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사랑했던 그녀가 맞선을 보고 떠났습니다. 사랑하는 당시에는 몰랐지만 떠나고 나니 후폭풍이 너무 큽니다.. 안녕하세요 29살 남자입니다.. 전여자친구는 29살. 작년 7월 같은 직장에 같은동네 정말 인연처럼 다가와 같이 출퇴근하며 서로를 만나게 되었습니다. 짧지만 않게 길지도 않게 9개월을 만났고 거의 모든것이 함께하는 일상이였습니다. 그러다 3개월후 그녀가 먼저 직장을 그만두었고 그 이후에도 추운겨울 만나기로 하는 날이면 제가 올 때쯤 지하철 역에서 따뜻한 커피를 사 저를 기다려 주는 그런 여자였습니다. 과하다 싶이 옷, 신발, 향수등 제가 그만 해주라고 돈 아깝다고 할만큼 저에게 선물도 주었고, 거의 혼자 살아 집이 엉망이 되고 굶고 있는 저를위해 집 청소 빨래, 반찬까지 해다줄 정도로 순수하고 착한 사람이었습니다. 그러던 올해 3월 초 저에게 말하더군요 집에서 어머니가 좋은 맞선 자리가 들어왔다. 맞선을 준비하라고.. 여자친구는 만나는 사람이 있고 싫다고 얘기 했습니다. 하지만 전여친의 어머니는 너무 좋은자리이고 놓치고 싶지 않다. 지금 만나고 있는 놈은 헤어지고 엄마말 듣고 맞선을 보라고 그게 너 행복해 지는 길이라고 엄청난 강압, 압박을 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무작정 핸드폰 번호를 건네주고 맞선 날짜를 잡더군요. 뭐 어쩔수가 없었습니다. 그때부터 여자친구는 엄청난 스트레스를 받기 시작하더군요. 하지만 그때까지만 해도 저는 사태의 심각성을 알지 못했습니다. 처음에는 저도 무조건 안된다고 했지만 한달간 압박 받고 힘들어 하는 여친을 보고 그럼 맞선 한번 보고와라 보고와서 너가 싫다고 할수 있는것 아니냐 라고 했습니다. 참 바보 같았죠 제가.. 그러던 4월 6일 저에게 이별을 고하더군요. 그리고 일주일뒤 맞선을 보러 갔습니다. 물론 미친듯이 붙잡았습니다. 이건 아니라고 "자기가 나쁜년이니 그냥 욕하라고 잊고 살라고" 하더군요 이때 저는 이직하려 하는 회사에 서류가 붙어 중요한 시험이 있어서 시험후 끝나고 얼굴 보고 얘기 하자며 일단락 했습니다. 그리고 4월 15일 그녀에게 연락이 왔습니다. " 아침마다 버스타고 지나가는데 횡단보도에 있는 널 3번이나 봤다고 잘 지내라고" 그리고 저는 만나서 얘기하자고 만나서 그녀를 설득했죠. 상황을 들어보니, 맞선남은 그냥 첫눈에 반해 바로 당일날 결혼날짜를 잡자고 하더군요. 자기한테 와서 평생 일도 하지말고 집안일만 하면서 살라고. 결혼할 때도 아무것도 해오지말고 몸만오라고. 제가 판단하긴 그렇지만 들은바로는.. 맞선남은 35살 외동 키작고 뚱뚱하고 모태솔로에 마마보이 직장은 중견기업 현장직 과장이더군요. 현재 자기 월급까지 부모님이 관리하고 있는 그런 사람이였습니다. 그리고 건물주 였습니다. 서로 만나서 울었습니다. 왜 이렇게 되야 하느냐고.. 자신도 싫다고 하더군요. 어떻게 떼어 내냐고, 집안끼리 묶인 상황이라 쉽지가 않다고 정말 집요하게 카톡하고 매일 끝나고 데리러 간다는둥 달라붙는다고..빠져 나올수 없는 족쇄라고.. 맞선남에게 헤어지자고도 했지만, 맞선남은 부모님들께 그것을 말해서 시어머니 한테 전화오게 만들고 어머니한테 디지게 욕을 쳐먹게 만들 만큼 달라 붙었습니다. "우리집에 시집오면 월에 건물세 300-400, 월급 300-400 해서, 너 다 줄태니까 그거가지고 너 하고싶은거 하면서 편하게 살라고" 이런식으로 말했다고 합니다. 하지만 솔찍하게 또 말해주더군요. '자신도 그냥 편하게 살고 싶다.' '너랑은 결혼하면 고생할것 같다.' '주변 얘기 들어보니 결국 돈이 최고다.' '자신은 엄마 말이 곧 법이라 어쩔수가 없다.' '자기좀 보내주면 안되겠냐' 등등.. 갈등하고 있는게 보였습니다. 이때 부터 못해줬던 모든게 주마등 처럼 스쳐지나갔습니다. 사랑한다고 표현도 부끄럽다고 잘 못해주고, 주말이면 집에서 쉬고 싶다고 데이트도 안하고 받기만 하고 준 것은 별로 없다는 것을. 은연중에 저에게 결혼할거냐고 물어봤었고. 저는 안한다고 지금 못한다고 대답했었던 것들이.. 바보같았죠 정말.. 그리고 3주간 정말 다시 돌아올 것 같다는 한풀의 희망을 가지고, 진심을 담아 안해본 말, 없이 설득 했습니다. " 너희 부모님을 만나서 내게 설득할수 있게 기회를 달라" 고도 했습니다. 여자친구는 부모님한테도 말했지만, 만날 일 없다고 헛소리 집어치우고 시집이나 가라고 단칼에 짜르셨습니다. "만난지 한달도 안됬는데, 너 꼬실려고 뭐든지 다해주는건 당연한거다" "다시 돌아온다면, 내가 못해준 것들 다해주고 싶다. 기회를 주면 안되겠느냐" "너 팔려가는 거다" "만난지 얼마나 됬다고 결혼을 결정하냐" "현실 직시는 되지만, 나 바보 아니다, 여태까지 나 만나면서 봐왔던 비전과 목표를 생각해라 내가 잘되서 꼭 너 행복하게 해줄수 있다" "서로 풍족하진 못하더라고 굶지 않을 만큼 벌어서 사랑하는 사람이랑 행복하게 살아야 되지않겠냐" 등등등.. 정말 비참하게 자존심 다 버려가면서 붙잡았습니다. 그리고 엊그제.. 헤어진지 3주만에 그녀에게 마지막으로 연락을 받았습니다. "미안하는 감정인지, 사랑하는 감정인지 확인해 봤는데, 너에 사진을 봐도 이제 너생각이 나지 않는다고, 오빠가 너무 잘해줘서 이제 이 오빠한테 마음이 간다고. 않좋게만 봐서 그렇지 좋은사람이고 너의 눈빛과 다르게 눈빛에서 사랑이 느껴진다고. 상견례 날자는 5월 14일에 잡혔고 10월에 시집간다고.. 우린 여기까지가 맞는거 같다고" 하더군요. 정말 심장이 칼로 도려내 지는것 같고, 거짓말 처럼 심장이 계속 아프고, 초단위로 생각나며, 중요한 시기인걸 알지만 아무것도 손에 잡히질 않습니다. 그리고 세상이 무너져 내린것 같습니다. 시시때때로 눈물이 나고, 못해준 것만 생각이 나고, 이게 분노로 승화되기도 하고 미칠것 같습니다. 하지만 현실이고, 더이상 아무것도 할 수 있는게 없다는 걸 알아서 미칠것 같습니다. 어떻게 해야하나요.. 1
맞선을 보고 결혼을 한다고 떠났습니다.
너무 사랑했던 그녀가 맞선을 보고 떠났습니다.
사랑하는 당시에는 몰랐지만 떠나고 나니 후폭풍이 너무 큽니다..
안녕하세요 29살 남자입니다..
전여자친구는 29살. 작년 7월 같은 직장에 같은동네 정말 인연처럼 다가와 같이 출퇴근하며 서로를 만나게 되었습니다.
짧지만 않게 길지도 않게 9개월을 만났고 거의 모든것이 함께하는 일상이였습니다.
그러다 3개월후 그녀가 먼저 직장을 그만두었고
그 이후에도 추운겨울 만나기로 하는 날이면 제가 올 때쯤 지하철 역에서 따뜻한 커피를 사 저를 기다려 주는 그런 여자였습니다.
과하다 싶이 옷, 신발, 향수등 제가 그만 해주라고 돈 아깝다고 할만큼 저에게 선물도 주었고,
거의 혼자 살아 집이 엉망이 되고 굶고 있는 저를위해
집 청소 빨래, 반찬까지 해다줄 정도로 순수하고 착한 사람이었습니다.
그러던 올해 3월 초 저에게 말하더군요
집에서 어머니가 좋은 맞선 자리가 들어왔다. 맞선을 준비하라고..
여자친구는 만나는 사람이 있고 싫다고 얘기 했습니다. 하지만 전여친의 어머니는 너무 좋은자리이고 놓치고 싶지 않다. 지금 만나고 있는 놈은 헤어지고 엄마말 듣고 맞선을 보라고 그게 너 행복해 지는 길이라고
엄청난 강압, 압박을 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무작정 핸드폰 번호를 건네주고 맞선 날짜를 잡더군요. 뭐 어쩔수가 없었습니다.
그때부터 여자친구는 엄청난 스트레스를 받기 시작하더군요. 하지만 그때까지만 해도 저는 사태의 심각성을 알지 못했습니다.
처음에는 저도 무조건 안된다고 했지만 한달간 압박 받고 힘들어 하는 여친을 보고
그럼 맞선 한번 보고와라 보고와서 너가 싫다고 할수 있는것 아니냐 라고 했습니다.
참 바보 같았죠 제가..
그러던 4월 6일 저에게 이별을 고하더군요. 그리고 일주일뒤 맞선을 보러 갔습니다.
물론 미친듯이 붙잡았습니다. 이건 아니라고
"자기가 나쁜년이니 그냥 욕하라고 잊고 살라고" 하더군요
이때 저는 이직하려 하는 회사에 서류가 붙어 중요한 시험이 있어서
시험후 끝나고 얼굴 보고 얘기 하자며 일단락 했습니다.
그리고 4월 15일 그녀에게 연락이 왔습니다.
" 아침마다 버스타고 지나가는데 횡단보도에 있는 널 3번이나 봤다고 잘 지내라고"
그리고 저는 만나서 얘기하자고 만나서 그녀를 설득했죠.
상황을 들어보니, 맞선남은 그냥 첫눈에 반해 바로 당일날 결혼날짜를 잡자고 하더군요.
자기한테 와서 평생 일도 하지말고 집안일만 하면서 살라고.
결혼할 때도 아무것도 해오지말고 몸만오라고.
제가 판단하긴 그렇지만 들은바로는..
맞선남은 35살 외동 키작고 뚱뚱하고 모태솔로에 마마보이 직장은 중견기업 현장직 과장이더군요. 현재 자기 월급까지 부모님이 관리하고 있는 그런 사람이였습니다.
그리고 건물주 였습니다.
서로 만나서 울었습니다. 왜 이렇게 되야 하느냐고..
자신도 싫다고 하더군요. 어떻게 떼어 내냐고, 집안끼리 묶인 상황이라 쉽지가 않다고
정말 집요하게 카톡하고 매일 끝나고 데리러 간다는둥 달라붙는다고..빠져 나올수 없는 족쇄라고..
맞선남에게 헤어지자고도 했지만, 맞선남은 부모님들께 그것을 말해서 시어머니 한테 전화오게 만들고 어머니한테 디지게 욕을 쳐먹게 만들 만큼 달라 붙었습니다.
"우리집에 시집오면 월에 건물세 300-400, 월급 300-400 해서, 너 다 줄태니까 그거가지고 너 하고싶은거 하면서 편하게 살라고"
이런식으로 말했다고 합니다.
하지만 솔찍하게 또 말해주더군요.
'자신도 그냥 편하게 살고 싶다.' '너랑은 결혼하면 고생할것 같다.' '주변 얘기 들어보니 결국 돈이 최고다.' '자신은 엄마 말이 곧 법이라 어쩔수가 없다.' '자기좀 보내주면 안되겠냐' 등등..
갈등하고 있는게 보였습니다.
이때 부터 못해줬던 모든게 주마등 처럼 스쳐지나갔습니다.
사랑한다고 표현도 부끄럽다고 잘 못해주고, 주말이면 집에서 쉬고 싶다고 데이트도 안하고
받기만 하고 준 것은 별로 없다는 것을.
은연중에 저에게 결혼할거냐고 물어봤었고. 저는 안한다고 지금 못한다고 대답했었던 것들이..
바보같았죠 정말..
그리고 3주간 정말 다시 돌아올 것 같다는 한풀의 희망을 가지고, 진심을 담아 안해본 말, 없이
설득 했습니다.
" 너희 부모님을 만나서 내게 설득할수 있게 기회를 달라" 고도 했습니다.
여자친구는 부모님한테도 말했지만, 만날 일 없다고 헛소리 집어치우고 시집이나 가라고
단칼에 짜르셨습니다.
"만난지 한달도 안됬는데, 너 꼬실려고 뭐든지 다해주는건 당연한거다"
"다시 돌아온다면, 내가 못해준 것들 다해주고 싶다. 기회를 주면 안되겠느냐"
"너 팔려가는 거다"
"만난지 얼마나 됬다고 결혼을 결정하냐"
"현실 직시는 되지만, 나 바보 아니다, 여태까지 나 만나면서 봐왔던 비전과 목표를 생각해라
내가 잘되서 꼭 너 행복하게 해줄수 있다"
"서로 풍족하진 못하더라고 굶지 않을 만큼 벌어서 사랑하는 사람이랑 행복하게 살아야 되지않겠냐"
등등등.. 정말 비참하게 자존심 다 버려가면서 붙잡았습니다.
그리고 엊그제..
헤어진지 3주만에 그녀에게 마지막으로 연락을 받았습니다.
"미안하는 감정인지, 사랑하는 감정인지 확인해 봤는데, 너에 사진을 봐도 이제 너생각이 나지 않는다고, 오빠가 너무 잘해줘서 이제 이 오빠한테 마음이 간다고. 않좋게만 봐서 그렇지 좋은사람이고 너의 눈빛과 다르게 눈빛에서 사랑이 느껴진다고.
상견례 날자는 5월 14일에 잡혔고 10월에 시집간다고.. 우린 여기까지가 맞는거 같다고"
하더군요.
정말 심장이 칼로 도려내 지는것 같고, 거짓말 처럼 심장이 계속 아프고, 초단위로 생각나며, 중요한 시기인걸 알지만 아무것도 손에 잡히질 않습니다. 그리고 세상이 무너져 내린것 같습니다.
시시때때로 눈물이 나고, 못해준 것만 생각이 나고, 이게 분노로 승화되기도 하고 미칠것 같습니다.
하지만 현실이고, 더이상 아무것도 할 수 있는게 없다는 걸 알아서 미칠것 같습니다.
어떻게 해야하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