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on 이라는 사람은 김수현이 여자였다면 욕먹었을 거라는 추측의 근거를 어디에 두고 한 것일까
온라인상에서 여적여라는 말은 자주 들었다.
여자의 적은 여자다 라는 말은 이전부터 있어왔고
요즘은 이를 보적x 라고 부르며 '보적x는 과학이다' 라고 주장하는 이들도 보인다.
여자는 예쁜 동성을 질투하고 시기하는 유치한 존재라는 인식이다.
그런데 이런 인식이 사실일까. 실제 수지, 전지현 같이 탑 여성 연예인들의 팬덤은 여초다. 네이버 tv 케스트에서도 인기 있는 여자 연예인들에게 다는 댓글란은 성비로 따지면 여자가 남자보다 많으며, 내용도 찬양 수준이다.
이는 기존 '여적여' 프레임에 반하는 현상이다. 왜냐, 여적여는 '여자는 예쁜 동성을 시기질투하며 싫어하는 존재이기에 그들을 좋아할 리가 없다' 라는 주장을 내포하는 용어이기 때문이다.
혹시 게이팝이라는 용어를 아시는지.
한국이 남자 아이돌들이 여성스럽고 화장한다는 이유로, 남초 사이트에서 '서구에서는 게이같다고 무시당할 것이다' 라며 깎아내리기 위해 만들어진 용어이다.
(애초 우리가 서양에 어떻게 보여지는지가 왜 그렇게나 중요한지 모르겠으나) 만약 성별반전된 내용이었다면, 여자가 '우리나라 여아이돌들은 성적 매력이 없어 서구에서 먹히지 않는다' 라고 주장했다면, 분명 열폭으로 보이지 않았을까.
사람들의 공통된 인식이 수많이 겹쳐질 때 새로운 사회적 용어가 생성된다. '게이팝' 이라는 새로운 용어가 생겼다는 말은 그만큼 많은 이들이 남자 아이돌에 대해 게이같다며 후려친다는 소리이기도 하다. '여자들은 예쁜여자 질투한다(?)' 라고 주장하며 있지도 않은 김치녀 비난하던 작자들이 오히려 더 심한 열폭을 할 줄이야.
이전 김유정 짝다리 사건에 대해 많은 이들이 여적여라고 비난하였다. 애초 모든 여초가 김유정을 맹비난했다고 주장하는 것 부터 에러지만(정말 이렇게 생각한다면 인스티즈, 더쿠 가서 김유정 검색해보시길.)연기대상 시상식에서 소감 제대로 말 안했다고
이렇게 가루가 되도록 까인 이종석에 대해선 아무도 언급하지 않는다. '그건 여적여지만 이건 남적남이 아니다' 라는 건지..
그렇다면 왜 남성은 이러한 프레임에서부터 자유로울까?
남성의 문제는 보편의 문제로 인식되지만 여성의 문제는 여성성 그 자체의 문제로 치환된다. 쉽게 예를 들어 설명하자면 남자가 '요즘 남자 연예인 잘생긴줄 모르겠어' 라고 주장한다면 누군가는 동조하거나, 또 누군가는 부정하더라도 큰 문제인식을 가지지 않을 것이다.
그러나 여자가 '요즘 여자 연예인 예쁜줄 모르겠어' 라고 주장한다면 이야기는 달라진다. 동의 여부는 제쳐두고라도 '여자라고 예쁜 여자 질투하는것 봐' 라며 열폭이라고 욕먹지 않을까.
여적여가 어느정도 사실이며, 이를 증명해줄 자료도 충분하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있다면 그런 사고방식을 바꾸길 원한다. 그것은 사실을 보는 것이 아니라 믿는 것을 보는 것이다.
여적여 라는 프레임이 짜증나는 이유
김수현-김주나 사건 때 누군가가 단 댓글.
moon 이라는 사람은 김수현이 여자였다면 욕먹었을 거라는 추측의 근거를 어디에 두고 한 것일까
온라인상에서 여적여라는 말은 자주 들었다.
여자의 적은 여자다 라는 말은 이전부터 있어왔고
요즘은 이를 보적x 라고 부르며 '보적x는 과학이다' 라고 주장하는 이들도 보인다.
여자는 예쁜 동성을 질투하고 시기하는 유치한 존재라는 인식이다.
그런데 이런 인식이 사실일까. 실제 수지, 전지현 같이 탑 여성 연예인들의 팬덤은 여초다. 네이버 tv 케스트에서도 인기 있는 여자 연예인들에게 다는 댓글란은 성비로 따지면 여자가 남자보다 많으며, 내용도 찬양 수준이다.
이는 기존 '여적여' 프레임에 반하는 현상이다. 왜냐, 여적여는 '여자는 예쁜 동성을 시기질투하며 싫어하는 존재이기에 그들을 좋아할 리가 없다' 라는 주장을 내포하는 용어이기 때문이다.
혹시 게이팝이라는 용어를 아시는지.
한국이 남자 아이돌들이 여성스럽고 화장한다는 이유로, 남초 사이트에서 '서구에서는 게이같다고 무시당할 것이다' 라며 깎아내리기 위해 만들어진 용어이다.
(애초 우리가 서양에 어떻게 보여지는지가 왜 그렇게나 중요한지 모르겠으나) 만약 성별반전된 내용이었다면, 여자가 '우리나라 여아이돌들은 성적 매력이 없어 서구에서 먹히지 않는다' 라고 주장했다면, 분명 열폭으로 보이지 않았을까.
사람들의 공통된 인식이 수많이 겹쳐질 때 새로운 사회적 용어가 생성된다. '게이팝' 이라는 새로운 용어가 생겼다는 말은 그만큼 많은 이들이 남자 아이돌에 대해 게이같다며 후려친다는 소리이기도 하다. '여자들은 예쁜여자 질투한다(?)' 라고 주장하며 있지도 않은 김치녀 비난하던 작자들이 오히려 더 심한 열폭을 할 줄이야.
이전 김유정 짝다리 사건에 대해 많은 이들이 여적여라고 비난하였다. 애초 모든 여초가 김유정을 맹비난했다고 주장하는 것 부터 에러지만(정말 이렇게 생각한다면 인스티즈, 더쿠 가서 김유정 검색해보시길.)연기대상 시상식에서 소감 제대로 말 안했다고
이렇게 가루가 되도록 까인 이종석에 대해선 아무도 언급하지 않는다. '그건 여적여지만 이건 남적남이 아니다' 라는 건지..
그렇다면 왜 남성은 이러한 프레임에서부터 자유로울까?
남성의 문제는 보편의 문제로 인식되지만 여성의 문제는 여성성 그 자체의 문제로 치환된다. 쉽게 예를 들어 설명하자면 남자가 '요즘 남자 연예인 잘생긴줄 모르겠어' 라고 주장한다면 누군가는 동조하거나, 또 누군가는 부정하더라도 큰 문제인식을 가지지 않을 것이다.
그러나 여자가 '요즘 여자 연예인 예쁜줄 모르겠어' 라고 주장한다면 이야기는 달라진다. 동의 여부는 제쳐두고라도 '여자라고 예쁜 여자 질투하는것 봐' 라며 열폭이라고 욕먹지 않을까.
여적여가 어느정도 사실이며, 이를 증명해줄 자료도 충분하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있다면 그런 사고방식을 바꾸길 원한다. 그것은 사실을 보는 것이 아니라 믿는 것을 보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