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어머니 전화로 고통받는 아내.. 조언 부탁드립니다.

예비신랑2017.04.25
조회1,847

다음달에 결혼을 앞둔 예비신랑 입니다.

 

2~3일 꼴로 하루에 적으면 한번 많으면 두세번 저희 어머니가 결혼을 앞둔 친구에게 전화를 해서

 

오늘 밥은 뭐먹였니? 처럼 감시하는 전화를 자주 하시고 일하다가 전화를 못받으면 '바쁜데 저가 전

 

화를 괜히 드렸나 봐요' 식의 어투로 비꼬아 대답하신다던지 하는 경우가 있으며 최근에는 전화 거는

 

횟수가 더 비번해 지어 이 친구가 많은 스트레스를 받고 있습니다.

 

뭐 그 스트레스는 당연히 저에게 화살이 되어 돌아 오고 있고요.. 어머니 전화좀 못하게 해봐라, 우리

 

집에서 너한테 그렇게 전화하면 좋겠냐, 너 나랑 평생 살거지 어머니랑 평생살거냐 등등..

 

그래서 중간입장으로 굉장히 난처하고 힘이 듭니다.. 이 친구를 이해 시키는건 이미 포기했고

 

이해시키려고 하는것도 잘못이라고 생각 도 듭니다. 또 어머니께 전화좀 그만하세요 라던가

 

싫은 이야기를 꺼내면 "걔가 그걸 그세 일렀냐" "아들 새끼 키워봐야 하나 소용없다 " 등등

 

대답이 돌아 옵니다..

 

형님들.. 도대체 이런 경우엔 어떻게 해결 하는것이 가장 바람직한 방법일까요??

 

+ 어머니나 곧 결혼할 친구에 대해 안좋은 글만 써놨지만 어머니는 저랑 통화할때 아 oo가 아프니

 

까 보약도 지어줘야겠고 집에가서 살림 잘 도와주고 어깨도 주물러주고 싸우지말고 엄마랑 싸우면

 

꼭 집에가서 아내편 들어주고 등등 그 친구를 아끼는 모습이 보입니다... 싫어하시진 않아요..

 

또 곧 결혼할 친구도 막상 어머니랑 통화할땐 살갑게 대하고 저도 잘 못챙긴 부모님 생신이나 기념

 

일 등을 먼저 챙겨주고 선물도 보내고 가끔 먼저 안부전화도 합니다..

 

여튼.. 형님들 도와주세요 저 이러다 말라 죽겠어요 ㅜㅜ 어머니도 실망시켜 드리기 싫고

 

이 친구에게도 그만 스트레스 주고 싶습니다. 최선의 방법을 알려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