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형 조금 했는데 예비시모님이 뭐라 하세요

2017.04.27
조회25,951
제가 눈,코 성형을 했어요
눈은 눈썹이 자꾸 찌르기도 하고 원래 눈이 작아서 그게 컴플렉스라 했구요
코는 약간 들창코에다가 콧망울이 너무 뭉툭하다고 해야 하나 그런 것땜에 좀 세웠습니다.
남친과는 내년에 결혼 예정인데요 남친한테는 눈 한 건 얘기했는데
코 했냐고 물어 봤을 때 코는 안 했다고 얘기해서 남친은 제가 코는 안 한 걸로 알고 있어요ㅠㅠ
근데 남친의 어머니와는 일년 전부터 알고 지내와서 요즘엔
그냥 편하게 저를 대해 주시고 그런데요
편하게 대해 주시는 건 좋은데 간혹 제 눈,코에 대해 뭐라고 하실 때마다
마음이 불편하고 그렇습니다.
이상하다고 뭐라 하시는 건 전혀 아니고 언젠가 남친 어머님이 제 코를 보시고는
어쩜 코가 그렇게 오똑하고 높으냐고 그러시니까 남친이 대뜸
'어머니. 자연산 코에요..' 라고 하는 바람에 그냥 자연산 코가 되어 버렸어요..
남친 코는 높고 그래서 남친 어머님이 너희 둘은 코가 잘 생겼으니 아이가 나오면
코도 예쁘고 눈도 예쁘겠다..뭐 그런 말씀을 하시는데 마음이 좋으면서도
한편으론 좀 불편하기도 합니다.
그렇다고 세웠다고 사실대로 말하는 것도 지금 와선 그렇구요..
그냥 하시는 말씀이라 생각하고 편하게 넘어가야 되는데 마음이 그렇질 못하네요
나중엔 적응이 되겠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