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은 노래방 피시방 볼링장 등등 가게 몇개 가지고 젊은 애들 아르바이트생으로 쓰면서 운영중입니다.
휴일에는 애들 데리고 놀러도 다니고 평소에도 항상 자상하고 따뜻한 사람입니다.
그 모습에 반해서 결혼했고요.
저번달에 남편이 운영하는 볼링장에 여자애 한 명을 새로 뽑았습니다.
원래 하던 학생이 개인적인 사정때문에 더 이상 못하게 됐다고 하더라구요.
가게 특성 상 낮에는 여자알바, 밤에는 남자알바를 씁니다.
그런데, 알바를 새로 뽑은 이후로 남편이 하루가 멀다하고 그 알바가 있는 볼링장만 주구장창 드나들어요.
원래는 그냥 전화만 하거나, 일주일에 한두번 가는 식이었거든요.
가게에 cctv가 달려있어서 휴대폰으로도 확인해서 가게를 볼 수도 있어요.
남편말로는 혹시 모르는거 있을까봐 알려주려고 가는거라고 말은 하지만, 그 전에는 새로 사람을 뽑아도 한 이틀가고 말았거든요.
일이라고는 오전에 카운터에 앉아서 안내만 하면 되는 일이어서 따로 알려줄 것도 없어요.
처음에는 그럴수 있다 싶었지만 갈수록 도가 지나쳐요.
제가 오해하고 있는지 상황 판단 부탁드립니다.
1. 알바생이 처음 온 날 근처 카페에서 요거트스무디를 사다가 먹였더라구요. 더우니까 한 잔 마시라고.
이건 그 전 알바한테도 한 번 그런적은 있어요.
2. 아침일찍 가게를 가더니, 점심 때 그 알바하고 둘이 피자를 시켜먹었어요. 그냥 싼 5000원짜리도 아니고, 2~3만원대하는 걸로..
3. 갑자기 외모에 신경을 씁니다. 돈은 잘 벌어도 외적으로는 별 관심도 없던 사람이, 갑자기 옷을 사질 않나 선글라스를 사서 끼질 않나..
4. 그 알바생이랑 둘이 술을 마시겠데요. 이건 제가 절대 못 하게 했어요. 그냥 회식 시켜주는 거라고 하는데, 회식은 보통 알바생들끼리 먹으라고 시켜주지 않나요..?
물론 그 전에도 다른 알바애랑 술 마신적은 있어요. 근데 그때는 남자애랑 여자애 셋이서였습니다. 저보고 와도 된다고 했구요.
남편은 제가 너무 생각이 많다고 합니다.
남편이 매일 그 알바생이 있는 곳은 꼭 갑니다.
한두시간 씩은 가서 얘기하고 와요.
저번주에는 걱정되서 남편한테 같이 볼링장을 가보자고 얘기했습니다.
별 망설임없이 그러라고 하더라구요.
노파심에 가서 한 번 봤는데, 알바 애가 되게 발랄하더군요.
외모는 눈 땡글땡글하고 모난곳 없이 다 예쁘고 귀엽고.
외모가 예쁜것도 예쁜거지만 말투나 행동이 제가 봐도
사랑스럽게 느껴졌어요.
그냥 같이 얘기하면 즐거움이 느껴진다고 해야하나?
밝고 잘 웃고 친절하고. 얘기하다보면 에너지를 받는 느낌이었어요.
보고 난 이후로 남편이 왜 자꾸 가는지, 왜 자꾸 챙겨주고 싶어하는지 알겠더라구요.
남편하고 사이도 친밀해보이는데, 알바애가 적당히 선을 지키려는게 보였습니다.
그 애를 보고 나니까 더 걱정되는데, 주변에 상담하기엔 창피해서 이쪽에 익명으로 글 남겨봅니다.
남편이 알바생을 좋아하는 걸까요?.
딸 하나 아들 하나 두고 있는 34 애 엄마입니다.
남편은 노래방 피시방 볼링장 등등 가게 몇개 가지고 젊은 애들 아르바이트생으로 쓰면서 운영중입니다.
휴일에는 애들 데리고 놀러도 다니고 평소에도 항상 자상하고 따뜻한 사람입니다.
그 모습에 반해서 결혼했고요.
저번달에 남편이 운영하는 볼링장에 여자애 한 명을 새로 뽑았습니다.
원래 하던 학생이 개인적인 사정때문에 더 이상 못하게 됐다고 하더라구요.
가게 특성 상 낮에는 여자알바, 밤에는 남자알바를 씁니다.
그런데, 알바를 새로 뽑은 이후로 남편이 하루가 멀다하고 그 알바가 있는 볼링장만 주구장창 드나들어요.
원래는 그냥 전화만 하거나, 일주일에 한두번 가는 식이었거든요.
가게에 cctv가 달려있어서 휴대폰으로도 확인해서 가게를 볼 수도 있어요.
남편말로는 혹시 모르는거 있을까봐 알려주려고 가는거라고 말은 하지만, 그 전에는 새로 사람을 뽑아도 한 이틀가고 말았거든요.
일이라고는 오전에 카운터에 앉아서 안내만 하면 되는 일이어서 따로 알려줄 것도 없어요.
처음에는 그럴수 있다 싶었지만 갈수록 도가 지나쳐요.
제가 오해하고 있는지 상황 판단 부탁드립니다.
1. 알바생이 처음 온 날 근처 카페에서 요거트스무디를 사다가 먹였더라구요. 더우니까 한 잔 마시라고.
이건 그 전 알바한테도 한 번 그런적은 있어요.
2. 아침일찍 가게를 가더니, 점심 때 그 알바하고 둘이 피자를 시켜먹었어요. 그냥 싼 5000원짜리도 아니고, 2~3만원대하는 걸로..
3. 갑자기 외모에 신경을 씁니다. 돈은 잘 벌어도 외적으로는 별 관심도 없던 사람이, 갑자기 옷을 사질 않나 선글라스를 사서 끼질 않나..
4. 그 알바생이랑 둘이 술을 마시겠데요. 이건 제가 절대 못 하게 했어요. 그냥 회식 시켜주는 거라고 하는데, 회식은 보통 알바생들끼리 먹으라고 시켜주지 않나요..?
물론 그 전에도 다른 알바애랑 술 마신적은 있어요. 근데 그때는 남자애랑 여자애 셋이서였습니다. 저보고 와도 된다고 했구요.
남편은 제가 너무 생각이 많다고 합니다.
남편이 매일 그 알바생이 있는 곳은 꼭 갑니다.
한두시간 씩은 가서 얘기하고 와요.
저번주에는 걱정되서 남편한테 같이 볼링장을 가보자고 얘기했습니다.
별 망설임없이 그러라고 하더라구요.
노파심에 가서 한 번 봤는데, 알바 애가 되게 발랄하더군요.
외모는 눈 땡글땡글하고 모난곳 없이 다 예쁘고 귀엽고.
외모가 예쁜것도 예쁜거지만 말투나 행동이 제가 봐도
사랑스럽게 느껴졌어요.
그냥 같이 얘기하면 즐거움이 느껴진다고 해야하나?
밝고 잘 웃고 친절하고. 얘기하다보면 에너지를 받는 느낌이었어요.
보고 난 이후로 남편이 왜 자꾸 가는지, 왜 자꾸 챙겨주고 싶어하는지 알겠더라구요.
남편하고 사이도 친밀해보이는데, 알바애가 적당히 선을 지키려는게 보였습니다.
그 애를 보고 나니까 더 걱정되는데, 주변에 상담하기엔 창피해서 이쪽에 익명으로 글 남겨봅니다.
제가 예민한건지....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꼭 조언부탁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