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와 모든게 끝나면 누가 널 대신할까

ㅇㅇ2017.0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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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귀는 사이가 아닌데도 너는 내가 지금까지 사겼던 남자친구들보다 훨씬 더 잘해줬고 모든걸 표현해줬어.

하지만 무엇때문인지는 모르겠지만 서로 고백은 절대 안하네. 넌 아마 헤어지지않아도되는 이 사이가 좋은거겠지. 하지만 난 달라 너무 지쳐 사귀지도 않는데 마음쓰는거같아서 힘들고 사귀지도 않는데 신경쓰여서 머리가아파.

그래서 마음먹었어 앞으로 한달이내에 우리사이에 진전이 없다면 난 6개월간 지내왔던 이 불확실한 사이를 정리하려고해 그것이 서로에게 최선이라고 생각하니까

내가 너에게 한달이라는 짧다면 짧고 길다면 긴 시간을 주는이유 너와 모든게 끝날거같은 불안함

매일 나보다 먼저 자지않으려고 노력하고
시험기간 독서실에서 집갈때 새벽이라 무서워하는 나에게 매일같이 전화해주고
내가 심심하다면 뭐할까? 라는 말로 나를 놀아주고
생얼을 보고 거짓말이라도 이쁘다는 기분좋은말을 해주고
새벽 12시에 뜬금없이 죠리퐁이 먹고싶다니까 사다주고
장난으로 얻어먹어서 김치같다 하니까 진심으로 내가 사주고싶어서 사준거니까 그렇게 생각하지말라고하고
항상 밥먹었냐고 잘자라고 잘잤냐고 소소한 얘기들을 물어봐주는 너가 없어지면 난 이제 어떡하지
어떻게 너를 차차 잊어야할까

내가 다니는 거리에는 너와 함께했던 시간이 내 머리속에 남아있을텐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