밉다 많이 변한 니가

ㄴㅁㅂ12017.04.29
조회415

우리가 헤어진지도 어느 덧 9개월이 지났구나.

너와 6년이라는 긴 시간동안 연애를 하면서 많은 것을 느끼고 배웠어.
나는 네가 특별하다고 생각들었어. 너는 다르다고..
다른 사람과는 다르게 특별하게 만날수 있다고 
근데 아니더라.. 많은 시간이 지났고 정말 많은 것이 변했어

 

우리는 이랬어.

처음에는 나만 보면 하염없이 숨고 웃고 부끄러움 타는 너
추석 날 영화를 보며 놀았었던 부평에서의 첫 데이트

비밀연애라고 하고 하루만에 들통났던 추억
같이 출근하고 같이 퇴근하고 24시간 내내 같이지냈던 추억
그러다 내가 군대를 가고 하염없이 울던 너
첫 4박 5일 휴가 때 정말 세상을 다가진 것 같았고 너무도 빨리 지나갔던 4박 5일의 추억
마지막 날 서로 울고불고 앞으로 한동안 못본다며

출근전에 조금이라도 더보겠다며 택시타고 출근하던 너

 

나의 휴가는 너의 것이었지 항상 너를 생각하며 항상 너를위해 포상을 따고
항상 너의 사진을 보며 훈련을 했었지

그러다 너는 잠시 한눈을 팔고 나는 전화부스에서 미친듯이

 후임이 보는 앞에서 너에게 매달렸지 너무 힘든 시간이었어

그 때는 죽을까 생각도하고 탈영할까 생각도 많이했어 그만큼 나에겐 네가 전부였거든

그 후에 너는 타 지역으로 회사를 이동하게 되었지.

이 때부터인거 같아 우리가 삐그덕 하기 시작한게


나도 전역을 하게 되고 서로 장거리 연애를 시작하며 점점 나는 너에게 집착하는 사람이 되어갔어
점점 나의 자존감은 바닥이 되고 너는 나에게 할 말 못 할말 가리지 않으며 나에게 상처를 주었지

내가 너에게 너무 잘해주었건게 잘못됬었던 걸까
나는 내가 해준걸 전부 바란게 아니야 사소한거 하나, 그거 하나 바랬는데 너는 그거조차 노력하고 있다며 나에게 주질 않았지
너는 변했어 너무많이 내가 알던 내가 좋아하던 그때와는 너무도 다르게..

하지만 나는 너를 좋아해
아직도 미친듯이 많이..

6년의 연애 싸울때 항상 그러 듯 넌 나에게 상처를 주었지
하지만 나도 너무 심한말을 듣게 되었고 처음으로 헤어지자고 말을 꺼냈지
너무 힘들고 잡아주기를 바랬거든

하지만 너의 대답은 응 알겠어 우리 여행가기로 한거 정산해서 알려줘가 끝이었어..

그 뒤로 난 혹시나 싶은 마음에 기다렸어 10일 20일 30일.. 하지만 너는 연락이 없었지
친구들에게 소식을 들었어. 헤어지고 1주일도 지나지 않아 남자친구가 생긴 너의 소식을

심지어 그 남자친구는 나에게도 말했었던 친한 부서오빠
난 미치는줄 알았어 가슴이 찢어지고 허무하고 난 결국 이거뿐이었나 싶고
너무 슬프고 답답하고 .. 슬픈노래만 2달 내내 들었었어

아직도 난 니가 꿈에 나와
꿈에서 나는 알고있어 우리가 헤어진 사실을
하지만 알면서도 나는 우리가 다시 웃고 손을 잡고 다닐수 있다는게 너무 좋아서 꿈에서 깨기가 싫었어..

나에겐 넌 그만큼 많이 특별했고 정말 좋아했었어
지금도 생각하면 가슴이 먹먹해지고 숨이 막혀

이렇게라도 풀고싶었어
너무 답답하니까 그럼 안녕 정말 안녕 고마웠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