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가 그립다

piggg2017.0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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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번주말에 짐정리를 하려고 캐리어를 열었는데
너가 나 한테 출국전에 줬던 향수가 있더라.
너가 쓰던 .

이거맡으면서 내 생각해 라고 했던
순간이 머릿속에 맴돌고 왜인지 헤어진지
한달이나 지났고 이제는 잊은줄알았는데
눈물이 하염없이 흐르더라

나 진짜 못났지? 오늘 그 향수를 뿌리고 출근을 했었는데 하루종일 네 생각에 잠겨서 그냥 멍때리다가 온거같아 외국인 동료도 오늘 이상하다고 하더라고

그냥 그랬다고...어디다 말할곳도 없고 이렇게 나마 글 쓰면 마음이 후련해질까 싶었어. 물론 난 너무 이기적인 놈이라 너에게 다시 연락할 염치도 없고 이미 넌 나한테 정떨어진거 알아

그냥 잘지내고.... 너무 그리운데 차츰 다시 마음정리 해보려고 해. 올해 크리스마스때 한국와서 꼭 거기서 만나라고 했었던 네 말이 아직 생생하다.

거기서 볼 수 있으면 네 물건 잘간직하다 돌려주기만 할게
그럼 취준잘하고 잘지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