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기업 브랜드 샌드위치 먹다가 유리조각이 나와 목구멍에 박혔어요

없음2017.0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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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그대로인데요, 혹시나 일을 대비해 상호는 (아직) 밝히지 않겠습니다.

이름 들으면 누구나 아는 대한민국 대기업 식품회사입니다.

 

오늘 점심때 편의점에서 샌드위치를 하나 사먹는데 갑자기 목구멍이 너무 따갑고 아픈겁니다. 뭐가 끼인것 같아서 켁켁거려도 안나오길래 손가락을 넣어 만져봤는데 목구멍에 유리조각같은 날카로운게 박혔습니다. 뽑으려고 손가락으로 별짓 다해서 헛구역질하다가 토하고 가글하고 이십분동안 쑈를 했네요. 그러다 어찌했더니 삼킨것 같습니다. 손가락으로 빼내려고 할때 계속 손가락에 피가 묻어 나왔었구요.

 

편의점으로 가서 얘기를 했죠. 알바생한테 따질순 없으니 연락처 남기고 전화 기다린다하고 왔습니다. 그래서 그 브랜드 회사에서 전화가 와서 일단 병원을 다녀오라고 좋게 말하더군요. 아무래도 물증이 없으니 그런것 같습니다. 그래서 병원가서 내시경?으로 사진을 찍었는데 목구멍에 상처가 길게 나있었습니다. 의사선생님께서 전체적으로 부어있고 좀 헐었다, 말씀도 하셨구요. 여튼 소견서를 받았습니다.

 

위에 첨부된 소견서 사진을 보시면 "내시경상 이물은 보이지 않고 상처가 보임 목으로 넘어간걸로 사료됨' 으로 내용이 써져있습니다.

 

소견서 사진과 영수증 사진, 집주소, 계좌번호를 보내면 병원비와 우리 회사 제품을 믿고 이용해달라는 의미로 빵을 좀 보내드린다 하더군요. 그냥 피곤해서 알겠다했습니다.

 

별로 일만들고 싶지도 않고 처리도 빠르게 해주길래 (병원비 입금이 바로 되었습니다) 그냥 이러고 끝내려고 했는데 생각해보니 병원비는 당연히 줘야하는거고, 이 문제를 빵몇개 주고 끝내려는게 괘씸합니다. 그리고 하루종일 뱃속에 유리조각이 있다는 생각에 계속 찝찝해서 조언을 얻고자 글을 올립니다. 어찌하면 좋을까요?

 

제가 목구멍에 박힌 유리조각을 만져만 봤지 직접 보진 못했습니다. 삼킨것 같습니다. 그리고 지금도 상처난 목이 너무 따갑구요.

의사 선생님이 정확한 확인을 하려면 엑스레이를 찍어야 한다네요. 근데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유리조각이 크지가 않아서 엑스레이에 나올까 하는 생각도 들긴합니다.

엄마한테 얘길했더니 내일 다시 그 회사 센터에 전화해서 '찝찝해서 안되겠다. 엑스레이를 찍어서 상태를 볼테니 그 비용을 달라.'고 하라 하시더군요. 맞는 말씀인것 같습니다.

 

혹시 이런 상황에서 제가 조취를 취해야할 방법좀 조언을 구합니다. 되도록 빠른 시일 안이었으면 좋겠습니다. 목구멍에 난 상처 사진이 병원에서 저장?을 했는지 잘 모르겠고 시간이 지나서 상처가 다 아물면 소용도 없고, 혹시 엑스레이를 찍더라도 유리조각 크기가 작아서 안나올 수 있으니까요. (그런데 중간에 토를 했긴 했지만 유리조각은 토로 빠져나온게 아니라 삼킨것으로 확신됩니다.)

 

제가 아직 어린 나이라 이런 상황에 어찌해야 할지 모르겠네요. 여러분들의 도움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