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맘충인가요?

252017.0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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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저는 25살 4살아이 키우는 엄마에요

제 소개를 하자면

연애 결혼으로 연애후 남편이 나이가 많아요 9살차이
남편이 결혼 적령기라 일찍 했어요
신혼 생활 몇달만에 아이가 생겨 낳았구여 ㅎㅎ

사설이 너무 길었죠 ? ㅎ

다름이 아니라 몇시간 전에 있던 일이에요
친구랑 카페왔다가 저희 집 들려서 같이 볼 일 보고 아이와 함께 저녁을 먹기로 했어요

저희 남편이 음식점을 몇 개 하는데 가게에 필요한 물건이 있어서
소셜에서 엊그제까지 배송된다고 해서 주문 했어요

하지만 시간이 지나도 배송중이라고만 뜨고 안오고 주문 취소를 하자니 물건을 여러개 산거라 물건 갯수마다 배송비가 붙어서 만만치 않더라구요

또 취소하고 다른곳에서 주문하면 그만큼 또 기다려야해서
업체에 전화하니까 오늘까지 배송완료된다고 하셔서
기다렸다가 오늘 받기로 했어요

근데 남편은 가게가 새벽에 끝나고 오늘은 외식하는데 택배를 문앞에 두자니 중요한 물건이라 신경쓰이던차에

집앞 골목에서 택배 기사님을 만났어요

기사님께
"기사님 죄송한데 00번지 000호인데요 몇시 쯤 배송될까요?"
여쭤 보니까 오늘 물량이 많아서 늦게 온다고 하시길래
위 글처럼 상황 설명 후 "괜찮으시다면 제가 물건을 지금 받아서 가져가도 될까요? 물건이 깊숙이 있으면 괜찮아요 ㅎㅎ " 라고 했더니

흔쾌히 그러시면 저야 감사하다고 물건 바로 앞에 있으니까 주신다고 하셔서 받아왔거든요

그랬더니 친구가

"야 니가 하는짓 진짜 맘충이다 ㅋㅋ 기다리지 그걸 못기디려서 민폐냐?? 택배 갑질이야??"

이러길래 상활 설명드렸고 기사님이 괜찮다고 하셔서 괜찮을 줄 알았다고 중요한 물건이라 그랬다고 제가 잘못한건 맞지만 친구가 계속 맘충맘충이다 너처럼 안살거다 돈많은 남자한테 취집하더니 맘충됐다 하더라구요

제가 잘못한것은 맞지만 그렇게 맘충인가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