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 3년차에 3년만에 분가해서 분가한지 한달 된 애 둘 엄마 입니다 큰애는 4살 작은 애는 3살 연년생 입니다
시댁애 산 3년은 말 그대로 지옥이었어요 육아에도 생활에도 모든게 시댁과 마찰이었고 같이 한 공간에 숨만 쉬어도 짜증이었어요 분가에 대한 환상은 커지고 혼자 부동산 보면서 힐링도 하고 혼자만의 인생설계 같은 것도 해봤구요 ㅋㅋㅋ
분가 하면 내 밥 굶더라고 애들 밥만큼은 절대 굶기지 않으리라 다짐을 했어요
그리고 집에 있는 날이면 매 끼 마다 챙겨 먹이구여
근데 남편은 분가하고 편해서 그런지 살이 한달 새에 더 쪘는데 애들은 그대로 더라구여 ...
애기들은 시댁에 있을 때 부터 조금 마른 편(?) 이었어요
그래도 건강검진 마다 애들 키도 몸무게도 항상 평균 이상이에요! 큰애가 키가 유난히 조금 더 큰 상태구여 작은애는 이른둥이로 태어났지만 다른 애들 보다 많이 커져서 태어난 병원에서도 너무 잘 커줬다고 놀랠정도에요
문제는 살이 안찐다는겁니다... 시어머니는 분가하고 서너번 정도 애기들과 봬었어요
남편은 보더니 아들 어쩜 살이 마니 쪘냐며 웃으시는데
아이들 보고는 엄마가 안먹이냐 왜이리 더 마른거 같냐는 겁니다
기분 나빴던건 남편 살쪘다고 하면 와이프가 잘 먹였구나 ~ 하심 되는데 너희 계속 시켜 먹었제~ 라는 겁니다 ㅋㅋㅋ
처음엔 무시하고 같이 웃어넘겼는데 만날 때마다 남편 그리고 애들 밥 안주는 여편네 취급을 해요 ㅋㅋㅋ
오늘은 애들이 친정엄마랑 낮에 장난감 사고 밥을 엄청 마니 먹었어요
장난감 사는데 한참 걸려서 점심을 조금 늦게 먹고 세시간 정도 후에 시댁 어른들 만나서 때이른 저녁(?)을 먹으러 갔습니다
당연히 애들은 밥을 많이 먹어서 밥을 안먹이고 반찬으로 나온 메추리알 몇개 까주었더니 배가 빵빵해져서 더는 먹으려 하지 않길래 우리 식사 하는 동안 놀게 뒀어요
시어머니는 당연히 애가 말랐다느니 잘 좀 챙겨 먹이라느니 되도 않는 참견을 시작했어요
그러다가 갑자기 애한테 밥을 또 먹이는거애요 ㅋㅋㅋㅋ
그러면서 아버님한테 저 듣지 말라는건지 속삭이듯 말하는걸 들었어요
'집에서 잘 안먹이는거 같다'
아니...저기요, 아줌마... 안먹기는 커녕 애들 집에서 성인 먹는 고봉밥도 먹고 고기면 환장해서 저보다 고기 훨씬 마니 먹고 거기다가 간식은 엄청 후하게 무한리필(과장) 해주고 있는데
눈알 돌아가고 미쳐버릴거 같은거에요 ㅋㅋㅋㅋㅋㅋ 나 애기 엄마고 애들 굶길 거였으면 애초에 분가 안하고 시엄니 해준 밥 먹이고 살았겠죠 ㅋㅋㅋㅋㅋㅋ 아오 답답해라
너무 화가 나서 남편이랑 얘기 하러 나갔어요
엄니 한테 제발 애들 밥 잘 먹인다고 해줘라 좀 안먹여서 안찌는거 아니고 어머님이랑 같이 살 적에 많이 막여도 안찐거 알면서 왜 자꾸 내가 안먹여서 살이 안찌는거라고 몰아가냐 기분나쁘다 쏘아붙였죠
근데 남편도 저 없을때 와이프가 밥 잘 챙겨 주고 애들도 항상 잘 먹는다고 얘길 몇번 해줬대요 ㅋㅋㅋㅋㅋㅋㅋ 아 지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차 했어요 ㅋㅋㅋㅋ 울 시엄니 한번 말해도 다섯번 말 해도 못알아 들으시는 분 인걸 3 년 동안 봐왔으면서 ... 후 ... 그냥 말을 말기로 했어요...
저두 지나가는 통통한 애기들 보면 부러워요 ㅠㅠ 구것도 타고난건지 아무리 먹여도 안 찌는데 저더러 어쩌랍니까...
혹시 먹어도 안 찌는 아이 있나여...
주위 엄니들 보니까 큰애는 5살 되면 찔거라고 조언 해주신 분도 있고 애기들도 안찌는 체질이 있다는데...
시댁은 분가해도 시댁...살안찌는 아이..
시댁애 산 3년은 말 그대로 지옥이었어요 육아에도 생활에도 모든게 시댁과 마찰이었고 같이 한 공간에 숨만 쉬어도 짜증이었어요 분가에 대한 환상은 커지고 혼자 부동산 보면서 힐링도 하고 혼자만의 인생설계 같은 것도 해봤구요 ㅋㅋㅋ
분가 하면 내 밥 굶더라고 애들 밥만큼은 절대 굶기지 않으리라 다짐을 했어요
그리고 집에 있는 날이면 매 끼 마다 챙겨 먹이구여
근데 남편은 분가하고 편해서 그런지 살이 한달 새에 더 쪘는데 애들은 그대로 더라구여 ...
애기들은 시댁에 있을 때 부터 조금 마른 편(?) 이었어요
그래도 건강검진 마다 애들 키도 몸무게도 항상 평균 이상이에요! 큰애가 키가 유난히 조금 더 큰 상태구여 작은애는 이른둥이로 태어났지만 다른 애들 보다 많이 커져서 태어난 병원에서도 너무 잘 커줬다고 놀랠정도에요
문제는 살이 안찐다는겁니다... 시어머니는 분가하고 서너번 정도 애기들과 봬었어요
남편은 보더니 아들 어쩜 살이 마니 쪘냐며 웃으시는데
아이들 보고는 엄마가 안먹이냐 왜이리 더 마른거 같냐는 겁니다
기분 나빴던건 남편 살쪘다고 하면 와이프가 잘 먹였구나 ~ 하심 되는데 너희 계속 시켜 먹었제~ 라는 겁니다 ㅋㅋㅋ
처음엔 무시하고 같이 웃어넘겼는데 만날 때마다 남편 그리고 애들 밥 안주는 여편네 취급을 해요 ㅋㅋㅋ
오늘은 애들이 친정엄마랑 낮에 장난감 사고 밥을 엄청 마니 먹었어요
장난감 사는데 한참 걸려서 점심을 조금 늦게 먹고 세시간 정도 후에 시댁 어른들 만나서 때이른 저녁(?)을 먹으러 갔습니다
당연히 애들은 밥을 많이 먹어서 밥을 안먹이고 반찬으로 나온 메추리알 몇개 까주었더니 배가 빵빵해져서 더는 먹으려 하지 않길래 우리 식사 하는 동안 놀게 뒀어요
시어머니는 당연히 애가 말랐다느니 잘 좀 챙겨 먹이라느니 되도 않는 참견을 시작했어요
그러다가 갑자기 애한테 밥을 또 먹이는거애요 ㅋㅋㅋㅋ
그러면서 아버님한테 저 듣지 말라는건지 속삭이듯 말하는걸 들었어요
'집에서 잘 안먹이는거 같다'
아니...저기요, 아줌마... 안먹기는 커녕 애들 집에서 성인 먹는 고봉밥도 먹고 고기면 환장해서 저보다 고기 훨씬 마니 먹고 거기다가 간식은 엄청 후하게 무한리필(과장) 해주고 있는데
눈알 돌아가고 미쳐버릴거 같은거에요 ㅋㅋㅋㅋㅋㅋ 나 애기 엄마고 애들 굶길 거였으면 애초에 분가 안하고 시엄니 해준 밥 먹이고 살았겠죠 ㅋㅋㅋㅋㅋㅋ 아오 답답해라
너무 화가 나서 남편이랑 얘기 하러 나갔어요
엄니 한테 제발 애들 밥 잘 먹인다고 해줘라 좀 안먹여서 안찌는거 아니고 어머님이랑 같이 살 적에 많이 막여도 안찐거 알면서 왜 자꾸 내가 안먹여서 살이 안찌는거라고 몰아가냐 기분나쁘다 쏘아붙였죠
근데 남편도 저 없을때 와이프가 밥 잘 챙겨 주고 애들도 항상 잘 먹는다고 얘길 몇번 해줬대요 ㅋㅋㅋㅋㅋㅋㅋ 아 지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차 했어요 ㅋㅋㅋㅋ 울 시엄니 한번 말해도 다섯번 말 해도 못알아 들으시는 분 인걸 3 년 동안 봐왔으면서 ... 후 ... 그냥 말을 말기로 했어요...
저두 지나가는 통통한 애기들 보면 부러워요 ㅠㅠ 구것도 타고난건지 아무리 먹여도 안 찌는데 저더러 어쩌랍니까...
혹시 먹어도 안 찌는 아이 있나여...
주위 엄니들 보니까 큰애는 5살 되면 찔거라고 조언 해주신 분도 있고 애기들도 안찌는 체질이 있다는데...
밥 잘먹는 애한테 약이라도 먹여야 하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