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태복음 제 24장 주석

0002017.0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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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성된 종과 악한 종  (본문 : 마태복음 24 : 45 - 51)

  서 론 : 예수 그리스도의 양떼를 맡아 주님을 대신하여 그 양떼를 양육하는 사명을 맡은 사람들을 예수 그리스도의 종이라고 말합니다. 예수님이 베드로를 향하여

내 어린양을 먹이라” “내 양을 치라” “내 양을 먹이라”는 말씀으로 예수 그리스도의 종의 사명을 맡기셨습니다(요21:15-17).
  그런데 예수님은 종말에 하나님의 교회에 있을 예수 그리스도의 종 가운데에는 “충성되고 지혜 있는 종”이 있고 반면에 “악한 종”들도 있다는 사실을 밝히셨습니다. 교회는 주님이 재림하실 세상 종말에 가서 크게 둘로 나눠진다고 예언되어 있습니다. 하나는 진리에 선 교회요(계12:1-2) 하나는 음녀 교회입니다(계17:1-5). 여기서 우리가 알 수 있는 것은 진리에 선 교회를 맡은 예수 그리스도의 종은 “충성되고 지혜 있는 종”이요 음녀 교회를 맡아 양 무리를 치는 목자는 “악한 종”이라는 사실입니다.

  1. 충성되고 지혜 있는 종

  충성되고 지혜 있는 종이 복이 있다고 하셨습니다. 그러면 충성되고 지혜 있는 종이란 어떤 종을 가리키는 것인가?
  (1) 충성된 종이란 하나님이 무엇이든지 마음놓고 맡길 수 있는 종을 말합니다. 충성이란 발은 ‘피스토스’로 그 말의 뜻은 믿을만한 가치가 있는 상태를 의미합니다.
  ① 이 종은 그 마음이 온유하고 겸손한 종입니다. 하나님은 겸손한 자에게 은혜를 주시며 겸손한 종들을 들어 쓰십니다. 하나님은 겸손한 자와 함께 하십  마태복음 주석 설교 \ 336  

니다(사57:15). 하나님은 겸손한 자에게 은혜를 베푸십니다(잠3:34). 하나님은 겸손한 자의 소원을 들으십니다(시10:17).
  ② 이 종은 말씀을 가까이 하는 종입니다. 양떼들에게 생명의 꼴을 먹이고 진리의 참 양식을 주려면 그 원천이 되는 말씀을 가까이 해야 하는 것입니다 (시1:2, 112:2, 잠 16:20).
  ③ 이 종은 하나님의 기뻐하시는 뜻을 행하는 종입니다. 하나님은 언제나 자신이 기뻐하는 일을 행하는 종들을 혼자 두지 아니하십니다. “나를 보내신 이가 나와 함께 하시도다 내가 항상 그의 기뻐하시는 일을 행하므로 나를 혼자 두지 아니하셨느니라”고 예수님은 말씀하셨습니다(요8:20).
  ④ 이 종은 예수 그리스도의 양떼를 사랑하는 종입니다. 예수님은 베드로에게 주님에 대한 사랑을 세 번씩이나 다짐하신 후 그의 양을 맡기셨습니다(요21:15-17). “네 양떼의 형편을 부지런히 살피며 네 소떼에 마음을 두라”고 말씀했습니다(잠27:23). 하나님은 양떼를 사랑하지 않는 목자들에게 무섭게 경종하셨습니다(겔34:1-6).
  (2) 지혜 있는 종이란 하나님의 지혜로 모든 행동을 삼가는 사람입니다. 지혜란 ‘프로니모스’로 생각이 깊은 상태 또는 하나님의 일에 몰두하고 전념하는 상태를 말합니다.
  ① 이 종은 특별히 지혜의 은사를 받은 종입니다. 은사적으로 주시는 지혜가 있다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어떤 이에게는 성령으로 말미암아 지혜의 말씀을”(고전12:3) 이 같은 지혜는 구함으로 받을 수 있다고 하셨습니다(약1:5).
  ② 이 종은 남달리 하나님을 경외하는 사람이며 예수님을 사랑하는 종입니다. “완전한 지혜는 주의 이름을 경외함이니라”고 했습니다(미6:9).
  ③ 이 종은 하나님의 말씀을 가까이 하는 종입니다. “훈계를 들어서 지혜를 얻으라”고했습니다(잠8:33). “너는 듣고 지혜를 얻어 네 마음을 정로로 인도할지니라”고 했습니다(잠23:19).
  ④ 이 종은 그리스도 안에서 생활하는 종입니다. “그 안에는 지혜와 지식의 모든 보화가 감추어 있느니라”고 했습니다(골2:3).
마태복음 주석 설교 \ 337

  (3) 충성되고 지혜 있는 종은 주인에게 그 집사람들을 말아 때를 따라 양식을 나눠준다고 하셨습니다. 충성되고 지혜 있는 종은 자기가 치고 있는 양을 자기 양으로 생각하지 않습니다. “주인에게 그 집사람들을 맡은 자”라고 했습니다. 양은 예수님깨서 ‘내 양’이라고 하셨습니다. 예수님이 그의 피로 갚주고 산 양을 잠정적으로 맡아 그 양을 키우는 종들입니다. 그러므로 예수 그리스도의 종들은 이 양 무리들을 잘 키워야 합니다. 주인의 뜻에 합당하게 맡아 양육해야 하는 것입니다. 양을 키우는 방법은 “때를 따라 양식을 나눠주는 일”입니다.
  ‘때를 따라’란 말은 ‘엔 카이로’로 ‘정해진 때 안’이란 뜻입니다. 양들에게 양식을 먹일 때에 충분히 먹여야 합니다. 그리고 그 양식은 생명의 꼴이어야 합니다. 종말에는 거짓 선지자들이 양떼들에게 주검의 쑥물을 먹이게 될 것이라고 했습니다{계8:10-11). 그 양떼를 맡기신 예수 그리스도를 사랑하고 그 사랑으로 양 무리들을 사랑하지 못하는 종들은 충성되고 지혜 있는 종이 될 수가 없는 것입니다.
  (4) 이들이 받을 축복에 대하여 “주인이 그 모든 소유를 저에게 맡기리라”고 하셨습니다. 여기서 주님이 말씀하신 복이란 ‘마카리오스’로 영적인 축복, 미래적인 복을 가리키고 있습니다. 주인이 그 모든 소유를 맡긴다는 말씀은 양의 소유주이신 예수 그리스도와 함께 유업을 나누는 일입니다. 주인의 즐거움에 참례하는 축복입니다(마25:21). 주인과 같은 영화로운 몸으로 변화시키시는 축복입니다(빌3:21). 주인의 보좌에 주인과 함께 앉게 하시는 축복입니다(계3:21).

  2. 악한 종의 경우

  악한 종이란 양을 맡겨 주신 주인의 뜻을 거슬려 주인의 뜻이 아니라 자기  뜻에 따라 양떼를 치는 종들을 가리킵니다. 하나님은 이런 목자에 대하여 “자기만 먹이는 목자”라고 정지하셨습니다(겔34:3-10).
  (1) 이 종은 주인이 더디 오리라고 생각합니다. 주 재림에 대하여 관심을 전  마태복음 주석 설교 \ 338  

혀 가지지 않는 종입니다. 자신도 준비하지 않을 뿐 아니라 양 무리들에게도 주 재림의 준비를 전혀 시키지 않는 것입니다. 그는 그 양떼들의 피 값을 받을 것입니다(겔33:1-6).
  (2) 이 종은 동무들을 때리는 일을 합니다. 주인에게 맡은 양떼들을 키우는 일에는 관심이 없고 노회에서나 총회에서나 종교 집단에서 정치 노름을 하느라고 모략하고 중상하고 투쟁하는 일을 말합니다. 대개의 경우 목회에 등한한 종들 이 이 같은 교권 싸움이나 감투 쟁탈에 혈안이 되어 있는 것입니다.
  (3) 이 종들은 또한 술친구들로 더불어 먹고 마신다고 했습니다. 이것은 그들의 타락한 세속화된 생활과 탐심을 말씀하고 있는 것입니다. 이들에 대하여 유다는 이처럼 정죄했습니다. “저희는 기탄 없이 너희와 함께 먹으니 너희 애찬의 암초요 자기 몸만 기르는 목자요 바람에 불려 가는 물 없는 구름이요 죽고 또 죽어 뿌리까지 뽑힌 열매 없는 가을 나무”라고 했습니다(유1:12).
  (4) 이들이 받을 재앙에 대하여 엄히 때리고 외식하는 자의 받는 율에 처한다고 하셨습니다. 우리는 마태복음 25장에서 미련한 처녀들을 보게 됩니다. 회개치 못한 자들은 후3년 반의 무서운 환난 가운데 던져져 불같은 연단을 통하여 회개하게 될 것입니다.
  결 론 : 생각지 않은 날 알지 못하는 시간에 그 주인이 이른다고 하셨습니다. 우리는 이 주인을 기다리는 지혜로운 처녀가 되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