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개팅남 속마음~ 조언좀 ㅠ

ㅋㅋㅋ2017.05.01
조회1,058

20대 중반 여자인데 얼마 전 소개팅을 했습니다. 남자는 울산 저는 창원에 살고 있는데 주말에 커피

한잔 하자고 하셔서 알겠다고 만났죠... 처음엔 별 기대 없이 나갔는데 사진보다 인상도 좋으시고

말도 재밌게 잘 하셔서 호감이었어요. 매너도 좋으시고

 

처음엔 영화예매 해놨다며 영화 한편보고 치맥먹고 공원가서 걸으며 이런저런 얘기도 했어요.

커피한잔사서 공원을 걷는데  제 손을 잡으시더라구요. (제가 상담을 하는 사람이라 손 리액션이 커서 그런지 옆에 항상 옆에 있는 사람을 치거든요 그래서 잡으신건지...) 그렇게 한참을 잡고 버스터미널까지 데려다 주시고 버스타는거까지 기다려 주셨다가 집에 돌아가셨어요.  버스 타고 집가는길에 카톡으로 "잘가고 있냐고 조심해서 가고 오늘 즐거웠다 집에 도착할때까지 기다리고 싶었는데 눈이 자꾸 감긴다고 먼저 자겠다고 담에 또 보자고 하시길래 저도 네! 또 봐요 ㅋㅋ 라고 한뒤 답이 없으시더라구요.

 

그래서 다음날 제가 먼저 카톡을 보냈고, 저 봤을때 어땠냐고 물어봤는데 음.. ㅋㅋ 사진과 다르구나 근데 착하고 재미있었어 ㅋㅋ 첨엔 잘 안웃어서 내가 맘에 안드구나 캣지 라고 하시더라구요

그래서 아니라고 첨에 낯가리는 성격이라 많이 안웃어서 그런다고 저는 오빠가 맘에 안들어 하시는줄 이라고 했더니 ㅋㅋㅋ 아니야 라고 하고 잘 넘겼는데.. 이 분의 마음을 모르겠어요..

 

뭔가.. 한번 더 만나는것도 제가 애프터 신청을 해야 할것 같은데..

보시기엔 어떤가요?????? 그냥 쓴소리를 듣던 답답하고 조급한 마음에 두서없이 글을 써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