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은 애를 갖기위해 하는거라는 오지라퍼 남편지인

결혼1년차2017.04.21
조회43,785

안녕하세요, 저희는 결혼 1년 갓 넘긴 신혼부부입니다.

나이는 둘다 서른 중반입니다. 아직 아이는 없습니다.

일부러 안갖는건 아니지만  노력은 하고있는데..

아이없어도 된다며 스트레스나 받지말라고

자기가 쉴드처준다며 위로해주는 남편입니다.

 

나이때문인지 주변에서 아기얘기를 많이 듣습니다.

다행이도(?)남편덕분에 시댁에서는 아직 별말씀없으시지만

남편 지인들, 특히 애아빠분들이 그리 아이 언제갖냐,빨리낳아라 등등

남편실드로 무난무난하게 넘어가고있는데......

 

유독 한사람이 문제입니다.

(그분은 미혼이고 여자친구없습니다.)

 

한달에 한두번 보는 남편 동네지인 ...정확히는 도련님의 친구입니다.

같이 저녁을 먹을때면 전 조마조마합니다.

남편이 도련님과 담배를 피러가거나 전화받으러 나가게되어

그 지인과 저 둘만 남게되면 어김없이 얘기합니다.

 

"아이생각은 있으시냐,애 안가지실꺼냐,나이가있는데 언능 만들셔야되지않냐, 등등" 그러다

"자기는 결혼하는건 가족을 만들기위해 하는거라 생각한다 

아이를 낳을게 아니면 결혼은 하지말아야한다고 생각한다

적당한 노력은 안하느니 못한거라 생각한다" 라고 꼭 말할때마다 이말을 합니다.

 

"아직 결혼한지 1년도 안됐어요, 그러게요~아이낳고싶은데 그게 맘대로되나요~ "

이렇게 넘기고는 있는데 여간 스트레스가 아닙니다.

 

꼭 저랑 둘이 있을때만 얘기합니다.

몇번 참다 얼마전 그 지인을 만난다길래 혼자갔다오라며 있었던 일을 남편에게 말했습니다.

남편은 그런거 가지고 그러냐,그런거 신경쓰면 자기 지인들 만날때마다 피할꺼냐 말하고는

제 눈치를 보는지 그 지인만날때 항상 물어보고 혼자갔다오더군요 ㅎ

 

하지만 매번 피할수도 없고..그렇다고 제 성격대로 신경끄세요 그럴수도 없고

(도련님 친구이기도하고 저랑 거의 얘기를 안해서 친하지도 않아요)

 

어찌 찍소리 못하게 할 방법이 없을까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