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친구에게 거짓말을 했습니다. 그걸 말하려고 해요

겁쟁이2017.04.17
조회1,304
안녕하세요 항상 눈팅만 하는 톡남입니다.
제게 사귄지 한달밖에 안된 여자친구가 있어요. 처음보는날 저는 첫눈에 반했고 만난지 두번만에 고백 해 연애를 하게 됬습니다.저는 매 순간 좋았어요. 잘자 라는 한마디 보내는거, 잘 잤냐고 물어보는 안부, 오늘은 무엇을 먹었는지 멀 했는지 시시콜콜한 이야기 모든게 소중하고 행복했습니다.하지만 저는 여자친구에게 거짓말을 하고 말았습니다.그때 그 상황이 카페에 들어가 이런저런 이야기를 하고 있었어요. 그 이야기중 여자친구 친구의 이야기를 하게 되었습니다.자기는 남사친이 한명 있다고 말하더군요 그래서 제가 어케 알게 되었냐고 물었습니다여자친구-"아 예전에 소개 받은 남자애였어. 근데 내가 싫다고 했지 그러다가 친구가 됬어"저-"크흠 그 친구랑은 연락 자주 하는거 아니지?"여자친구-"응 연락 자주안해"저-"근데 왜 안받아준거야?"여자친구-"내 스타일도 아니였구 홀부모 가정이였더라구 그래서.."저-"아... 그래? 아 맞다 친구중에 남자친구 있다고 다 말했지?"여자친구-"일단 친한 친구들한테만 말했어"저- "왜? 너무하네.."      "아 맞다 그 친구는 오년이나 사귀었으면서 왜 부모님이 남자친구 있는지 몰라?"여자친구-"아 그 친구 있자나 2년정도 사귀었을때 우연히 그 남자 가족관계증명서를 봤대 근데 알고보니 부모님은 이혼하시구 어머니만 계셧더라구"저-"그래서 그게 왜? 말 못할 일이야?여자친구-"당연하지, 부모님이 반대하실까봐 아직도 말 못하고 있나봐 결혼은 할꺼라는데.. 나는 화목한 집에서 자란 사람이랑 만날꺼야 우리 부모님도 그러시고"저-"왜??.. 그게 그 남자의 잘못이 아니자나. 그 남자가 어쩔수 없는 불가항적인건데.. 이런것 때문에 그 사람을 판단하는건 너무 한거 아닐까?"여자친구-"아니 사랑도 받아봐야 사랑을 할줄 아는거야 00아. 그래서 나는 소개 받을때도 그쪽 남자 부모님 다 계신지 잘 계신지 물어보거든...그래서 00아 너네 부모님은 잘 계시지?"저는 이말에 순간 아무말도 할수 없었습니다. 왜냐면 제가 유치원때 저희 어머니는 집을 나가시고 그때 시골로 내려와 할머니 손에 커왔거든요. 저는 일단 이순간을 모면하자 라는 생각으로저-"아 응 잘계시지 그럼"라고 대답했습니다. 그리고 아버지 직업을 물어보더군요사실 저희 아버지는 일용직 근로자십니다. 근데 전 이걸 사실대로 말할수가 없었어요.그래서 회사원이시라고 거짓말하고 그 상황을 모면했죠. 사실대로 말하면 이 행복한 시간이 깨질까봐요. 그녀와 헤어질까봐 거짓말을 했습니다.하지만 계속 이 생각이 머리속을 떠나지 않네요.. 물론 일용직 근로 하시는 아버지가 부끄럽지 않습니다. 하지만 그 순간만은 말할수가 없었어요...아버지께 죄송하고 그녀에게 너무 미안했습니다. 그래서 몇일이 지난 오늘 말하려구 해요..이런 이야기는 만나서 해야하지만.. 겁이 나네요.. 그녀와 헤어지게 될까봐..저는 그녀가 너무 좋습니다. 하지만 그런 그녀에게 거짓말을 하면 안되는거겠지요.그래서 메신저로 말하려구요... 저 겁쟁이 입니다. 저는 그녀의 모든걸 좋아하지만 그녀는 아닐수도 있잖아요. 저는 그녀가 무슨 결정을 내려도 존중해 줄겁니다. 저만 좋자고 할순 없으니까요. 이런말이 있더군요 너를 너무 좋아해서 놔주는거라고. 저는 이해하지 못했어요 좋아하는데 왜 헤어져야 하나 하지만 지금 제가 그 상황이 아닌가 싶네요. 말해야겠죠.이런 마음을 누구에게 할수 없어 익명인 판에 몇글자 끄적거려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