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아무나좀 제발 읽어줘요

d2017.04.27
조회306
진짜 답답해서 글 올려요어디 말할때도 없어서별일 아니게 들릴지 몰라도 저한테는 좀 힘들어서요 

저는 흔히 말하는 못생긴 여자입니다.초등학교 6년 중학교3년 따돌림을 당했구요 흔히 말하는 학교 폭력?등등 남자애한테 맞은적도 있어요
제가 따돌림 당한 이유는 제 외모 때문이기 보다는나대는 성격 때문이였을거에요
중고등학교때 보면 다들 외모로 그룹이 나뉘고서열위 나뉘잖아요?
저는 당연히 못생겼으니까  찌질이 포지션에서조용히 닥치고 살았어야 했는데 제 성격이 그렇지 못했거든요

그래서 남자애들이 제가 지나가면 오크 지나간다등등 뭐 진짜 못생겼다 등 그런 말 3년 내내 들었어요
학교 선생님들한테 진짜 힘들어서 이야기 하면별대수롭지 않게 생각했어요
선생님 입장에서는 그냥 " 쟤가 저 못생겼다고 놀려요" 정도로만 들렸을테니까요심각하게 생각 안하신거 어쩌면 당연해요
지금 글 읽는 분들도 별로 심각안하게 생각하실지도 모르구요이런글 쓰고있다고 웃기다고 웃는분이 있을지도 모르겠네요
하지만 이 일을 사춘기때 지속적으로 당하면얼마나 자존감이 낮아지는지, 그리고 그 낮아진 자존감이 절 얼마나 괴롭게 하는지,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대학생이 된 지금까지도절 얼마나 괴롭히는지 좀 알아 주셨으면해요..
최근에는 제가 좋아하는 사람이 생겼어요그사람은 정말 잘생겼어요그래서 저는 항상 괴로워요내가 좋아하는 사람이 내가 자기를 좋아하는걸 알면 얼마나 소름끼칠까혹시나 뒤에서 내이야기를 하지는 않을까내가 진짜 좋아하면 안되는 사람을 좋아하구나
혹은 잘된다고 생각해도 그것또한 무서워요내가 그사람이랑 잘되면 그사람이 그사람 친구들한테얼마나 쪽팔릴까그럼 나는 날 쪽팔려하는 그사람을 보면서 이해를 해야 하는걸까마음 아파 해야 하는걸까? 내가 마음아파할 자격이 있을까 등.
그리고 이렇게 생각하고있는 저를 보면 그것 또 괴로워요. 내가 어쩌다가 이런 히스테리를 가지게 된걸까 하구요
솔직히 말하면 저 지금 정신적으로 건강하다고 생각하지 않아요그렇다고 어디가서 말을 하지도 못해요저는 대외적으로는 밝고 활발한 아이거든요남 신경안쓰고 자기 할일 하고. 자존감 강한 사람그게 사람들이 보는 제모습이거든요
지금은 그것마져도 햇갈리고 있어요 초등학교때 제 성격은 진짜 저랬던것 같은데지금은 그냥 내가 되고 싶은 모습을 연기 하는것 같기도하고그냥 제가 지금 어떤 성격인지  저조차도 모르는 상황 이랄까요
하여튼, 저는 지금 아무도 모르게 혼자 괴로워 하고 있는 상황이에요
그래도 지금까지는 참을만 했거든요?
그런데 지금 진짜 힘든게.. 오늘 부모님하고 대화를 했는데
어떤 연예인 커플이 사귄다는걸 봤어요 근데 그 커플이 비쥬얼적으로 
차이가 있는 커플이였어요
그러니까 부모님이  비쥬얼이 더 나은 사람이 정말 대단하다고 어떻게 저런 사람을 만나냐고 하나도 안어울린다고
만약 내 주위 사람이 저렇게 결혼 한다고 하면 말릴꺼라고

그말이 진짜 제 마음을 쑤시더라구요
저희 부모님 마져 저런 생각을 가지고 있는데
남은 어떨까?  더했으면 더했지 덜 하지는 않을꺼라고

그렇게 지금 생각하고있는데 
진짜 미칠것 같아요 

이렇게 괴로운거 보면 제가 진짜 어느정도는 못생겨도 사랑 받을수있다.
다른걸로 채울수있다고 조금이나마 기대 하는게 있었나봐요 

그냥 진짜 저 어떻게 해야하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