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별 5개월 차 이야기

2017.04.20
조회3,309
저는 일단 이십대 초반 대학생이에요
헤다판 보면 다들 저보다는 연애 경험이 많으신 것 같아요
요즘 시험기간이잖아요 오늘도 눈 뜨자마자 전남친 생각하면서 샤워하려다가 거울에 비친 제 모습이 너무 찌질하고 서러워서
또 한참 자괴감에 빠졌네요..

5개월 차이지만 연락은 안와요..절대 올 스타일도 아니라서 맘 접었어요

헤다판 분들..원래 이별은 그렇게 갑작스럽게 오는 건가요?

사랑이 뚝뚝 떨어지는 눈빛을 하고 편지까지 써주던 사람이 그렇게 변하는건가요..

제가 연애 경험이 많이 없어서 지금 이렇게 힘든지..

솔직히 이제 밥못먹고 당장 죽을 것 같지 힘들지는 않아요
근데 하루에도 전남친 생각이 몇 번 씩 머릿속을 떠나질 않아요

5개월이나 지났는데..

저는 친구들이 다들 쉽게 이별하고 사귀고.. 드라마에서도 연예인들도 그러길래 헤어진다는게 얼마나 아프고 무거운건지 몰랐어요..

근데 해보니까 어떻게들 그렇게 했던건지.. 진짜 겪어보는거랑은 다르더라구요

시간이 지나면 어떻게 잊어지긴 하겠죠 . 그걸 아는데도 5개월째 이러니까 너무 지치고 힘들어요..
어떻게 해야 극복할 수 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