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 데리고 다니는거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미침2017.04.19
조회892
안녕하신가요

제가 너무 유난인지 너무 내 생각만하는건지 궁금해서요

그럼 나도 음슴체


본인은 아파트에 살고 있음

어제 옷 정리를 해서 옷 버리려고 엘베를 기다림

위에서 오던 아줌마랑 같이 탄 아저씨랑 셋이 엘베타고

1층으로 내려감 짐이 있었고 뒤에 서 있어서 마지막에

내림

짐을 들고 내리려는데 갑자기 엘베입구에 강아지가 타고

있고 내 앞까지 옴

강아지를 겁나게 무서워 하던 나는 그 자리에서 얼어서

안돼 싫어만 외치고 있었음

강아지에 목줄도 채워져있었는데 줄이 꽤 길었음

사람이 그렇게 무서워 하는데 강아지 주인은 아무행동도

하지않음 난 줄을 좀 당겨주거나 강아지를 안아줄줄알았음

다행인지 옷이 들어있던 봉투를 가림막 삼아 무슨 정신

인지도 모르게 빠져나옴

먼저 나갔던 아저씨는 나를 몇번씩 뒤돌아보며 웃고

강아지 주인은 강아지에게 우쭈쭈 이모가 깜짝놀랬어ㅋㅋㅋ 하며 있는거임

난 어렸을때부터 강아지를 무서워함

왜 그런지는 모르겠는데 너무 무서움

묶여있는 강아지를 보면 괜찮은데 그렇지 않으면

죽을것같음

심장이 요동치고 정신이 없어짐 암튼 정말 무서워함

그래서 강아지가 보이면 혼자 일땐 다른길로 가든가

같이 다니는 사랑 있으면 손이라도 잡고 가야

안심이 됨

엊그제는 집근처에 시장이 있는데 도로쪽에서도 장사를 하심

그래서 인도쪽에 물건을 놓고 장사를 해서 사람 다니는 길이 좁음

그 길을 지나가야 집에 갈 수 있어서 그 길을 지나가는데

평소에 길을 지나가다 그 쪽에 강아지가 나타나면 뒤돌

아서 가거나 도로쪽 가까이 지나가는데 엊그제는

정말 갑자기 강아지가 주인이랑 나타나는거임 그래서

어뜨케 어뜨케

하면서 무서워서 장사하는 물건쪽으로 들어갔는데

그 강아지 주인이 어머 강아지 무서운가보다 호호

그러면서 지나가는거임


그냥 나는 무조건 개를 데리고 다니지 말라는게 아님

그래도 장소는 분간해야하지않을까싶음

내가 넘 유난인가싶기도하고 내가 너무 무서워해서

그러나 싶기도 하고 그것땜에 내가 초라해진 기분이고

비웃음 당한 기분이고ㅡㅡ

어케 생각하시나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