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들 한의사에 뭐 맺히셨나요?..

안녕하세요2017.0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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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아키 관련해서는 대한한의학회, 한의사협회에서의 공식적인 입장 발표와 제제가 있었고, 이미 많은 분들이 관련 글을 올리신터라 더 언급하지 않겠습니다.

저 역시 같은 한의학도로서 부끄러울 따름이고 면허 영구정지라던지 굉장히 강한 조치가 취해져야 마땅하다는 생각입니다.

이로 말미암아 피해보신 사람들께(특히, 의사표현도 자유롭지 못한 영유아들)대신해서 사과라도 하고싶은 심정이네요.

정말 유감입니다.

그런데 안아키 논란과는 전혀 무관하게,

무턱대고 한의학/한의사는 까고 보는 사람들이 참 많은
것 같아 안타깝습니다.. ㅎ

5천만 전국민 중 한의사는 2만명 뿐이고 2500명 당 1명 꼴인데 다들 어쩜 그리 주변에 한의사는 수십명씩 앙고 계시는지.. 신기할 따름이네요.

WHO 통계에 따르면 현재 세계 대체의약 시장규모는 매년 6%대의 성장세를 보이고 있고 2050년엔 6천조 규모의 성장이 예측되고 있습니다.

그 중 가장 두각을 나타내는 건 단연 한의학이고요, 더 정확하게는 중의학이라 할 수 있겠네요.

중국은 수십년간의 국가차원의 전폭적인 지원에 힘입어 이미 매년 수조원의 중의약 관련 수출을 내고 있습니다. 한국에 한참 앞서 빠르게 세계시장을 주도해 나가고 있는 중이죠.

한국은 0원으로, 옆나라 일본의 일개 제약회사 중 하나인 쯔무라제약의 한약 매출 실적(1조원)만도 못한 형국입니다.

심지어는 국내 한의약시장 규모가 미국 한의약시장 규모의 10%수준에도 못미칩니다.

중일 양국, 더 나아가서는 서양국가들에게 세계 한의약 시장의 주도권을 내주고 있는 현실에서, 세계로 뻗어나가기는 커녕 자국민들에게 홀대나 받고 있는 우리나라 한의학의 현실이 참 안타깝습니다.

다들 왜 그리 부정적인 생각만이 가득하신지, 슬플 따름이네요.

ㅎㅎ. 지하철에서 이것저것 눈팅하다 이런저런 생각이 떠올라서 생각나는 대로 끄적여봤습니다. 막 쓴 글이라 다소 횡설수설한 부분은 양해부탁드려요 ㅎㅎ

쓴 김에 사진 몇개 첨부했는데 밑의 환자 수 그래프는 x축 왼쪽이 최신입니다.

다들 즐거운 연휴 되시길 바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