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댁 분위기 제가 오버한 걸까요?

ㅇㅇ2017.04.18
조회24,180
길게쓰면 지루할까봐 짧게 쓰겠습니다.
6월달에 출산예정인 임산부예요.
출산하고 조리원 2주 + 도우미 2주 쓰기로 했어요.
산후출장 마사지까지 계약했고
저기에 들어가는 모든 돈은 6월달에
적금타는 제 돈에서 나갑니다.

이번 주말에 시댁을 다녀왔거든요.

시댁식구들끼리 모여서 밥을 먹는데
남편이 묻지도 않은
조리원과 도우미 이야기를 꺼내는거예요.
도우미도 쓰기로 했다구요.

근데 갑자기 분위기가 묘했어요.
모르겠어요 저만 느낀건지.
시어머니가 도우미 가격은 얼마냐고 묻더군요.

우물쭈물 백마넌가량이라고 말씀드렸더니
순간 정말 분위기가 정적이 흐르더군요.
그 고요함이란......

왜 묻지도 않은 도우미 이야기를 꺼냈는지
남편이 원망스러웠어요.
저한테 아무도 별 말씀은 안했는데
막 죄인된 것 같고 이상하게 뻘쭘하고 그랬거든요;


남편한테 이야기하니
제가 괜히 오버하는거랬는데
정말 제가 오바한게 맞나요??

오버한게 아니라면
제 돈으로 조리원도 가고
산후도우미도 쓰는거다
라고 시댁에 이야기해야 하는 건가요?


왜 며느리는 이런 눈치까지 봐야하는거죠...?

댓글 24

ㅂㅂ오래 전

Best남편분이 은근슬쩍 조리원과 도우미쓰는돈이 아깝다고 티내는거네요 결혼했으니 님이 든 적금 그것도 본인돈이라 생각하는듯요. 그래서 일부로 시댁가서 얘기했겠죠. 님이 눈치 못채고 그냥 넘어가면 나즁에 싸울때 그얘기할껄요. 애키우는데 돈이 얼마나 드는데 세상물정모르고 돈 막 썼다고ㅋㅋ 결혼 잘못하셨네요

ㅇㅇ오래 전

Best산후도우미 백만원도 어마할만큼 가난한 시댁인가 보네요...... 안타깝습니다.

ㅇㅇ오래 전

Best눈치가 보여도 안보이는 척 해야죠. 장님 귀머거리 벙어리 3년이란 말은 참으란 말이 아니라 뭐 어쩌라고? 꼽냐? 라는 자세로 뻔뻔해지란 소립니다.

jh오래 전

남편 대박이다 구질구질한 인간이네 어휴 노답ㅅㄲ

ㅇㅇ오래 전

님이 당당해야 당연한 일이 되는거고 님이 눈치보면 시부모님께 질타 받는일이 되는겁니다. 당당하게 어머님 저는 앞으로 애를 잘 키울려면 엄마가 건강해야죠. 출산이 수술한것과 다름없다잖아요. 몸이 회복되는데는 12주 걸린데요. 12주까지는 형편상 못할것 같고 한달만 할려고요. 라고 당당히 하세요

에휴오래 전

그 말 할때 남편한테 어머 내가 모은 돈으로 하는걸 왜 자기가 생색내 왜?자기가 내주려고?헤헤 해버리시지 그리고 왜 님 모은돈으로 해요 님이 따로 데리고 온 자식도 아니고 남편도 입이 방정이고 남편보고 생활비로 하겠다해요 그러려고 생색낸거 아니냐고 돈 아까워지면 앞으론 입단속 좀 하겠죠

힐링캠오래 전

이런 글 쓰는 의도가 뭐죠.... 남자들은 이해하기 힘드네 자기가 버는 돈에 떳떳하게 쓰세요. 남 눈치 보지 말고, 시댁에서 뭐라고 한 것도 아니고 이런 글 쓰면 님 가족만 욕 먹습니다.

ㅇㄴ오래 전

나중에 물어보면 적금이라 하지말고 친정에서 내줬다고 해요. 그래야 찍소리 못함.

현실오래 전

님 남편.. 고단수 여우임..

ᆞᆞ오래 전

49살 아줌마임..참나..몸이 강철이라도 앞으로 애 키우고 살림하려면 그정도 투자 하는건 당연한건데, 어째서 그런 비용을 아까와 할까요??? 그러면서도 지가 쓰는 돈은 안아깝고??? 새폰 사고 컴퓨터 업글 한다고 카드 찍찍 긁겠지.. 담배 술이나 끊어라..ㅉ

ㅎㅎ오래 전

백만원 가량이면 싼건데...ㅠ 조금 좋은곳 알아보니 3,400은 기본이던데... 아기 낳고 몸이 얼마나 많이 상하는데 ㅠ 영양제 잘 챙겨드시고 몸조리 잘하셔요 남의편놈의쉐이 내가 번돈으로 내몸챙기는건데 나쁘다진짜 ㅠ

GG오래 전

그냥 무시하세요. 자신를 위한 일이잖아요. 남한테 피해를 주는 것도 아닌데 무슨 눈치를 봐요. 그나저나 남편 참 한심하네요. 산후조리하는 돈 아까워서 꼰지르고. 식댁도 마찬가지에요. 산후조리가 얼마나 중요한데 못마땅해 하다니.

ㅇㅇ오래 전

남편 니가 능력도 안되서 마누라가 자기몸 챙기려고 그러는데 진짜 심뽀 못되처먹었다. 시댁에다가 고자질하는거네 마누라 엿먹일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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