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님에게 맞을줄 알아라고 농담한 남편

쌈닭2017.0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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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 애 두명 있는 30대중후반 부부에요. 사정상 결혼식을 이제야 하는데 친정오빠가 해외에 중요한 일때문에 참석하지 못하게 되었어요.

남편한테 전후사정 다 이야기하고 못올것 같다니 '오지 말라 해라. 대신 그 일을 잘 처리못하면 나한테 맞는다 해라'라고 두번이나 말하네요.

친정오빠 나이가 남편보다 열살 더 많아요. 농담이라도 형님한테 어떻게 맞는다는 말을 하냐구 제가 화를 냈더니 꼭 제가 억울할때만 쥐어짜서 끝까지 사과받아낸다면서 '미안하다 됐지?'하네요. 우리 친정 무시하냐고 지금 미안한 마음이 전혀 느껴지지 않고 비아냥거리고 있는거로밖에 안들린다 하니 마지못해 미안하다고 다시 말을 하긴 하는데 영 찝찝하네요.

제가 예민한건가요?