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번 판에 올라오는 이런저런 이야기 읽기만하다가
혹시 제 얘기도 들어주실분 있나 해서 글을써봐요
저는 한마디로
저 너무 나약해요...
아니 이중인격같아요..
예전에 약 함부로 먹지말라는 글 올라오신거 기억하시나요?
저는 그 글 못읽었어요.
찔려서요. 일부러 안읽은거죠..
서론이 길수도있어요
오타와 맞춤법 양해바랄께요
저는 임신전 56키로였고
막산엔 79.8키로 까지 나갔어요.
제 성격이 원래 긍적적이어서
그땐 아쉽다며 앞자리 한번 더 바꿀 수 있었다며
웃어넘겼고 남편도 농담으로 날 이기게 할 순 없어! 하며 같이 웃어줬어요
그렇게 출산을 하고
뭣도 모르며
조리원 2주하고 바로 집에와서 육아를 시작했어요.
오자마자 울음을 터트린 아이를 남편과 서로 번갈아 달래며 모유 분유 먹이고 재우고
첫날을 진땀빼며 지냈어요.
그때 처음알았죠
아... 2시간마다가 24시간 내내 속하는구나.
주말이 없겠구나 쉬는날이 없겠구나
회사마냥 퇴근이라는 개념이 없구나
쉴수있는 환경이 없겠구나
네 공부도 안햇고 육아는 헬이란 말도
소수에 불과할꺼라는 안일한 생각과
철없는 생각이었죠
친정엄마의 도움이란 그당시에
바라지 못했어요.
가정폭력으로 30년만에 이혼소송을 하고
죽일꺼라고 찾아다니는 그사람에게 숨에 지내셨으니까요.
( 그 분음 제 신혼집은 알지 못하세요)
그래도 남편의 도움으로 출산당일부터 조리원들어갈때까지 병실까지 몰래 와주시고
저를 돌봐주셨어요...
신생아를 돌볼때 만해도
피곤함이란 못느낄만큼 긴장하며 지냈고
그래도 어제보단 낫다
일주일전보단 낫다 하며
긍정적으로 살았어요..
그렇게 5개월~ 6개월을
20분~1시간 반 사이 랜덤으로 깨는 아기를 돌보며
하루에 3~4시간정도 쪽잠으로 버티며 살아가니
신경이 날카로워지고
아이와 남편에게 짜증을 내기 시작했죠
벽을 쳐도 보고 제 머리를 다 뽑을만큼 쥐어뜯어보고
새벽 4시에 아기가 울꺼 뻔히 알면서도
빌라가 울리도록 소리도 질러보고
쉬라고 옆에와준 남편에게
저리가!!!!!!!!!!!!!!가!!!!!!!!!!!!! 미친사람마냥 소리도 질렀어요..
제 남편...늘 고마운남편
아기가 등센서로 제 배위에서만 생활할때
칼퇴하고 와서 저대신에 12시 1시까지 봐주기도하고 아침 출근전에 설거지 빨래 다 해줬어요
남편핸드폰으로 사진찍으려고 폰을 킨 순간
'산후우울증 증상' '산후우울증 극복' '육아하는 아내에게 기쁨주는방법' 검색어를 보고 울기도 했어요
고마운 남편에게
집에오면 쉬게하고싶어서
아기 백일때부터 모든 집안일을 남편 퇴근전에 끝내려 노력했고
주말에도 쉬게하고싶어서
더 자, 걱정하지마, 내가 할께, 친구들 만나고 와요
내 눈치보지마요, 쉬어요,
를 말했어요
왜냐면 나도 그러고싶으니까..
그 마음을 누구보다 잘 아니까요..
제가 하고싶어하는것들은 남편에게 다 해주고싶어요
친구들만나도 전화안하고
미안하다며 자리옮기거나 중간중간 저나할때마다
신경쓰지말고 일주일만에 2주만에 만나는 친구들이니
충분히 놀다오라고...
주말에 피곤해하거나 가끔 평일에도 남편보면
안방들어가서 편히자라고 하고...
그러다가 스트레스가 폭발하는날엔
돌변하듯
당신은 쉬고싶을때 쉬고
밤에 내가 있으니까 어느정도 편히자고
나 있으니까 친구들도 만날수있는거 아니냐고
부럽다고 소리질러요
비꼬듯이 말도 해요
매일 약먹고 버티는 제가 무서워요
안녕하세요 이제 돌된 아기 키우고있는 애엄마애요
매번 판에 올라오는 이런저런 이야기 읽기만하다가
혹시 제 얘기도 들어주실분 있나 해서 글을써봐요
저는 한마디로
저 너무 나약해요...
아니 이중인격같아요..
예전에 약 함부로 먹지말라는 글 올라오신거 기억하시나요?
저는 그 글 못읽었어요.
찔려서요. 일부러 안읽은거죠..
서론이 길수도있어요
오타와 맞춤법 양해바랄께요
저는 임신전 56키로였고
막산엔 79.8키로 까지 나갔어요.
제 성격이 원래 긍적적이어서
그땐 아쉽다며 앞자리 한번 더 바꿀 수 있었다며
웃어넘겼고 남편도 농담으로 날 이기게 할 순 없어! 하며 같이 웃어줬어요
그렇게 출산을 하고
뭣도 모르며
조리원 2주하고 바로 집에와서 육아를 시작했어요.
오자마자 울음을 터트린 아이를 남편과 서로 번갈아 달래며 모유 분유 먹이고 재우고
첫날을 진땀빼며 지냈어요.
그때 처음알았죠
아... 2시간마다가 24시간 내내 속하는구나.
주말이 없겠구나 쉬는날이 없겠구나
회사마냥 퇴근이라는 개념이 없구나
쉴수있는 환경이 없겠구나
네 공부도 안햇고 육아는 헬이란 말도
소수에 불과할꺼라는 안일한 생각과
철없는 생각이었죠
친정엄마의 도움이란 그당시에
바라지 못했어요.
가정폭력으로 30년만에 이혼소송을 하고
죽일꺼라고 찾아다니는 그사람에게 숨에 지내셨으니까요.
( 그 분음 제 신혼집은 알지 못하세요)
그래도 남편의 도움으로 출산당일부터 조리원들어갈때까지 병실까지 몰래 와주시고
저를 돌봐주셨어요...
신생아를 돌볼때 만해도
피곤함이란 못느낄만큼 긴장하며 지냈고
그래도 어제보단 낫다
일주일전보단 낫다 하며
긍정적으로 살았어요..
그렇게 5개월~ 6개월을
20분~1시간 반 사이 랜덤으로 깨는 아기를 돌보며
하루에 3~4시간정도 쪽잠으로 버티며 살아가니
신경이 날카로워지고
아이와 남편에게 짜증을 내기 시작했죠
벽을 쳐도 보고 제 머리를 다 뽑을만큼 쥐어뜯어보고
새벽 4시에 아기가 울꺼 뻔히 알면서도
빌라가 울리도록 소리도 질러보고
쉬라고 옆에와준 남편에게
저리가!!!!!!!!!!!!!!가!!!!!!!!!!!!! 미친사람마냥 소리도 질렀어요..
제 남편...늘 고마운남편
아기가 등센서로 제 배위에서만 생활할때
칼퇴하고 와서 저대신에 12시 1시까지 봐주기도하고 아침 출근전에 설거지 빨래 다 해줬어요
남편핸드폰으로 사진찍으려고 폰을 킨 순간
'산후우울증 증상' '산후우울증 극복' '육아하는 아내에게 기쁨주는방법' 검색어를 보고 울기도 했어요
고마운 남편에게
집에오면 쉬게하고싶어서
아기 백일때부터 모든 집안일을 남편 퇴근전에 끝내려 노력했고
주말에도 쉬게하고싶어서
더 자, 걱정하지마, 내가 할께, 친구들 만나고 와요
내 눈치보지마요, 쉬어요,
를 말했어요
왜냐면 나도 그러고싶으니까..
그 마음을 누구보다 잘 아니까요..
제가 하고싶어하는것들은 남편에게 다 해주고싶어요
친구들만나도 전화안하고
미안하다며 자리옮기거나 중간중간 저나할때마다
신경쓰지말고 일주일만에 2주만에 만나는 친구들이니
충분히 놀다오라고...
주말에 피곤해하거나 가끔 평일에도 남편보면
안방들어가서 편히자라고 하고...
그러다가 스트레스가 폭발하는날엔
돌변하듯
당신은 쉬고싶을때 쉬고
밤에 내가 있으니까 어느정도 편히자고
나 있으니까 친구들도 만날수있는거 아니냐고
부럽다고 소리질러요
비꼬듯이 말도 해요
저도 그러고싶지만
시부모님께 아기맡기고 바람쇠러 나가도
3시간이상을 못있겠어요
아기가 눈에 아른거려서...
피곤해도 편하고싶어도
정신적으로 못하겟더라구요..
제 욕심인거죠...
그렇게 아기는 6개월이 지났지만
새벽 5시면 시계마냥 일어났고
중간중간 늘 몇번이고 깨는 아기때문에
하루하루가 멍했어요
그때 제 여동생이 저에게 조심스럽게 말을 꺼내더라구요
언니 혹시 다이어트생각있냐구...
있으면 약을 한번 처방해주겠다고..
그때까지 제 몸무게 69키로였죠
그래 한번해보자 싶은마음에 약을 먹었더니
에너지가 넘치더라구요.
아이한테 더 웃어주고
이유식할때마다 온몸으로 먹어서
옷을 다벗기고 먹이고
하루에 목욕만 3번4번씩 시킬때마다
가만히 먹지 않는 아기옆에서 소리지르고
이유식 그릇 던져버리고 햇던 그 포악스러움이 사라지고
집안일도 거뜬히
대청소까지 할만큼 에네지가 넘쳤죠
밥도 안먹어도 배고프지도 않구요
아기가 밤잠으로 4~5시간 안깨고 자는 그시간에 한시간반을 자전거로 달리고 온몸에 땀으로 젖을때까지
운동해도 기분이 좋아요
남편몰래 먹는 약이라 어디 숨길때를 고민했는데
남편회사 야근이 두달간격으로 한달씩 야근을 해요
토일까지도요
타이밍맞게 그 시즌이라
눈치도 안보고 차려먹기 귀찮은 저녁도 넘기고
운동해요
너무좋아요
제가 다시 살아있는기분이에요
오로지 제 자신만의 시간이 존재하니
아기 재울때마다 설레어요
운동할생각에...
남편 야근시즌이 끝나고
약에 의존안하고 다시 예전생활로 돌아가니
한달에 한두번씩 포악스러움이 나와요
밤마다울어요
내 짜증에 겁을 먹은 아기가 울다가
저를보며 윙크를해요
엄마 기분풀어주려고...
늘 저를 생각하는 남편에게 화풀이해요
부럽다며 화를내요..
의욕이 없어져요
친구라도 만나고싶은데 다 회사가니까..
근처 애엄마들이라도 같이 만나도 봤는데
나중에 그 관계를 유지해야하는 부담스러움에
집에만있어요..
밤마다 제 자신에게 사라지고싶다고 외쳐요
엄마로서 자격도없고 아내로써 해주는게 없어서...
내가 왜 존재할까
내 욕심에 태어난 죄없는 아기에게 미안해서....
나같은걸 아내라고 사랑해주는 남편에게 미안해서..
이젠 남편이 야근한다고하면 속으로 좋아해요..
저녁메뉴 스트레스없이 내가 좋아하는 운동한다는 생각에......
또 약을 먹어요..
예전의 저로 돌아간듯해요
발랄하고 긍정적이고 힘에 넘치는...
약을 이틀에서 삼일을 안먹으면
그 삼일내내 기운도 많이안나고 피곤해요...
차라리 잠을 자라고 할수도있지만
잠이란 자도 피곤하고 안자도 피곤한것같아요..
잠시뿐인 처방같다랄까...
솔직히 지금 당장 약을 끊을 자신이없어요.......
뉴스도 봤어요 ..
약부작용으로 옷도안입고 돌아다닌 20대 라는 뉴스..
무섭기도하면서
눈가리고 아웅해요....
돌이라도 지나면
어린이집이라도 보내면
약을 안먹을수있을까 하는 희망도 있지만
여전히 전 저녁먹기 싫고 운동하고 싶어요
땀나는게 너무 좋아요..
약먹을 시간이 다가오면 벌써 먹은듯이 콩닥콩닥 뛰어요...
남편한텐 말 못해요...
약먹고 버틴다는 소릴하다가
남편이 무너질까봐......
자기도 노력하는데
아내는 그것보다 더 힘들어 한다는거에
저처런 의욕을 잃고 무너질까봐요...
저 욕을 먹어야 정신차릴 정도인가요......?
이대로 괜찮을까요....
돌까지라도 아기 어린이집 보내기 전까지라도
이상태 유지해도 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