. 대리한테 중재를 요청한다. 2. 눈에는 눈 이에는 이로 행동한다 이거 같은데 이거 보다 더 좋은 구체적 시나리오 작성 해주는 사람한테는 5월 7일 까지 사용가능한 영화 초대권(관람권)을 장원 상품으로 증정하겠음. 많은 성원 부탁드립니닼ㅋㅋㅋ
영화관 알바 아주머니 개박살 시나리오 부탁드립니다(장원상있음).
안녕하세요. 판에 처음글을 쓰는 28살 남정네입니다. 영화관 알바하시는 아주머니들을 개박살 내버릴 가장 좋은 시나리오를 작성해주시는 한분에게 장원상으로 M 영화관 초대권 2장을 드립니다(코드로 온라인 예매 가능).
장원 기준은 1. 글쓴이인 제가 현실적으로 실행가능한가 2. 추천수를 가장 많이 받으시는 댓글 입니다.
모두 그러는 것처럼 음슴체로 시작하겠습니다(스압 주의).
나는 대학원하고 자격증을 준비하다가 생활비를 마련을 해야겠다 생각하고 새벽에 할 수있는 알바를 찾아보던 중 영화관 오픈조 미화파트가 눈에 들어와 지원했고, 면접은 본사 대리(영화관에서 직접 알바를 뽑는게 아닌 인력 하청임)에게 면접을 봐야 했으나 바쁜관계로 미화 반장님에게 면접을 보고 2월 중순부터 알바를 시작하게되었음.
미화 반장님은 잘 웃으시는 타입이심 대화 도중에 '호호 아이고 나도참'
이라는 말을 자주 하곤해서 호호아줌마가 오버랩해서 보이기도 함.
반장님은 오후 파트에 일을 하느라 오픈조인 우리와는 직접적인 일하는 상황을 잘 모름. 이게 오픈조 아주머니들이 나태해지는 원인이 된것 같음.
오픈조는 새벽6시부터 아침 10시까지 홀과 복도를 청소하고 상영관을 청소하는게 주로 하는 일인데, 나랑 같이 일하는 사람은 착한성격의 음식점을 운영하시는 형님 한분과 아주머니 두분임. 아지매 한분은 본인 말로는 빌딩을 가지고 있다고 하는 분임. 전라도 지방 사투리를 쓰시는 분임. 가끔 뭔말인지 알아들을수 없기도 함. 이분을 a지매라고 하겠음.
그리고 다른 곳에서 일을하시는.. 뭔일인지는 나도 모름 여튼 일을 하는 아지매를 b지매라고 하겠음. 이 아지매들한테는 영어 대문자도 아까우니 소문자로 붙이겠음.
등장인물은 모두 설명이 끝났으니 일화들을 시작하겠음.
1. 반말
내가 사는곳과 영화관은 조금 떨어져있음. 그래서 새벽 4시 반에는 일어나서 준비하고 출근을 해야함. 마땅히 한번에 가는 버스는 내가 출근하는 시간대에는 다니질 않음. 그래서 경전철을 타고 출근을 함. 경전철 첫차시간이 정해져있는데 10분간격으로 있어서 하나 놓치면 빼박 지각상황임.
나는 첫차에서 주로 2번째나 3번째 배차 된걸 타고 출근해야 지각을 면할 수있음.
첫날은 그래도 일찍 가야겠다 생각하고 첫차를 타고 출근함. 도착하니 5시 40분 정도 였음. 그런데 아지매 둘이서 벌써 청소를 하고있었음. 이때만 해도 '아~ 부지런한 분들이시구나.' 라고 생각을 했음.
그건 나의 망령든 착각이라는걸 깨닫게 된건 얼마 걸리지 않았음ㅋㅋ'안녕하세요. 오늘부터 새로 일하게된 글쓴이 입니다.' 라고 말하자마자 대뜸 '지금 몇시야?' 라고 첫 인사에서 돌아온 대화 내용임. 반말을 대뜸 하시길래 당황하기도 하고 내가 늦었나? 라는 생각이 들어 시계를 보니 5시 40분이 맞음. 그래서 시간을 말하니 나보고 늦게왔다고 말을 함. 이게 뭔소린가 싶었는데 그때 일을 그만두는 사람이 출근함(인수인계를 받기로 해서 출근이 겹친것).
그 사람의 첫 인상은 나쁘지 않았는데 표정이 아직도 잊혀지지 않음. 웃음기가 섞이긴 했는데... 미간은 찡그리고 광대는 올라간 아주 오묘한 표정임. 누가 이표정을 그림으로 그린다면 제2의 모나리자라고 칭송 받을 거임 그런데 그 표정을 해석하자면 '피곤한건 ㅈ같이 피곤한데 이 헬커뮤니티를 탈퇴하는데에 있어 내 광대뼈 상승에 의의를 둔다.' 라고 얼굴 근육이 말해주고 있었음ㅋㅋㅋㅋ또한 'ps. 넌 ㅈ댔어 임마 매일같이 빡돌아서 뒷골이 쫄깃할거다.' 라고 덧붙임ㅋㅋㅋ
여튼 그 사람이 아지매들에게 무미건조한 인사를 던지고 나와같이 일을 시작함. 남자2명 여자 2명이서 일을 할때는 남자는 5층부터 8층(1~4층은 영화관이 아님) 복도와 홀을 담당하고, 여자 2명이 상영관을 청소함. 상영관은 1~6관까지 있으며 1~5관은 120~140좌석 정도이고 6관은 300석정도임. 6관은 상영관이 너무 크니까 같은 시간에 청소를 시작하면 홀과 복도가 끝나 6관에서 4명이서 함께 청소를 하는 시스템이라고 얼굴근육남께서 친절히 설명해줌.
그런데 내가 궁금한건 왜 아지매들이 인사를 받지 않고 반말을 하는지 였음. 그래서 얼굴근육남에게 물어봄. 대체적으로 그런다고 그래서 본인도 말을 잘 안건다고 함.
알고보니 a지매는 나이가 환갑이 넘은 듯한데 태어나서 처음으로 일을 해보는 거라고 함. 그래서 그리 말을 하나 싶기도 했음.
b지매도 보자마자 반말 대잔치를 시작함. 왜 늦었어? 경전철타? 첫차 몇시야? 등등
나도 나이가 적으면 적고 많으면 많다는 나이이며, 중학교2학년때 부터 알바인생 시작해서 안해본 알바가 없고 부사관 출신에 전역하고 중기업에서 일을 하기도 했던 사람이라 사회경험만 13년인데 이런 경우는 처음봄ㅋㅋㅋㅋ
2. 출퇴근 시간 무개념 탑재
나는 근로계약서를 쓸 때 근무시간은 6~10시 이며 휴게시간 1시간을 포함한 4시간이라는 명시를 기억함.
그런데 1. 반말에서 아지매가 말한 늦었다고 하는게 여기서 발단이 된거임.
무슨말인가 하면, 아지매들은 평균 5시반에 출근을 함. 일찍오는건 개인의 자유니까 그러려니 함. 근데 문제는 ㅋㅋㅋㅋ 이 인간들이 퇴근을 7시에 한다는거임. 이게 뭔 개소리인가 하면, 우리 오픈조는 영화 상영타임이 없어서(영화시작이 9시부터, 빠른건 8시 반이라 상영이 끝나기전에 우린 퇴근임 또한 마감조가 밤 12시 퇴근인데 전날 심야영화가 끝나면 새벽2시에 끝나기도해서 오픈조가 청소를 시작함) 청소가 다끝나면 바로 휴게에 들어갈 수있음. 마치 예비군 조기 퇴소 느낌이라고 하면 고개를 끄덕일 거라 생각함.
근데 이인간들은 ㅋㅋㅋㅋㅋ 정말 조기 퇴소를 해버림 개웃김ㅋㅋㅋ 이런거 어디가서 본적도 없음ㅋㅋ 그리고 상영관 청소를 하면 1~6관을 해야하는데 본인들은 6관이 크니까 5관까지만 하고 빠빠이임. 이유는 6관이 커서 시간이 오래 걸린다 추측함. 이걸 반장님이나 대리가 알고있나 싶었는데, 반장님은 일찍가는걸로만 알고있음. 휴게시간에 남으면 뭐하나 그냥 인수인계 할사람 한명만 남고 나머지는 다 가도 된다 했음. 반장님은 9시에 출근을 하는데, 남는 사람은 휴게시간 반납하고 퇴근을 하는 것임. 말하자면 반장님이 대리랑 일기토를 해서 얻어낸 전리품이라 할 수있음. 근데 중요한건 ㅋㅋㅋㅋ 오픈조 맴버만 아지매들이 스팀팩 빨고 집에간다는 사실을 아는거임. 아지매들이 일찍이 와서 끝내고 가게되면 남는건 형님과 나임. 번갈아 가면서 남음. 나랑 형님은 일찍이 퇴근한다 해도 8시 ~8시 반임. 아지매들은 1시간 반, 빠르면 한 시간 만에 끝내고 돈은 다 받아감ㅋㅋㅋㅋ 나랑 행님은 홀 청소 하다가 아지매들 없어서 보면 집에 간거임 ㅋㅋ 아니 집에 갈때 말은 하고 가던가 사요나라도 없어서 섭섭함.
Ps. ㅋㅋㅋ 오늘은 나 출근할때 이미 퇴근해서 건물 밖에서 봄ㅋㅋ 난 6시 출근. 넌 6시 퇴근. 같은 근로계약서, 다른 출퇴근 시간임. 이게 무슨 근로계약서가 내꺼인듯 내꺼아닌 내꺼같은 거임.
3. 지들 맘대로 휴무
쉬는게 주 1회 휴무에 월차를 포함해서 쓸 수 있음. 그 달마다 6번 쉬는 달이 있는가 하면, 주 가 4주에 짜투리 하루 이틀 걸쳐 있는 달이 있음 이럴때는 한달에 5번을 쉬게 됨. 근데 b지매 케비넷에 휴무 달력을 넣어놈. 본인이 없으면 휴무달력을 볼 수 없는데 그게 참 불편해서 물어봄. '이거 오후조랑 마감조는 주말에 못쉬는데 우리는 쉴 수있으니까 우리가 주말에 쉬면 오후조랑 마감조랑 썩 좋지 않게 생각할까봐 못보게 하는거야.' 라고 말하는데 개뿔 ㅋㅋㅋㅋㅋ 이 인간들 알고보니 지들 임의적으로 하루 더쉬고 있던거임ㅋㅋㅋ 일찍이 퇴근을 하게 되면 남아 있는 사람이 한명이니까 반장님이나 대리는 누가 쉬는지 잘 모름ㅋㅋ 그러고나서 나한테 b지매가 넌지시 말함 ㅋㅋ 누가 이날 쉬냐고 물어보면 다 출근했다고 말하라고 나한테 신신당부함 ㅋㅋㅋ 한 두번 그리 해줬는데 양심의 가책을 느껴서 쉬는거 다 보고하고 있음.
4. 근무태만
이게 제일 ㅈ같은 거임. 한명이 쉬는날이 되면 홀이나 복도보다 상영관을 먼저 청소해야 정상적인 영업을 할 수있기 때문에 상영관은 무조건 2명이 일을 해야함. 그래서 아지매랑 일을 해야 할때가 있는데, 어느 순간부터 인가 본인들 일만 하고 집에 가는 상황이 생김. a지매는 허리가 아파서 빗자루질을 못한다나 뭐라나 해서 b지매가 빗자루질을 하는데 ㅋㅋ a지매가 쉬는날이면 b지매는 1~5관만 쓸고 집에감 ㅋㅋ 아니 이게 뭐얔ㅋㅋㅋㅋ 할당량있으니 이것만 하고 집에 간다 이건가 생각함ㅋㅋㅋ 무슨 청소에도 민주화 운동이 붐인가 싶음ㅋㅋㅋㅋㅋ 그러다보면 나랑 형님이 상영관을 쓸거나 닦게 되는데 이게 ㅋㅋㅋㅋㅋ 청소를 잘해놓으면 말을 안함 팝콘이 수두룩함ㅋㅋㅋㅋ 공포영화 시즌이 아닌데 누가 놀라 자빠진 양상임ㅋㅋㅋㅋㅋㅋ처음에는 못보셔서 그런가 했음. 근데 하루 이틀 지날수록 그냥 일안하고 출근 도장만 찍고 집에 가는거 같음 ㅋㅋㅋㅋㅋ 아닠ㅋㅋㅋ 무슨 헨젤과 그레텔도 아니고 상영관 보면 길에 누가 흘리고 간 흔적이 있음ㅋㅋㅋㅋ 우리 영화관에 그레텔이 사나봄ㅋㅋㅋ
개 빡쳐서 청소 안하고 가는 날은 동영상이랑 사진으로 증거남겨놈ㅋㅋㅋㅋ
5. 의견 묵시
그간 빡친 1~4일화를 토대로 그 착한형님이 보다 못해 외교담판을 지었음. 근데 형님은 서희가 아님 ㅋㅋㅋㅋㅋ 말을 꺼내자 마자 너네가 말하는게 이르다고함 ㅋㅋㅋㅋ 아니 무슨 의견 말하는게 새벽이슬인가 생각함ㅋㅋㅋㅋ 도대체 이르다고 하는게 뭔지 생각하게됨ㅋㅋㅋ 근뎈ㅋㅋㅋ a지매는 말이 안통함 b지매는 그래도 대화는 이어지는뎈ㅋㅋㅋㅋ a지매는 무논리증이 세포를 타고 흐름ㅋㅋㅋㅋ 형님 왈 '지금 시스템이 안좋은것 같으니 상영관이랑 홀 청소랑 돌아가면서 해보는게 어때요?' a지매 왈 '원래 기계인가 머시기 청소를 해야되서 남자가 홀 소지를 하고 여자가 상영관 소지를 해야된다 안하냐잉. 상영관은 우선적으로 해야하니께 우리가 한명 쉴때 도와주는게 맞다니께. 차라리 남자를 다뽑아불면 소지가 편한데 남자 뽑으라 대리한테 말을 해도해도 안해부러.' 라고 함 ㅋㅋ 그래서 그러면 무조건 남자가 홀청소를 해야하냐 물어보니 그게 맞다고 함. 형님 왈 '청소기를 쓰니 깔끔하게 안되는거 같아 그냥 마대질 하는게 깨끗해서 우리도 항상 마대질을 해서 로테이션으로 돌아도 될거같은데요?'
a지매 왈 '아니 깔끔허게 해도 우째 내 눈깔에는 빛나보이지가 않어부러. 이래서 깔끔허게 하는 여자를 뽑아야 한다고 대리한테 말을 해도 구지 남자를 뽑아야 한다 하니 참 답답스러워 부러.' ㅋㅋㅋㅋㅋㅋㅋ아니 이게 뭔 개소린가 했음ㅋㅋㅋ 남자뽑으라 했다가 여자뽑으라 했다갘ㅋㅋㅋㅋ 그 소리 들은 대리는 a지매가 정신병있는 줄 알았을 거임ㅋㅋㅋㅋㅋ 그렇게 형님은 패배를 기록하고 물러남ㅋㅋㅋㅋㅋ
이 외에도 여러 일화가 있지만 이것만 쓰겠음ㅋㅋㅋㅋ 지금 문제가 근무태만에 출퇴근 시간 안지키는것과 내맘대로 휴무에 반말대잔치임 ㅋㅋㅋ 이거 어케 빅엿을 선사 시켜 줄사람 없음??? 시나리오를 크게 보면 1. 대리한테 중재를 요청한다. 2. 눈에는 눈 이에는 이로 행동한다 이거 같은데 이거 보다 더 좋은 구체적 시나리오 작성 해주는 사람한테는 5월 7일 까지 사용가능한 영화 초대권(관람권)을 장원 상품으로 증정하겠음. 많은 성원 부탁드립니닼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