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화점 갈땐 퀵보드가 필수?

어이없다2017.04.17
조회3,783

 

안녕하세요.

저는 부산에 사는 평범한 사람입니다.

 

주말에 백화점 갔다가 백화점 내에서  퀵보드를 타고 다니는 아이들을 봤는데,

아이들 부모님들께 부탁 말씀 드리고 싶어 글을 씁니다.

 

주말에 부모님과 함께 센텀에 있는 유명 백화점에 갔습니다.

5층 남성복 매장에서 귀여운 아이 두명이 퀵보드를 타고 어른들 사이를 이리저리 지나다니길래,

근처에 퀵보드를 파는 팝업스토어가 생겼나? 하면서 위험한데.. 이러고 지나왔습니다.

 

그런데!!!

백화점 곳곳에 퀵보드를 타고 다니는 아이들이 종종 보였습니다.

 

이제는 백화점 갈때는 퀵보드가 필수입니까?

 

백화점 바닥은 반짝거리는 타일 소재로, 굉장히 미끄럽습니다.

아이들이 뛰어가는 것만 봐도 미끄러지지 않을까 조마조마한데, 퀵보드라니요!!

 

그러다가 아이들이 잘못하여 에스컬레이터로 추락하거나,

속력을 높여서 타다가 사람들과 부딪치거나, 고가의 물건을 파손시키거나,

너무너무 많은 변수가 있는데 왜!! 아이들을 백화점 내에서 퀵보드를 타게 방치하시나요?

아이들이 다쳐도 아무런 상관 없으신가요? 그아이들 때문에 피해보는 사람들은요?

 

그러데 더 기가막힌 사실은 주위에는 부모님이 없다는 사실입니다.

부모님은 쇼핑을 하느라, 또는 커피, 식사를 한다고 아이들을 방치하고 있었습니다.

 

요즘 바퀴달린 신발때문에 사회적 이슈가 많은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바퀴달린 신발도 위험해서 아이들 주의시키는데, 이제는 퀵보드입니까!

보행자의 권리따윈 없나요? 백화점에서 쇼핑을 할땐 다들 디스플레이된 상품을 보느라

퀵보드를 타는 아이들을 바로바로 피할 수 없습니다!

 

이번에는 부모님과 백화점과 연결된 몰로 갔습니다.

구경하고 있는데 작은 여자아이가 전속력으로 퀵보드를 타면서 저희쪽으로 돌진했습니다.

조금만 늦었어도 부모님과 저는 크게 다칠 수 있었습니다.

 

너무 화가나서 백화점 보안센터에 전화해서

언제부터 백화점과 몰 내에서 퀵보드타는게 일반화 되었냐,

이래도 되는거냐며 컴플레인을 했더니 1분도 안되어서 보안요원이 나타나 그 아이를 데리고

부모님을 찾아 주의를 주었습니다. 

그 아이의 어머니는 커피마시면서 지인들과 이야기 한다고 아이에게 퀵보드를 주고

방치하고 있었습니다.

 

 

 

 

사람들이 지나가도 멈추지 않습니다. 사람이 피해가야 됩니다~

 

 

 

제가 보안센터에 전화를 건후, 보안요원들이 주의를 주었는지

이제는 부모님이 퀵보드를 끌고 다닙니다.

 

언제부터 백화점이 퀵보드 연습장이 되었나요?

이제는 백화점,몰,마트등 공공장소에 가려면 보험을 필수적으로 가입하고  가야될것 같습니다.

전속력으로 달려오는 아이와 마주치면 제가 다치지 않기 위해 아이를 버려야할지, 아님 아이가 다치지 않게 하기 위해 제몸을 버려야 할지 고민입니다.

 

전에 스케이트 보드 타던 아이가 넘어지면서 그 가속력 붙은  스케이트 보드가  

제 아킬레스건을 강타하면서 일주일 넘게 쩔뚝거리면서 다녔던 기억이 있어

저 퀵보드가 저는 너무너무 무섭습니다.

(그때 아이 어머니는 죄송하다고 해야지! 가 끝이였습니다. 너무 아파 쫓아 갈 수도 없었습니다.)

 

부모님들!

백화점, 몰, 마트등 공공장소에서 아이들이 퀵보드 타고 다니지 못하게 해주세요.

당연히 공공장소에서는 퀵보드를 타면 안됩니다.(바퀴달린 신발도 주의 부탁드립니다.)

 

제가 이상한가요?

요즘에는 상식을 뛰어넘는 사람들이 너무 많아서 제가 이상한건가 하는 생각을 종종합니다.

 

부모님들!

부탁 드립니다.

아이의 부모님들은 다른사람에게 불편을 감수할 것을 당연히 요구 할 수 있는 권리가 없습니다.

물론 다른 사람들도 아이들을 위해 불편을 감수해야만 하는 의무도 없습니다.

서로서로 지킬건 지키고 살아갑시다!

 

 

 Tip. 퀵보드 타는 아이들을 발견했을땐 백화점 보안 센터에 전화하셔서 위치 알려주시면

        보안요원들이 와서 해결해줍니다. 바로 신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