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친이랑 갑자기

ㄹㅇ2017.04.20
조회2,603
안녕하세요 저는 남친과 4년째 연애중인
26살 여자입니다.

제가 궁금한게 있는데 어느순간부터 남친이랑
사이가 더 좋아지신분 있나요?

사귀는 동안 특별히 권태기도 (싸운적은 있지만) 고래고래 악지르며 싸운적도 없이 평범한 연애를 했었어요.
그런데 여느 커플들이 그렇듯 연애초반만큼의 느낌은
받을 수 없는 연애를 했었죠.

남자친구가 전처럼 날 좋아하지 않는 것 같고
전화 받을때 피곤한 상태, 전처럼 간지러운 말 먼저 안하기
등등 이런 것 때문에 서운한 시기도 겪었어요.

보통 그 후 권태기가 오거나 헤어지는 등의 위기가
올 타이밍인 3년째쯤?
지금 돌이켜 문득 생각해보니 어느 순간부터
다시 연애 초반처럼 다정다감하고 마음이 따뜻해지는
연애를 하고있는거에요.

근데 제가 신기한건 특별한 계기도 없었어요.
위기를 딛고 다시 시작하지도 않았고..
멀리 떨어져 지내지도 않았고

이게 3년을 지나 4년째 되가는 커플의 돈독함과
유대감인건가요?
아니면 두 사람의 감정&애정 밸런스가 최고로 잘 맞는
상태인걸까요?

제가 첫 연애인데 이렇게 오래해서
지금 이 좋은 상태가 어떤 연유인지를 잘 모르겠네요 ㅜㅜ

그냥 진지충인걸까요 ㅋㅋㅋㅋㅋ
다양한 분들의 의견이 궁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