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고등학교때부터 편의점, 패스트푸드점, 피시방, 공장, 택배 등등 여러가지 알바해본 대학생 남자임 다들 첫 알바로 가장 무난한 편의점을 원하는 사람들 있어서 써봄. 1. 근로계약서, 수습기간 사장이 "수습기간"이라는 개소리로 시급 90퍼센트만 지급한다는 사람들 있는데 이거 법적으로는 가능함. 1년 이상 계약시 최대 6개월간 급여의 10퍼센트를 차감하는건데 근로계약서 쓰지 않으면 해당 안됨. 하지만 직영점 아닌이상 근로계약서 쓰는 곳은 흔치 않음. 애초에 한 편의점에서 1년 이상 일할 사람 별로 없는데 사장이 호구 한명 잡을려고 1년 이상 할사람 구한다고 하는거임. 수습기간이라고 90퍼센트만 준다하면 그냥 거기는 하지마셈.
2. 야간, 주휴수당 여긴 여자가 많아서 야간알바생은 거의 없을거임. 왜냐면 강도들이 밤에 자주 찾아와서 야간에는 거의 남자만 뽑고, 야간엔 물통이나 음료수같은 졸라 무거운 것들이 많이와서 힘을 써야되거든. 어쨋든 편의점 야간에 다닐거면 직영점 아닌이상 야간수당은 바라지 않는게 좋음. 야간 수당 달라고 하면 나중에 연락 준다고 하고 백퍼 면접 탈락임 물론 그만둔 후에 고용노동부에 신고해서 받아낼 패기가 있는 분이라면 그렇게 해도됨. 주휴수당은 주 15시간 이상 일한다면 무조건 받으셈. 이게 별거 아닌거 같아도 한달에 몇십단위로 올라감. 난 현재는 공부때문에 주말만 하는데도 십만원 단위 넘어감. 안주겠다하면 거긴 다니지 말거나, 그만둔 다음에 신고 때리면 바로줌. 신고하기 전에 근로계약서 작성 안했으면 '저 근로 계약서 작성 안주셨죠?' 라고 문자 드리면 웬만해서는 계산해서 짜증/욕설과 함께 입금 해주심.
3. 시재점검. 시재점검은 포스(물건 찍고 계산하는 기계)에 기록된 현금과 실 현금이 일치하는지 확인하는 작업임. 보통 오자마자 출/퇴근 찍고 온 사람이 직접 돈세고 바로함. 시재점검 안하고 좀 호구같아 보인다 싶으면 이전타임 근무자가 돈 떼먹는다는 말도 들었고 이전타임 근무자가 계산 잘못한거 빠꾸냈는데 시재점검 안해서 너의 다음 주자가 시재점검 할때 돈이 부족하면 니 책임임. 한시간에 기껏해야 6천원 조금 넘게 버는거 빠꾸내서 돈깎이면 아깝겠지?
4. 모르는 것 모르는거 이것저것 시도해보다가 조져서 점장한테 욕 쳐먹는 경우 많이 봤는데 모르는거 있으면 그냥 점장한테 물어보셈. 지식인이나 판같은데다 물어보지말고 점포마다 포스 다루는 법은 똑같아도 운영 방침은 다름. (ex 검수기로 검수 or 수기로 검수) 괜히 함부로 이것저것 해보다가 망하지말고 모르는거 있으면 전화해서 물어보는게 제일 나음.
5. 다른 알바생 이전 타임 근무자가 할 일을 다 안해놓고 가는 경우가 좀 있음. 나같은 경우에는 강남역에서 주로 근무했는데 아무래도 강남역이 사람이 개많다보니까 좀 바쁨 진짜 졸라 바쁨. 힘들어 뒤질정도로 바쁨. 어쨋든 그래서 전 타임 알바가 할일을 다 안해놓으면 내가 해야되는데 그게 개빡침. 나도 고딩때는 어려서 그런지 자신감이 없어서 전 알바생한테 뭐라 못했는데 공장도 다니고 사회생활을 일찍 한 편이라 나중에는 전 알바생이 안해놓으면 그 자리에서 직접 확인하고 지금 당장 하라고 했음. 직접 말하기 어렵다고 점장한테 말하면 점장이 그 알바생한테 짜증내고 괜히 이간질하는 상황이 되니까 직접 말해도 안들으면 그때 점장한테 찌르셈. 물론 너네도 할일 제대로 안해서 욕먹거나 짤리는건 할말 없음.
6. 진상손님 진상 손님 솔직히 그 손님 많다는 번화가에서 일해도 하루에 1번? 많아야 2~3번 오는게 진상임. 물론 쓰레기 안버리고 가는 손님, 물건 쓰러뜨려놓고 가는 손님, 담배 그림 맘에 안든다고 바꿔 달라는 손님, 매장에서 하나씩 물건 갖다놓고 나중에 계산한다고하는 손님 등등 종류는 많지만 그 중에서도 제일 짜증나는건 욕하고 짜증내는 손님임. 남자들한테는 좀 덜하지만 내 전 타임 알바생은 여자라 그런지 만만하게 보고 지랄하는 손님들이 많음. 근데 얘네가 세상 무서운거 없는듯이 욕하고 난장판을 피우는데 하나 무서워하는게 경찰임. "경찰 부를까요?" 한마디 하면 에휴 시부럴~ 이러고 나감 경찰 부른다 해도 안가면 진짜 부르면됨. 경찰은 99퍼 니네 편임. 경찰 부르는거 두려워하지말고 편하게 부르셈. 이럴 때 너네 보호하라고 있는게 경찰임.
8. 직영점 직영점은 많은 장점이 있는데, 일단 거의 매장이 넓은 편이라 점장과 같이 근무해서 모르는걸 바로바로 질문할 수 있는것, 진상이 와도 점장이 해결해 주는것. 주휴수당이나 각종 4대보험을 확실히 계산해주는것. 근로계약서나 점심 or점심값을 준다는 점 등등이 있어. 근데 나는 알바 모집 공고에 직영점이라 되어있으면 절대 안감 왜냐면 여기는 손님이 졸라 많고, 본사에서 직접 관리하는 매장이라서 까다로워. 나는 직영점이 아니더라도 무조건 서있는 사람이지만 직영점은 앉아서 근무하면 본사에서 점장한테 컴플레인 들어오고 적립카드, 할인카드, ~받았습니다, ~입니다. 등등 하나하나 손님한테 다 말해줘야됨. 직영점 하면 돈은 되지만 후회할거임. 물론 돈이 목적이다 하는 사람들은 그거 감수하고 하는거임.
마지막으로 제일 중요한건 돈, 시급 계산하는거고 나머지는 하다보면 외워짐 맨날 사람들이 꿀팁이다 하고 올라오는거 너네 직접 안해보면 잘 체감안되니까 걍 어려워하지말고 사람들 대하는데 자신감 갖고 강하게 나가는것만 신경쓰면 사람들도 너네 만만하게 못봄.
편의점 알바를 고민중인 사람에게 주는 리얼 팁
대학생 남자임
다들 첫 알바로 가장 무난한 편의점을 원하는 사람들 있어서 써봄.
1. 근로계약서, 수습기간
사장이 "수습기간"이라는 개소리로 시급 90퍼센트만 지급한다는 사람들 있는데
이거 법적으로는 가능함. 1년 이상 계약시 최대 6개월간 급여의 10퍼센트를 차감하는건데
근로계약서 쓰지 않으면 해당 안됨. 하지만 직영점 아닌이상 근로계약서 쓰는 곳은
흔치 않음. 애초에 한 편의점에서 1년 이상 일할 사람 별로 없는데
사장이 호구 한명 잡을려고 1년 이상 할사람 구한다고 하는거임.
수습기간이라고 90퍼센트만 준다하면 그냥 거기는 하지마셈.
2. 야간, 주휴수당
여긴 여자가 많아서 야간알바생은 거의 없을거임. 왜냐면 강도들이 밤에 자주 찾아와서
야간에는 거의 남자만 뽑고, 야간엔 물통이나 음료수같은 졸라 무거운 것들이 많이와서
힘을 써야되거든. 어쨋든 편의점 야간에 다닐거면 직영점 아닌이상 야간수당은 바라지
않는게 좋음. 야간 수당 달라고 하면 나중에 연락 준다고 하고 백퍼 면접 탈락임
물론 그만둔 후에 고용노동부에 신고해서 받아낼 패기가 있는 분이라면 그렇게 해도됨.
주휴수당은 주 15시간 이상 일한다면 무조건 받으셈. 이게 별거 아닌거 같아도
한달에 몇십단위로 올라감. 난 현재는 공부때문에 주말만 하는데도 십만원 단위 넘어감.
안주겠다하면 거긴 다니지 말거나, 그만둔 다음에 신고 때리면 바로줌. 신고하기 전에
근로계약서 작성 안했으면 '저 근로 계약서 작성 안주셨죠?' 라고 문자 드리면
웬만해서는 계산해서 짜증/욕설과 함께 입금 해주심.
3. 시재점검.
시재점검은 포스(물건 찍고 계산하는 기계)에 기록된 현금과 실 현금이 일치하는지
확인하는 작업임. 보통 오자마자 출/퇴근 찍고 온 사람이 직접 돈세고 바로함.
시재점검 안하고 좀 호구같아 보인다 싶으면 이전타임 근무자가 돈 떼먹는다는 말도 들었고
이전타임 근무자가 계산 잘못한거 빠꾸냈는데 시재점검 안해서 너의 다음 주자가 시재점검
할때 돈이 부족하면 니 책임임. 한시간에 기껏해야 6천원 조금 넘게 버는거 빠꾸내서
돈깎이면 아깝겠지?
4. 모르는 것
모르는거 이것저것 시도해보다가 조져서 점장한테 욕 쳐먹는 경우 많이 봤는데
모르는거 있으면 그냥 점장한테 물어보셈. 지식인이나 판같은데다 물어보지말고
점포마다 포스 다루는 법은 똑같아도 운영 방침은 다름. (ex 검수기로 검수 or 수기로 검수)
괜히 함부로 이것저것 해보다가 망하지말고 모르는거 있으면 전화해서 물어보는게 제일
나음.
5. 다른 알바생
이전 타임 근무자가 할 일을 다 안해놓고 가는 경우가 좀 있음. 나같은 경우에는
강남역에서 주로 근무했는데 아무래도 강남역이 사람이 개많다보니까 좀 바쁨
진짜 졸라 바쁨. 힘들어 뒤질정도로 바쁨. 어쨋든 그래서 전 타임 알바가 할일을
다 안해놓으면 내가 해야되는데 그게 개빡침. 나도 고딩때는 어려서 그런지
자신감이 없어서 전 알바생한테 뭐라 못했는데 공장도 다니고 사회생활을 일찍 한 편이라
나중에는 전 알바생이 안해놓으면 그 자리에서 직접 확인하고 지금 당장 하라고 했음.
직접 말하기 어렵다고 점장한테 말하면 점장이 그 알바생한테 짜증내고 괜히 이간질하는
상황이 되니까 직접 말해도 안들으면 그때 점장한테 찌르셈.
물론 너네도 할일 제대로 안해서 욕먹거나 짤리는건 할말 없음.
6. 진상손님
진상 손님 솔직히 그 손님 많다는 번화가에서 일해도 하루에 1번? 많아야 2~3번 오는게
진상임. 물론 쓰레기 안버리고 가는 손님, 물건 쓰러뜨려놓고 가는 손님, 담배 그림
맘에 안든다고 바꿔 달라는 손님, 매장에서 하나씩 물건 갖다놓고 나중에 계산한다고하는
손님 등등 종류는 많지만 그 중에서도 제일 짜증나는건 욕하고 짜증내는 손님임.
남자들한테는 좀 덜하지만 내 전 타임 알바생은 여자라 그런지 만만하게 보고
지랄하는 손님들이 많음. 근데 얘네가 세상 무서운거 없는듯이 욕하고 난장판을 피우는데
하나 무서워하는게 경찰임. "경찰 부를까요?" 한마디 하면 에휴 시부럴~ 이러고 나감
경찰 부른다 해도 안가면 진짜 부르면됨. 경찰은 99퍼 니네 편임. 경찰 부르는거
두려워하지말고 편하게 부르셈. 이럴 때 너네 보호하라고 있는게 경찰임.
8. 직영점
직영점은 많은 장점이 있는데, 일단 거의 매장이 넓은 편이라 점장과 같이 근무해서
모르는걸 바로바로 질문할 수 있는것, 진상이 와도 점장이 해결해 주는것.
주휴수당이나 각종 4대보험을 확실히 계산해주는것. 근로계약서나 점심 or점심값을
준다는 점 등등이 있어. 근데 나는 알바 모집 공고에 직영점이라 되어있으면 절대 안감
왜냐면 여기는 손님이 졸라 많고, 본사에서 직접 관리하는 매장이라서 까다로워.
나는 직영점이 아니더라도 무조건 서있는 사람이지만 직영점은 앉아서 근무하면
본사에서 점장한테 컴플레인 들어오고 적립카드, 할인카드, ~받았습니다, ~입니다. 등등
하나하나 손님한테 다 말해줘야됨. 직영점 하면 돈은 되지만 후회할거임. 물론
돈이 목적이다 하는 사람들은 그거 감수하고 하는거임.
마지막으로 제일 중요한건 돈, 시급 계산하는거고 나머지는 하다보면 외워짐
맨날 사람들이 꿀팁이다 하고 올라오는거 너네 직접 안해보면 잘 체감안되니까
걍 어려워하지말고 사람들 대하는데 자신감 갖고 강하게 나가는것만 신경쓰면
사람들도 너네 만만하게 못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