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태웅 사건을 보면서 느끼는 바.

ㅇㅇ2017.04.29
조회109,928
무고이지만 와이프와 딸이 있으면서, 심지어 딸데리고 티비까지 나왔으면서 성매매 최소 3번...

네이버 뉴스 댓글을 보면서 느낀건데 사람들은 엄태웅 자체보다는 '엄태웅의 행동'을 더럽다고 욕한다.
그러니까 아무리 엄태웅이 잘못을 하고 문란해도 엄태웅이란 사람이 더럽혀졌다고 말하는 사람은 그 많은 댓글 중 한명도 없었다.
다들 그 행동이 더럽다고 욕하지.


반대로 엄태웅이 여자인데 딸데리고 예능까지 나온 유부녀가 호빠가서 최소 3번 남창과 잤다면 댓글엔 그 사람 자체가 더럽다는 의미를 가진 수건이란 단어가 넘쳤을것이다.

엄태웅 기사의 댓글엔 남자가 그럴수도 있지, 남자들 다 그런다는 식의 댓글도 있었다.

이런면에서 사회는 참 남자한테 관대하다.
난 기혼 남자가 성매매한게 미혼 여자가 원나잇 한거보다 백만배는 더 더럽다고 생각하는데 사회는 아닌것같다.

이때까지 내가 살아온 사회의 분위기를 생각하면
남자는 성적으로 어떻게해도 더럽혀질 수 없는 존재라 여겨지는듯 하다.
반대로 여자는 조그만 것에도 더럽혀지는 존재고.
태어나길 남자는 고귀하고 여자는 미천한 존재인가?

네이버 뉴스 댓글을 보면서 씁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