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비시누이시집살이

조언부탁드려요2017.04.20
조회8,032
안녕하세요.
제가 이런 글을 쓰게 된줄 상상도 못했는데 답답하고 하소연할곳이없어 글을 올립니다.
알고지낸진 3년가까이 됬고 작년부터 교재 시작하고 올해 오빠가 결혼서두르고 싶다고 해서 누나들 먼저 인사하러다녔습니다.
시부모님들은 둘다 요양병원에 계시고 연세도 많으시고 많이 안좋으셔서 오빠도 잘알아보지 못하십니다.
예비시누이 4분 . . . 예비 아주버님 2분. . .
예전부터 형제 많고 시부모님 계신곳으로 시집가고 싶었는데 이렇게 인연이 닿았네요.
인사갔는데 처음에는 약간 경계하시는듯 했지만 예전 어렸을때 애기도해주시고. 조언도많이 해주시고 예쁜많이받고 돌아왔습니다. 반겨주시고 시부모님 편찮으신거 걱정하면서 저희집에서 혹시나 반대하실까봐 걱정이 많으셨었습니다.
절대결혼해서 부담갖는일 생기지않을꺼라고 걱정하지말라고 말씀하시고
문제의 예비시누이. .
사귀기전에 오빠가 밥먹자고 불러서 갔는데 약속장소는 알려주지않고 계속 전화로. 무슨역으로와라. .몇미터전진해서 어떻게와라. . 아무의심없이갔는데 자기 누나가게로 절 초대한거였습니다. .
가보니 매형이랑 누나가 절기다리고 계시더라고요.
사귀기전에 절 보여주고 싶었었나봐요. .
사건의 시작은 여기서부터 시작된거같습니다.
전 들어가자마자 쩔쩔매고 있고 이게 무슨상황인지도모르고옷도편히 티에 청바지입고갔는데. . . .제가더당황스러웠습니다.
전오빠랑단둘이먹는줄알고갔는데. 말도 안되는상황이 벌어졌으니. . .
너는 누구니부터 시작해서 집안조사들어가기 시작하고
전 사귀는사이가 아니니 불쾌했지만 물어보시는거 다대답하고 못 먹는술 열심히 말아주셔서 다받아먹고 2틀누워있었네요. .새벽에 응급실가야되나 몇번고민하고 . . 정말 몸이 힘들었습니다.
그만남이 있고 난후 몇일뒤에 교재를 시작했습니다.
누나가성격이좀강하신분이라는건 알고있었기에
쉬는날 오빠몰래 파리크라상에가서 케익하나사서. 언니가게에놀러갔습니다.
제딴에는 빨리가까워지고 싶었기에 갔는데 잘못된 생각이였습니다. 약속도 안하고 간 제 잘못이고 호랑이굴에 제발로걸어들어간 제가 바보였습니다. .
가게가서 1시간기다리고 어렵게 만났는데. 절 카운터쪽 으로 부르시더니 앉으라고 하시더니
돈을얼마를 모았느냐 적금은얼마를하느냐 자취하는집은 전세니 월세니. . 결혼해서 집사려면 너희부모님이 딸시집가는데1억은 보태주시겠지? 난 다필요없고 실크 침대랑 한복해주면되.
너는 그나이먹고도 아직도 월세사니? 돈벌어서 다먹는걸로쓰지? 너카드값다 식비아니니? 나같아도 니몸뚱이보면 애 안갖고싶겠다.

하. . 전 대학졸업하고 부모님 힘좀덜어드리려고 대기업 생산직에들어가서3년교대근무하고 저희남매 학자금대출받은거랑 아빠빚 많이 갚아드리고 퇴사했습니다.
저는 학교다닐때부터 부모님한테 손 안벌려고 대학등록금1년치 벌어놓고 입학하고 공부를잘못해서 장학금은못받고 용돈이라도 줄여받자고. 한달용돈12만원 받고 다녔습니다,
직장생활하면서 모은돈으로 빚도갚고 시골집 전자제품이며 도배장판 싱크대까지 다교체해드렸습니다.
그래서 제가 모아둔 돈이 많이없습니다.
서울로올라와서 당연히 돈이 없으니 월세 살고있고 남동생이랑같이 생활하니 생활비줄인다고 줄이는데도. 많이 나가더라고요.
주저리주저리 제 애기하기도싫고 다른 애기로돌릴려고
오빠는 아기는 좋아하는데 애낳기는 싫데요. 하니깐
나도 니몸뚱이보면 애낳기싫겠다고하시더라고요. 난뚱뚱한 애들보면 다 게을러보여. .
맞아요. 저뚱뚱해요. .하지만 저 게으르지 않아요. .
겉모습만보고 판단하고 비수꽂는말 아무렇지 않게 하시는데 눈물이 핑돌더라고요. .
혼자있으면 더 힘들꺼같아서 오빠한테 연락해서. 가게로오라했더니 4시간뒤에 오더라고요. 자느라고. .
올때까지 갖은 말고문 당하고 손님들어와서 잠깐밖으로 나와서 펑펑울었습니다.
월세사는게 흠인가요? 뚱뚱하면 다게으른가요?
그사건있고나서 정말 열심히노력해서 10키로 감량했습니다.
술드시고 기분좋으시면. 올케 올케 카톡오고 참 어이가없더라고요.
여러사건들이 많지만 큰사건 하나만 더 애기할게요.
오빠가 처음으로 저희집에 인사하러갔습니다.
집에있던 정장입고갔는데. 그게 또 꼬투리가잡혔네요.
나같으면 자기 남자친구 인사하러 데려가면 와이셔츠랑넥타이라도 사서 입혀보냈겠다고 난속상해서 펑펑울었다면서 집에있는거입고갔다면서 자기남자 아낄줄을모른다는둥 아진짜 제가저희집인사가는데 옷까지다 사입혀데려가야되나요?
그럼 본인은 하나남은 남동생 인사하러간다는데 왜정장한벌못해줬데요? 같이살면서?
진짜이해불가능입니다. .
못살기라도하면. 제가 이해합니다.
장농한칸이 다명품백으로 꽉차있고 신발장엔. 명품구두로 가득진열되어있습니다. .
자기 명품백사고 구두살돈은있어도 자기동생 정장한벌사줄돈은 없나봅니다. .
인사하러갔는데 아빠가 농담삼아 3년뒤에 결혼하라하셨는데 그게 또 누나귀에 들어가서 절불러앉혀놓고
왜3년뒤에하라는건데 그때하면 집사준데? 30살먹을 딸 옆에 끼고 살고싶으시데? 저희집안을무시하는 발언을 아무렇지 않게 . . 진짜 앞에서 펑펑 우니깐 여자가 눈물이 많으면 못쓴다고 또혼내시고. 기가막혀서. .말이 안나오더라고요
그리고 몇주전에 제가 참다참다 화가나서 언니가 저한테 한애기 카톡한애기 오빠한테 하니깐 오빠가 누나한테 카톡을보냈습니다.
내여자친구이쁘게봐달라. 내가아껴주고싶은사람이다.
정말 정말 기분 안나쁘게 최대한 말돌리고 돌려서 보냈는데
아침새벽부터 저한테 언니가 카톡와서는
너가뭐라고 말했길래. 내아들이 잠도 안자고 이런카톡을보냈느냐고 막화를 내시더라고요.
왜 이간질시키는냐 앞뒤생각하고 말해라.내가너한테 막말한적있냐. 너한테 멀요구한게 있냐
난 너네둘이 근검절약해서 빨리 잘살길원한다. .
그게 큰잘못이냐. .그게시집살이시킨거냐. .
둘다눈에띄지마라. .난꼴못보고산다. 건망지고 경솔하다
둘이잘살든말든. 난이제 두번다시 볼일없으니깐 연락하지마라.
제가잘못했나요? 무슨잘못을 크게했길래. .
자기는 피해자고 저는가해자가됬네요. .
아 저도싫어서 결혼생각이고뭐고 다접으려고 몇일 안만나고 연락도 안하고. 지냈더니 오빠가 폐인처럼하고 다니더라그요.
진짜오빠가 잘해준것밖에 없는데 오빠 누나땜에 내가 오빠힘들게하는거같아서 다시만나고는 있는데 많이 힘드네요,
저는 어찌하면좋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