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핑몰을 운영하는 여자친구, 점점 지쳐가는 제가 어떻게 해야될까요??

누구심까2017.04.29
조회1,851

안녕하세요 저는 20대 중반 여자친구와 교제중인 30대 초반 직장인 입니다

 

2년전 카페에서 아르바이트를 하고있는 여자친구를 만나 한눈에 반하여 여러번 대시를 하여

 

결국 사귀게 되었습니다 성격도 활발하고 6살의 나이 차이를 거의 느끼지 못할 정도로

 

잘 맞습니다, 다툼도 없이 알콩달콩 너무 좋게 만난지 1년정도 되었을때 여자친구가 저에게

 

말했습니다, 꼭 해보고 싶은게 있다고 옛날부터 꼭 하고 싶었다고, 그게 바로 쇼핑몰이었습니다

 

이미 저에게 말을 하였을때 홈페이지 제작이 끝나고 오픈만 앞두고 있었던 시기라

 

반대할 이유도, 반대할 상황도 아니었습니다 재학중에 준비했던터라 자금도 턱없이 부족했고

 

일손이 많이 모자랐기에 제가 돈도 조금 보태주고, 시간나면 일도 도와주고 했습니다

 

노력하는 모습이 너무 보기좋았고 하고싶었던 일을 해서 그런지 매사에 밝은 모습을 보였습니다

 

그래서 저도 더 많이 도와주고, 여자친구가 신용카드가 없기에 카드 결제를 해야되는건

 

대부분 저에게 허락을 맡고 제 카드로 결제를 했습니다 물론 그냥 내주는건 아니었고

 

바로 갚는다 하였지만 금전적으로 그렇게 부족하지가 않아 저는 천천히 달라고 했습니다

 

그렇게 시간이 흘러 쇼핑몰은 오픈 8개월 정도 되었습니다

 

처음엔 같이 일하는 친구가 있어서 저는 그냥 차를 태워주거나, 무거운걸 들어주거나

 

촬영하는 날이 있으면 그렇게 같이갔다가 친구 데려다주고 저희는 맥주 한잔 먹거나 하면서

 

그렇게 시간을 같이 보냈습니다 근데 일단 제일 중요한게 수익이 거의 나지않습니다

 

제가 알기로 한달에 30~50만원 정도로 수익을 보고있는걸로 알고 있습니다

 

그리고 거기에서 기타 광고나 홍보 비용으로 달에 20~40정도의 금액이 소요됩니다

 

실질적으로 여자친구가 가지는 돈은 월 평균 20~30 사이 입니다

 

제가 기타 영업직도 많이해보고, 옷은 아니지만 비슷하게 인터넷으로 판매도 해본 경험이 있어

 

대강 어떤식으로 돌아가는건 알고 있습니다, 여자친구가 운영하는 방법도 잘못된거 같지만

 

운영하는건 제 애인이기에 저는 그냥 아니면 내 생각엔 조금 아닌것같다 라는 식으로만

 

얘기했습니다 헌데 항상 제가 아니라고 하여도 진행했고 시간이 지나 본인도 아니라고 생각하여

 

뒤늦게 계약을 해지하면서 위약금이 발생되고, 이런게 반복되고 있습니다

 

그리고 같이 일하는 친구도 본 직업이 있는 친구라 시간이 안맞는날이 많고

 

그런날에는 제가 휴무때 같이가서 사진도 찍어주고 여러가지로 도와주고있습니다

 

헌데 이것도 한두번이지, 처음엔 제가 여자친구에게 뭔가 큰 도움이 되는것같아 기분도 좋고

 

즐거웠지만 매번 쉬는날에 도와주다보니 어느샌가 그게 당연시 되어버려서

 

거의 매 휴무마다 여자친구만 도와주고 있습니다, 쇼핑몰을 하기전엔 보통 월 데이트 비용이

 

100만원 선이면 충분했습니다, 남는날은 남는데로 모아서 다음달에 합쳐서 쓰거나

 

놀러갈때 보태서 쓰곤 했습니다, 근데 쇼핑몰을 하고나선 촬영 때문에 차로 많이 돌아다닙니다

 

이곳저곳 풍경이 이쁜곳을 찾고 이쁜 카페를 찾아다니며 제가 차로 출근을 하지않기에

 

월 15만원 정도면 기름값으로 충분했지만 요새는 30만원도 모자란 상황 입니다

 

데이트를 할때도 완전 만족하진 못하지만 부족함은없이 데이트를 했었고

 

제가 100만원을 내면 여자친구도 40만원정도를 사용했기에

 

저는 너무 기특하고 이쁘다고 생각했습니다 헌데 지금 여자친구 상황이 조금 안좋아서

 

제가 거의 전부를 부담합니다 적금까지 줄이면서 저도 금전적으로 힘이 조금 듭니다...

 

여자친구와 술자리를 자주 가지는 편이고, 저도 여자친구와의 술자리가 너무도 즐겁고 행복합니다

 

쇼핑몰을 하고나서 술자리에서 부쩍 한숨도 많이 쉬고 쇼핑몰에 관련된 얘기를 많이합니다

 

저도 같이 생각도하고 아이디어도 내보고 화이팅도 하며 여자친구를 많이 위로해줬지만

 

이게 계속 반복되다보니 술한잔 먹자는 여자친구의 말이 조금 무섭습니다..

 

전화를해도 또 뭐가 안된다, 되는게 없다, 이번주 데이트 할때 촬영 좀 도와달라 등

 

요새는 제가 너무 힘이 듭니다, 여자친구가 저를 많이 믿고 많이 의지하기에

 

싫은소리없이 매번 도와주고 하고있지만 이런 제가 언제까지 도와줄수있을까 라는 생각도 들고..

 

여자친구가 너무너무 좋지만 계속 이러다간 좋아하는 마음보다 힘든 상황에 지쳐버릴것 같습니다

 

여자친구에게 강하게도 말해봤지만 그때마다 여자친구는 서러움에 눈물이 나왔고

 

반대로 생각하니 제일 힘든건 여자친구 일텐데 저까지 그러니 눈물이 나는건 당연할테고...

 

너무 힘드네요.. 지치는것같습니다 오늘도 모처럼 맞는 연휴, 저는 여자친구 촬영이 있어

 

이제 곧 나가봐야 합니다, 제가 어떻게 해야될까요???

 

심란한 마음에 아무렇게나 적다보니 두서가없고 띄어쓰기도 엉망이지만 잘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