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 29남 34여 결혼2년차 조언부탁드립니다.

살기좋은나라2017.0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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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갑습니다.

 

경기도 어딘가에 살고있는 29살 기혼남 입니다.

 

제 와이프랑 결혼한지는 연차로는2년이고 1년6개월정도 됩니다.

 

아직 아기는 없으며, 각방쓴지 올해 초부터 사개월정도 된듯합니다.

 

일하다말고 가슴이 너무 답답하여, 글이라도 써봅니다 제목그대로 조언좀 부탁드립니다.

 

현재 와이프랑은 27살 무렵 갓 입사하고 회식자리에 옆옆 테이블이였는데, 회식자리에 잔돌리기하다가 어찌어찌 그테이블까지 가게되었고, 술한잔얻어먹으며 제가 먼저 대쉬를했었습니다.

 

그 후 10개월 남짓 연애하고, 바로 식을 올렸네요..

 

연애하면서 다툼이라고는 전혀없이, 운명의 여자라고만 생각했습니다.

 

제가 철부지 짓을해도 이해해주고 감싸주고, 때론 제가 칭얼거림을 받아주기도 하고

 

말그대로 연인관계에 상부상조한거같습니다.(저만의 생각일수도 있습니다)

 

와이프는 의류도매업을 하고있으며, 저는 분당으로 건설기업에 출퇴근을 합니다.

 

소득은 와이프가 더 많이 법니다. 저는 입사한지 얼마되지않아 겨우300넘깁니다.

 

결혼할 때 부담한거는 서로 비슷하게 했습니다. 뭐이게 중요한게아니고..

 

와이프 업때문에 고민입니다.. 그쪽으로 제가 좀 무지라 종사자님 있으시면 조언바래요.

 

연애시절엔 몰랐는데 결혼 후  와이프의 생활이 조금 문란하다고 느껴집니다..

 

와이프 업자체가 일단 시간대가 일반직장인들과는 전혀 다릅니다. 

저는 오전9~오후6시 와이프는 밤10~새벽 퇴근은 유동적으로 하구요. 

당연히 이부분은 알고있습니다. 연애시절에 주말새벽에 가게로 찾아가곤 했습니다.

 

그런데 가게에 일하는 직원들과의 문제입니다. 제가알기론 남3여1 인걸로 알고있습니다.

한번도 저한테 그런말을 한적없었는데 한달에 한번꼴로 직원들과 나이트를 갑니다.

 

제가 우연히 작년에 와이프 휴대폰에 카드사용내역 메시지를 보고 알게되었는데

진짜 그때는 뒷통수를 망치로 후려맞은 느낌이었습니다.

나이트갔어? 누구랑? 왜? 라고저는 물었던거 같네요.

본인은 당당히 직원들이랑 갔다고, 오래전부터 복리후생차 애들 술도사주고 스트레스풀라고 데려간다고.. 뭐.. 그까진 이해했습니다. 결혼도 했고, 저도 와이프를 많이 신뢰하기 때문에 믿었습니다. 그 후 별탈없이 시간이 지났네요.

 

근데, 결론부터 말씀드리자면 올해 초에 와이프는 나이트를 갔었고, 연락이 두절됐습니다.

당연히 출퇴근시간이 일정하지가 않아 저는 와이프가 어디에 무얼하고있는지 문자로 짐작할정도밖에 안됩니다. 그 날은 금요일에서 토요일로 넘어가는 새벽이였고 토요일이 유일하게 쉬는날이기때문에, (저는주5일근무) 저는 조금잤다가 티비보며 와이프를 계속 기다렸습니다.

 

근데 새벽 3시 4시 5시 6시 계속연락이 없네요.. 계속기다리다가 걱정되서 7시쯤 되서

부랴부랴 가게쪽으로 갔습니다. 도착을 하니 매장보는 여직원이 있더군요 혹시 사장님 어디가셨냐고 물으니 12시좀 못되서 친구분이랑 나갔다는겁니다.. 그때부터 말그대로 멘붕상태 분명제가 1시까지 문자하다 잠들었는데 그때까지 매장이라고 말했던 사람이었는데 너무너무 촉이 이상했습니다.

 

여직원에게 자주가는 나이트가 어디냐고 물어 차를몰고 그까지 갔습니다. 당연 나이트는 문을 닫은상태였고, 저는 너무속상해 차에서내려 담배한대 피고있었는데 맞은편에 낯익은 실루엣이 보이네요. 예 와이프였습니다. 제가 처음봤을땐 혼자였는데 뒤에서 왠남자가 뛰어오더니 같이걸어가네요?ㅋㅋㅋㅋㅋ 제가본건 그게 다였습니다. 8차선도로라 제가 쫓아갈수도 없었기 때문에 저는일단

와이프보다 집을빨리가야 되겠다싶어서 서둘러 집을 들어왔고, 얼마지나지 않아 와이프가 왔습니다. 저는 자는척을 하고 있었고, 와이프는 씻고 제옆에 눕더군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 당시 저는 이성을 잃은 상태였지만, 침착해야했습니다. 물증이 없으니까요.

오후늦게 되서야 와이프가 배가고팟는지 일어나더군요, 평상시와 같이 저녁을 먹으며

어제 왜이렇게 연락이 안됬냐고 제가 물었고, 와이프는 어제 연초라서 작업물량이 많았다고

끝나고 직원들이랑 나이트갔다가 해장하고 바로온거라고 ㅋㅋㅋㅋㅋ

 

저는 제가 본것을 와이프에게 말하지 않았습니다. 신중하고 싶었습니다.

그러고 지금까지 꾹꾹참으며, 4개월 정도 시간이 흘러 여까지 왔습니다.

하루하루 화병이 나있는거 같아요, 미칠거같아요. 와이프가 너무 불결하게 느껴집니다.

근데 저희부모님이 저를 너무 아껴주시기 때문에 이혼이라는 단어는 입밖에 못내겠습니다.

 

해결책이 뭔지도 모르겠습니다. 제 자신이 너무 처량맞습니다. 도와주세요,.,

 

 

그래요 맞습니다 이 글은 주작입니다.

요즘 톡에 주작글이 너무 티도많이나고 재미도 없어요, 분발하세요 개자석드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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